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의회가 4일 의회 의장실에서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실시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된 결산검사 위원은 총 4명으로 이충호 의원이 대표위원으로 선임됐으며, 최호길, 천나영, 정진영 세무사가 위원으로 선임됐다. 결산검사는 오는 7일부터 26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계양구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채무 등 지난 1년간 집행실적의 적정성 여부와 재정운영의 효율성·합리성 등을 살펴본 후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제시하는 검사의견서를 작성해 구청장에게 제출하게 된다. 김유순 의장은 “지방재정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지난 1년간 집행부의 세입·세출 결과에 대한 면밀한 검사를 통해 시정과 개선을 요하는 사항은 대안을 제시하여 예산의 적절한 편성과 효율적인 운영이 되도록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이충호 의원은 “이번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를 통해 예산이 적법하게 사용되었는지 재정낭비요인은 없었는지를 종합적으로 살펴 다음 연도 예산편성에 좋은 지표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부천형 의료관광 전문코디네이터 양성사업 기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본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2021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천시와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코로나19로 실직한 의료 코디네이터의 재취업을 돕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수료생 일부를 직접 채용하거나 지역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및 업체와 연계하여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와 부천시가 8,300여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교육대상자 선발, 교육과정 운영 등 주 사업수행을 담당한다. 사업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다.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순천향대학교와 국제의료 관련 협회, 유치업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한다. 교육대상자는 다문화 가정 출신이거나 의료관광을 경험한 프리랜서 코디네이터다. 부천 및 수도권 지역 거주자를 우선으로 총 20명을 선발한다. 교육 내용은 의료관광 개요, 의료서비스 관리, 마케팅 기획 및 상품개발 등 이론 교육과 의료 현장 및 통·번역 실습, 멘토링 등 의료관광 실무 교육이 진행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박은수 국제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대구 달서구병)은 공무상 재해를 입은 공무원의 처우를 개선하는 '국가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 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국가공무원법에는 공무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한 경우라 할지라도 공무상 질병 또는 부상으로 인한 휴직기간이 현행법에 규정된 3년을 초과하였음에도 복직하지 못하면 면직 대상이 되어 공무원의 직을 상실하게 되어 있다. 따라서 경찰, 소방 등 위험도가 높은 직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의 경우 민생 현장에서 직무 수행으로 인한 신체장애 발생 가능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일률적으로 직권 면직제도가 적용되어 왔다. 이와 관련해 공무원의 직무 수행 중 발생한 재해에 대한 국가 책임성을 강화하고, 제대로 된 치료비 지원과 보살핌 등으로 합당한 처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개정안은 직무 수행 도중 공무상 재해가 인정된 경우, 규정된 휴직기간인 3년이 경과 되더라도 징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계속 복무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하여 국민을 위한 희생에 합당한 대우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김용판 의원은 “일선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사회의 안전을 위해 희생한 공무원의 처우는 국가가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
인천시가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올해 총 336백만 원의 예산을 반영해 중구 하나개지구, 강화군 동막지구, 옹진군 대이작 큰풀안·작은풀안 해안1지구에 양빈 사업 등을 위한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안정비사업을 시행한다. 연안정비기본계획은 훼손된 연안을 정비하는 연안보전사업과 연안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친수 공간 조성사업을 담은 계획으로 10년마다 해양수산부가 수립하고 있으며, 작년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을 수립·고시했다. 인천시는 이번 기본계획에 4개 지구 5개 사업이 반영됐으며, 2024년까지 총사업비 7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연안보전사업으로는 중구 하나개지구, 옹진군 대이작 큰풀안·작은풀안 해안1지구, 옹진군 소이작 벌안해안지구에 양빈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고, 강화군 동막지구는 연안보전사업(양빈사업 등)과 친수공간조성사업의 친수공원, 해안산책로가 포함됐다. 손병득 시 해양친수과장은 “연안정비사업을 통해 연안을 침식으로부터 보호하고, 훼손된 연안을 정비하여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연안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시가 도시의 미세먼지 저감 및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2021년도 생활권 도시숲 확충사업’으로 제3경인고속도로변 미세먼지 차단숲 등 45개소에 131억 원을 투자해10만5천㎡의 도시숲을 조성한다. 상반기 중으로 미세먼지 차단숲 3개소, 명상숲 10개소를 조성 완료할 계획이며, 도시바람길 숲, 스마트 가든 등 32개소는 연말까지 마무리하여 시민의 건강 증진과 보다 나은 녹색도시환경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학생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지역주민의 쉼터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명상숲 ,도시 외곽 숲에서 신선하고 깨끗한 공기를 도심 속으로 일게 하는 도시바람길 숲을 조성해 최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치유 받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상지로는 미추홀구 용현남초, 부평구 부개여고 등 명상숲 10개소와 중구 수인선 유휴부지 연결숲 등 도시바람길 숲 7개소다. 시는 또 ,고속도로 등 미세먼지 발생원 및 철도주변에 표면이 넓은 수종을 복층으로 조성하는 미세먼지 차단숲과 ,스트레스, 긴장 등의 치유와 휴식, 공기정화 설비를 갖춘 스마트가든을 조성해 산업단지 및 고속도로 주변의 실내‧외 공기질을 개선한다. 대상지로는 영종대로 주변녹지, 제
