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이경민 전 영도구의회 의장이 오늘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영도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초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활력을 잃어가는 영도를 더 이상 관리만 해서는 안 된다”며 “거대한 변화를 뚫고 나갈 추진력을 갖춘 리더가 필요하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는 ‘기회를 성장으로 만드는 영도’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세 가지 핵심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해양수산부 이전 효과가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파급 효과를 미치도록 연결하고, 정체된 대형 프로젝트는 정무적 협상력을 동원해 속도를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정보가 열리는 영도’를 구현하기 위해 정비사업과 상권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이 관리비를 쉽게 분석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자신의 강점으로 ‘행동하는 리더십’과 ‘검증된 실무 능력’을 내세웠다. 과거 청학동 앞바다 노후 선박 계류 계획을 중단시킨 사례를 들며 영도의 미래 주권을 사수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지난 구의원 선거 득표율 1위는 실무 능력을 믿어준 구민의 선택”이라며 여야 경계를 넘어 구민의 삶을 중심에 두는 ‘실리 행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 예비후보가 제시한 ‘행동하는 실무 리더십’은 변화를 갈망하는 영도 구민들에게 확실한 대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역 경제 구조를 직접 설계해 본 경험과 정체된 사업을 돌파하겠다는 강한 의지는, 정체된 영도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불어넣을 준비된 후보라는 평가를 이끌어내기에 충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