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난 5일 디지털분과 회의를 시작으로 인천형 뉴딜 추진단과 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추진단은 안영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되며, 분야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인천형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씽크탱크로 운영될 계획이다. 인천형 디지털 뉴딜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인천경제와 생활수준 향상’을 목표로 총 59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며, 2025년까지 총 1.8조원을 투자하여 일자리 1.8만개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인천형 디지털 뉴딜 관련 주요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21년 뉴딜 관련 정부의 공모사업 대응 및 국비 확보 방안 등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회의를 통해 점검한 결과, 오는 5일까지 정부 공모사업 선정 등 인천형 뉴딜의 성과는 다음과 같다. 디지털 뉴딜에서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기업 지원공간인 ‘인천 스타트업 파크’ 개소, PAV 특별자유화구역 지정과, 스마트시티솔루션 확산 사업,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 조성사업 ,항공산업 공동훈련센터 유치 등 정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디지털 전환의 기반을 마련했다. 그린 뉴딜에서는 수소산업 기
인천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K-Bio Innovation Lab(한국형 랩 센트럴) 구축사업’의 지자체 공모를 앞둔 가운데 지난 2월‘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발전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비대면 세미나를 개최했다. 시가 주관해 미국 바이오기업 제노스코의 고종성 대표를 강연자로 초청한 이번 세미나에는 연세대학교, 연세의료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종성 대표는 “한국형 랩 센트럴의 성공을 위해서는 일부 기관간의 단선적인 연결을 넘어 다양한 주체간의 다차원적인 연계가 필수적이”라며 세미나의 포문을 열었다.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에 정통한 고종성 제네스코 대표는 지자체-대학-기업-연구기관-VC(벤처기업 대상 투자회사, Venture Capital) 등 각 혁신주체들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확장하는 것을 랩 센트럴의 핵심 성공요소로 꼽았다. 강연에서 고종성 대표는 바이오클러스터 성공의 핵심요소로 4P를 제시하고 Program(점) → Process(선) → Platform(면) → Perform(구)에 이르는 클러스터 진화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개별 연구성과(점)가 정부지원 및 벤처캐피탈과 연계되어(선) 사
경기 부천시의회가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50회 임시회를 열었다. 이번 1차 본회의는 ,제250회 부천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2020회계연도 부천시 결산검사위원 선임안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시정질문 순으로 진행됐다. 강병일 의장은 인사말에서 “정부와 경기도의 재난지원금 및 부천형 버팀목 자금이 지원되고 백신 접종도 시작됐다”면서 “정부의 보편적인 방역 지침에 우리 시만의 특이 사례들을 반영한 부천형 감염병 대응 매뉴얼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0회계연도 부천시 결산검사위원에는 양정숙 시의원(대표위원), 서철원 회계사, 김기덕 세무사, 허모(전직 공무원), 이승표(전직 공무원) 5명이 선임됐다.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는 오는 6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실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총 27명의 의원 중 반수가 넘는 17명의 의원이 시정질문을 했으며, 이 중 10명이 구두 질문했고 7명은 서면 질문으로 대신했다.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안건은 모두 30건으로 조례안 22건, 일반안 8건이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인천 남동구가 ‘주민자치 활성화 결의대회’를 열고 주민자치 시대의 본격적 시작을 알렸다. 5일 구에 따르면 지난 3일 본청 로비 지하 1층 문화공간 뜨락에서 열린 이번 결의대회에는 각 동 주민자치회장 2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공동체 형성 촉진을 다짐하는 주민자치 활성화 결의문을 낭독하고, 건강한 주민자치 활동을 다짐하는 구호를 제창했다.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 단위의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총회를 통해 마을의 중요 사업을 결정하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자치기구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분과위원회 구성을 완료했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지역 자원 조사 등을 통한 마을의제 발굴 및 자치계획 수립하고, 7월 중 주민총회를 열어 마을 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신민호 남동구 주민자치협의회장은“주민들과 많은 의견을 나누고 공유하며, 남동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구민 여러분의 고민과 실천이 주민자치회를 통해 마을을 바꾸는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진정한 마을의 주인이 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 부평6동의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길, 동수단길!’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예비사업에 선정되면서 구도심 변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부평구는 5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부평6동 주민협의체와 도시재생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와 부평6동 주민협의체인 ‘동수단길 사람들’은 총 1억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마을 거점공간을 조성하고 골목길 특성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도시재생예비사업은 주민 공동체가 지원 기관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마을수익 창출 등을 위한 사업을 기획해 소규모 점 단위 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해 뉴딜사업의 발판을 마련하는 프로젝트기도 하다. 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평6동은 도시재생지역으로 적합한 노후도를 갖췄지만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지로 선정된 적이 없었다. 이번 사업에 주민들의 기대가 매우 높은 이유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 북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적이 뜸한 남부역 상권을 살리고자 주민 스스로 계획을 세워 도