“80세 시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이정아(53, 가명) 씨. 올해 초부터 시어머니의 이상한 행동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물을 끓이려고 주전자나 냄비를 올려놓고 깜박하기를 여러 번, 급기야 최근에는 외출했다 현관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집 앞에서 발을 동동 구르는 일까지 발생했다. 주무실 때도 큰소리로 알 수 없는 소리를 지르거나 욕을 하는 통에 남편과 함께 방문을 열어보는 횟수도 늘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의 ‘대한민국 치매현황 2019’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65세 이상 국내 치매 환자는 약 75만 명이다. 유병률은 10%를 조금 넘는다.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꼴로 치매를 앓고 있는 셈이다. 80대 중반이 되면 절반 정도가 치매 진단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도 있다. 급격한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2024년 치매 인구가 100만 명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송인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과 교수는 “치매 환자는 뇌에 특정한 독성 단백질(아밀로이드, 타우 등)이 쌓이거나 혈액 공급에 문제가 생겨 뇌가 손상되는 경우가 많다”며 “그 영향으로 기억장애 등 인지기능장애가 나타나고 경우에 따라 이상행동이나 시공간 장애,
인천 남동구가 이번 달부터 청사 내 일회용품 구매를 전면 금지한다. 구는 청사 1층 입구에서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현판식을 갖고,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 제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구는 청사 내 일회용품 반입과 사용을 최대한 자제시켜 나갈 방침이다. 구 청사 내 카페에선 일회용이 아닌 텀블러 등 다회용 컵을 사용하고, 각종 회의 참석자에게도 일회용컵 사용이 금지된다. 또 청사 내부에 일회용컵에 담은 음료 반입을 최대한 자제하기 위해 각 출입구에 음료보관대를 배치, 임시 보관하거나 폐수통에 버리도록 유도한다. 구는 전 직원들에게 개인컵 또는 텀블러를 사용하고, 행사시에도 일회용기나 비닐봉투 사용 대신 다회용기로 대체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더불어 청사 층별로 각각 분리수거함을 배치해 쓰레기 배출량을 줄여 나가도록 했다. 구 본청에 이어 남동구의회와 각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등 유관기관도 오는 4월부터 일회용품 줄이기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앞으로 구 본청을 비롯한 모든 유관기관들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는지 매월 점검하고 외부 모니터링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며 “전 직원들이 일회용품 사용
인천 계양구 치매안심센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치매예방·인지강화 프로그램의 대면진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태블릿 PC’를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치매선별검사 결과 정상, 인지저하로 최종 진단받은 노인 12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치매예방,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에 대한 두려움 경감, 기억력 유지‧향상, 신체기능 증진, 삶의 질 향상 등에 도움을 준다. ‘태블릿 PC’ 활용 프로그램은 원예․운동․미술치료 3가지 분야로 이루어져 있다. 재택에서 태블릿 PC를 보면서 스스로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 노인은 “코로나19로 집 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대부분인데, 집에서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즐겁고 보람차다”라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에 노인들의 치매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개별 인지상태에 맞는 인지훈련 자료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인천 부평구가 오는 11일까지 ‘비즈오케이’를 통해 해외 비대면 박람회에 참가할 지역 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비대면 마케팅 지원은 코로나19로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되고 소비 추세 역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으로, 구는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업계의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통상촉진단 파견 및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했다. 박람회는 일본 도쿄에서 20년째 열리고 있는 동경 한국상품 전시 상담회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평구는 총 6개 업체를 선정해 오는 6월 1일부터 4일까지 진행하는 전시회의 바이어 섭외 마케팅, 샘플 전시 상담회, 행사 운영비, 운송비 등을 업체 당 440만 원씩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전시회에는 부평구 중소기업 6개를 비롯해 국내에서 총 115개의 수출 중소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 업체 중 국내외 해외규격 인증이나 산업재산권, 저탄소인증제품, 수출 유망중소기업, 벤처·이노비즈 인증 등을 가졌거나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사회적 경제기업, 부평구 기업인상 수상 기업 등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부평구는 이번 박람회 지원 외에도 중소기업의 해외
인천시가 심한 장애인 중 보행상 장애인과 장애등급 폐지 전 1급, 2급 장애인, 3급 장애인 중 뇌병변과 하지지체 장애인만 이용할 수 있는‘장애인콜택시’를 이동지원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정 받은 중복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행상 장애 미해당 중복장애인이 주민등록 주소지 주민센터에 이동지원 서비스 종합조사용 진단서 및 소견서를 제출한 후 국민연금공단의 적격 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읍․면․동장의 사실 확인 공문과 함께 장애인증명서를‘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제출하면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지난 달 군․구를 통해 대상자에 대한 읍․면․동장 확인공문 발급협조 등 더 많은 교통약자가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의학적 판정(장애등급)이 아닌 장애인의 개별적 욕구 ․ 환경에 따라 필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보건복지부‘서비스 종합조사’에‘이동지원 서비스’가 포함되면서 장애인콜택시 이용대상자를 확대하게 됐다. 김정범 시 택시물류과장은“이번 이용대상자 확대로 이동지원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던 교통약자가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이동편의 증진 및 사회참여 확대 등 교통약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