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국민적 분노를 낳은 개발 비리의 대명사 ‘대장동’.이 추악한 단어를 인천에 끌어들여 300만 시민의 가슴에 대못질한 장본인은 박찬대 후보다.
본인이 당당하게 ‘대장동식 개발 적용’을 언급해, 민심이 요동치자, 상대에게 “네거티브” 딱지를 붙이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참으로 민주당다운 뻔뻔한 수법이 아닐 수 없다.
지난 17일 박찬대 후보 캠프 이훈기 수석대변인은 “대장동 표현이 인천 시민에게 도움 안 된다”며 슬그머니 꼬리를 내렸다.
실소를 금할 수 없다.
백해무익한 독약인 줄 알면서도 선거판을 흔들려 먼저 꺼내 든 사람이 누구인가?
선거용 꼼수로 던졌다가 본전도 못 찾을 거 같으니, 발을 빼는 비겁한 행태다.
이것은 단순한 말실수가 아닌 철저히 계산된 ‘이재명 살리기’ 정치 공작이다.
시민들이 분노하는 것은 이번 ‘인천판 대장동’ 발언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희석하고, 향후 ‘공소 취소’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치밀한 정치적 전략이기 때문이다.
박찬대 후보는 지난 2월 출범한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와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 모임’에 이름을 올린 핵심 인물이다.
정치적 맹주를 살리기 위해서라면 인천의 안위와 발전쯤은 비리의 구렁텅이에 밀어 넣어도 상관없다는 말인가?
인천을 ‘이재명 방탄’을 위한 소모품으로 여기지 않고서야 어떻게 대장동 모델을 가져오겠다는 망발을 할 수 있는가.
박찬대 후보 측은 대응을 안 하는 게 아니라, 할 말이 없어 못 하는 것이다.
왜 인천에 대장동을 가져오려 했는지, 그 배경에 어떤 정치적 거래와 계산이 깔려 있는지
설명할 자신이 없으니 ‘소모적 공방’이라는 방패 뒤로 숨는 것이다.
자신들이 하면 ‘검증’이고 상대가 의혹을 제기하면 ‘네거티브’라 매도하는 내로남불식 이중 잣대는 더 이상 인천에서 통하지 않는다.
인천 시민들은 허둥지둥 도망치는 모습 속에서 이미 ‘대장동 띄우기’의 검은 속내를 똑똑히 알고 있다.
박찬대 후보는 인천 시민을 기만하고 대장동을 앞세워 ‘이재명 방탄’을 획책한 속내에 대해 석고대죄하고, 추악한 정치적 계산의 전말을 낱낱이 밝혀라!
입은 삐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