【우리일보 부울경=김지윤 기자】 경북대학교가 국제표준에 기반한 ESG 교육을 통해 청렴·윤리경영 실천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나섰다.
경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부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K-ESG LEADER 프로그램’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마련된 이번 과정은 ESG의 핵심 지표 가운데 하나인 투명경영(G) 분야에 초점을 맞춰, 학생들의 실천 중심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교육은 ISO 19011(경영시스템 심사원 기본과정),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등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한 전문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에서는 ISO 국제표준 요구사항에 대한 해설과 함께 사례 중심의 워크숍, 평가 및 수료 체계를 통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청렴·윤리경영 실무 능력 함양에 중점을 뒀다.
특히 수료자들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ISO 심사원 자격 취득을 위한 기초 역량을 갖추게 돼, 향후 공공기관과 기업, 비영리조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명경영 체계 구축과 운영을 담당할 전문 인력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경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은 이번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표준과 연계한 실천 중심 ESG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공공 부문에서 요구되는 지속가능경영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신창환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는 “이번 교육은 ESG를 이론에 그치지 않고 국제표준에 기반한 실행 가능한 경영체계를 이해하도록 설계된 과정”이라며 “수료생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ESG 경영 실천의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원장도 “대학에서 국제표준 기반 ESG 실천 역량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마련된 매우 의미 있는 교육”이라며 “특히 공공과 기업 현장에서 주목받는 청렴·윤리경영을 중심으로 구성된 점에서 선구적인 학습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사회과학 전공자들이 향후 투명경영 관련 업무를 수행할 때 전문성을 발휘하는 데 중요한 나침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출자해 설립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종합 인증·평가기관으로, ISO 경영시스템 인증을 비롯해 ESG 경영 진단, 지속가능보고서 검증, 인증 관련 교육과 심사원 양성 등 다양한 정부 위탁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