인천시교육청은 4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교육위원회와 온라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교육위원회와 학생·교사 문화 교류를 확대해 2021년 인천시교육청 역점정책인 ‘인천을 품고 세계로 향하는 동아시아시민교육’을 구체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도성훈 교육감과 프티로브스카야 나탈리아 제나디브나 상트페테르부르크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협약서에 서명했으며, 주요 내용은 ,자매학교 및 학교 교류 추진 ,기관별 우수 교육 프로그램 공유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교육 ,문화·친선 목적의 상호교류 확대 등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 연안부두에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이 조성돼 있고, 상트페테르부르크 크론슈타트에 인천 광장이 조성돼 있다”며 “인천과 오랜 우호 관계를 맺고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와 교육 교류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고, 평화와 공존의 동아시아 인재 양성을 위해 양 기관이 함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프티로브스카야 나탈리아 제나디브나 상트페테르부르크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 온라인을 포함한 다양한 교류를 통해 인천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평화와 공존의 동아시아시민교육 가치를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연수경찰서가 5일 소중한 생명을 구한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 특수경비대 소병준, 이수빈씨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소병준, 이수빈씨는 지난 1월 23일 밤 10:45분경 인천시 연수구 소재 신항터미널 삼거리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차량이 불길에 휩싸이는 것을 발견하고 차량 탑승자 4명을 신속히 구조하여 인명피해를 막았다. 구조가 끝난 후 사고차량은 10분 만에 전소됐다. 임성순 인천연수경찰서장은 “차량화재 사고라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처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으며 인명구조를 위해 용감한 행동을 보여준 두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인천 계양구가 식품제조․가공업소 홍보 캐릭터를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저작권 등록했다. 식품제조․가공업소 홍보 캐릭터는 2018년에 경인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이 디자인한 것으로 접시, 포크, 숟가락, 위생모를 형상화했다. 식품제조․가공업소 홍보 캐릭터는 식품제조․가공업소 행사 엠블럼으로 2018년부터 식품제조․가공업소 홍보관 캐릭터 정착을 위해 포스터, 현수막, 리플릿 등에 활용해 왔다. 저작권 등록을 시작으로 식품제조가․공업소의 홍보 ․ 판매 등 지원을 위해 식품제조․가공업소의 모든 업무에 엠블럼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의회 유경희 의원(행정복지위원회 소속, 부평 2․5․6, 부개1동, 일신동)은 4일 오후3시 부평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실에서 ‘인천시부평구 청년 기본 조례안’ 발의를 위한 의견수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조례안은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의 수립 및 시행 ,청년정책연구 및 기초조사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심의사항과 위원의 구성 및 임기 등 회의에 관한 사항 ,청년의 참여확대, 능력개발, 고용확대, 문화 활성화, 권리보호에 관한 사항 ,청년시설의 설치 운영 등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사항에 관한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유경희 의원은 간담회 자리에서 제안 설명을 통해 “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청년의 권익증진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한다.”고 조례 발의 배경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평구 일자리창출과, 문화관광과 등 관련부서장과 청년단체를 비롯한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부평구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조례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이날 논의된 조례안은 오는 18일 개최 예정인 제243회 임시회에서 안건으로 제출되어
인천시가 5일, 배다리-쇠뿔마을 지상부지조성에 대한 용역사의 기본계획수립용역 결과를 市가 아닌 주민께 먼저 보고토록 했다. 99년 실시계획인가 고시 이후 20년간 인천의 대표적 난제로 방치되었던 ‘동구 송현동 ~ 중구 신흥동 간 연결도로’ 문제 해결을 위해, 민선7기 인천시는 일방적 밀어붙이기식 행정이 아닌, 시민과의 소통이 최우선돼야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2018년 9월 주민대책위, 갈등전문가, 동구청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를 구성했다. 그러나 20년간 이미 깊어진 갈등의 골로 답보상태를 이어가던 중 이종우 시민정책담당관이 배다리 인근 마을의 단칸방에서 거주하는 ‘숙박행정’으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결국, 7차례의 민관협의회 끝에 19년 8월, 송림로~유동삼거리 간 380m 구간을 지하차도로 시행하고, 지상부지는 공원, 주민커뮤니티 시설,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민관합의를 전격적으로 이끌어 냈다. 이후 시는 2020년도 8월 배다리-쇠뿔마을 지상부지조성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착수하고, 7개월간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로 지상부지의 밑그림을 맞춰갔다고 밝혔다. 박남춘 시장은 “20년 전에 멈춰버린 배다리-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