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인천시가 행정안전부 혁신평가에서 4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방자치 행정이 지향해야 할 본질이 무엇인지 극명하게 보여준다. 혁신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의 지갑을 지켜주고 일상의 불편을 해소하는 '실천'에 있기 때문이다.
이번 평가의 핵심인 ‘천원정책 시리즈’는 주거비와 교통비 등 고정 지출에 신음하는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단순히 예산을 퍼주는 식의 포퓰리즘이 아니라, 공공서비스 이용 구조를 개선해 비용을 낮춘 점은 타 지자체가 반드시 벤치마킹해야 할 대목이다.
또한, AI와 디지털 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24시간 끊김 없는 민원 서비스를 구현한 점도 높게 평가할 만하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격언처럼,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기술로 이를 뒷받침하는 인천시의 혁신 행보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표준이 되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