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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계양구 여성 선거운동원 폭행 사건 '배후 의혹'… "조직적 개입 명명백백히 밝혀라" 촉구 기자회견 열려

 

【우리일보 인천=최은준 기자】선거 운동 기간 중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여성 선거운동원을 폭행하고 미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피해자 측은 이번 사건을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규정하고, 수사 당국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강력히 촉구했다.

 

사건은 지난 5월 28일 오전, 인천 계양구 효성동 일대에서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선거 관계자들에 따르면, 상대 진영과의 마찰 과정에서 여성 선거운동원이 폭행을 당해 현재 전치 2주의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피해자 측은 단순 폭행을 넘어 '조직적 배후'가 있다는 의혹을 강력히 제기하고 나섰다. 폭행 사건 직후 진행된 경찰 조사 현장에서, 상대 캠프 소속 인사가 조사 과정을 미행하고 몰래 엿보다가 현장에서 적발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고 폭행하고 미행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반민주적 폭거입니다."

 

이와 관련해 열린 국민의힘 김인희 시의원 후보와 구의원 후보들이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이 개인의 일탈이 아닌, 치밀하게 기획된 조직적 개입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단은 성명서를 통해 관계 기관의 즉각적이고 엄정한 대처를 요구했다. 주요 요구 사항은 다음과 같다.▲계양경찰서 및 선관위의 전면 수사, 사건 현장 및 경찰서 주변 CCTV 즉시 확보,▲배후 세력 규명, 관련자들의 통신 기록 전수 조사를 통한 조직적 개입 여부 확인,▲재발 방지 대책 마련, 선거운동원에 대한 안전 확보 및 폭력 행위 근절을 촉구했다.

 

회견을 마치며 관계자는 "폭력은 결코 민주주의를 이길 수 없다"며, "계양 구민과 국민 여러분께서 이 반민주적인 폭행 사건의 진상이 명백히 밝혀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널리 알려달라"고 호소했다.

 

경찰과 선관위가 이번 '여성 선거운동원 폭행 및 미행 의혹 사건'에 대해 어떤 수사 결과를 내놓을지 지역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