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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칼럼

정책은 숫자가 아니라 ‘삶’으로 말해야 한다

 

【우리일보 칼럼】인천시가 보여준 ‘삶의 질 개선도 전국 1위’라는 타이틀은 중앙정부와 타 지자체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많은 도시가 화려한 청사진을 내걸지만, 정작 시민들이 느끼는 온도는 차갑기 마련이다. 그러나 인천은 달랐다.

 

인천의 성공은 ‘정책의 연결성’에 있다. 주거가 해결되지 않으면 출산율이 오를 수 없고, 일자리가 없으면 정주 인구가 늘어날 수 없다. 인천은 경제 활력을 복지로 치환하고, 복지를 다시 인구 유입의 동력으로 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특히 '천원주택'과 같은 정책은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의 필요를 정확히 타격한 '핀셋 정책'의 표본이다. 단순히 발전하는 도시를 넘어 '가장 빠르게 좋아지는 도시'라는 인천의 평가는, 결국 행정의 속도가 시민의 행복 속도와 일치해야 함을 증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