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봄을 맞아 상설전시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테마해설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박물관은 올 3월부터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전시품을 심층 설명하는 테마해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테마해설은 상설 전시품 가운데 선정된 주제를 중심으로 관련 유물과 자료를 연계해 밀도 있는 해설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존 상설해설과 달리 하나의 주제를 축으로 전시를 재구성해 설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테마는 ‘해양도시 인천’이다.
박물관 상설 전시품 가운데 인천과 관련된 자료는 전체의 47%에 해당하는 94건 317점에 이른다.
박물관은 이를 토대로 인천과 바다의 역사적 연결고리를 체계적으로 조명하는 해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해설은 태블릿 PC를 활용한 시청각 자료 기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관람객은 관련 사진과 지도, 영상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함께 확인하며 설명을 들을 수 있어 기존 전시 관람과는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테마해설은 누리집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오는 10일부터 박물관 개관일 오후 3시에 시작해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회차당 최대 10명으로 제한해 집중도 높은 해설 환경을 조성한다.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테마해설이 해양도시 인천의 역사를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람객이 해양문화를 폭넓게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테마해설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