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2027년 국비 확보 ‘총력전’… 김성원 의원과 실무협의회 개최

  • 등록 2026.02.24 10: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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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공여지 반환·인구감소지역 재지정 등 지역 숙원사업 해결 위해 국회와 '원팀' 행보

 

【우리일보 동두천=이정희 기자】동두천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규모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2027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역구 김성원 국회의원과 ‘2027년도 국비 확보 및 주요 현안 건의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열고, 전방위적인 공조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중앙정부와 국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시민 생활 편의와 직결된 핵심 사업들을 제안했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원도심 노후 가로환경 개선 ▲주거 쇠퇴 지역 기반시설 조성 ▲하천 오염 방지를 위한 하수도 정비 ▲관광지 확대 개발에 따른 교통 및 주차 인프라 확충 등이 포함됐다.

 

특히 동두천시는 시 전체 면적의 42%를 차지하는 미군 공여지 문제를 집중 거론했다. 시 측은 지난 75년간 발생한 연간 경제적 손실액이 약 5,278억 원에 달한다고 강조하며, ▲캠프 북캐슬 및 캠프 모빌의 우선 반환 ▲국가 주도 반환·개발 전담기구 설치 ▲관련 특별법 개정을 강력히 건의했다.

 

또한, 가파른 인구 감소세를 반영해 올 하반기 예정된 ‘인구감소지역 재지정’ 평가 시, 최근 5년간의 인구 증감률 가중치 부여와 높은 폐업률 등 시의 특수한 경제 여건을 보완 지표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국비 확보는 시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성원 의원은 “동두천의 생존이 걸린 숙원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와 완벽한 ‘원팀’이 되어 국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정희 기자 wr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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