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가 2025년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운영하는 ‘대학 디지털통상 전문강좌 지원사업’에 2023년과 2024년도에 이어 재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기업의 디지털통상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5개 대학 및 대학원을 선정하여 관련 강좌를 개설하여 관련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대는 지난 2년 동안 디지털통상 전문 수업 총 2개를 신규 개설했고, 매년 4-5개의 학생 우수 발표 동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하고, 전문 교재 발간 참여, 대학생 소모임 창설 등 매년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 재선정을 계기로 인천대는 무역학부 내 디지털통상 교육을 한층 강화한다. 인천대 무역학부는 2024년 1학기부터‘디지털무역론, 2025년 2학기부터 ‘디지털무역규범’ 등 총 2개 과목을 신규 개설하고 운영 중이다. 이 수업들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디지털 무역 성장 추세를 대학 수업 활동과 잘 접목시켜, 기술과 무역, 디지털통상 제도와 기술협력 관련 지식과 사례를 자세히 배울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술기업과 해외시장, 국내외 제도와 산·관 협력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실무에 접목할 수 있는 문·이과 융합형 무역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자 한다.
이 사업의 PM 교수인 무역학부 고보민 교수(무역학부)는 디지털 무역과 통상 관련 전공과목들을 연중 운영하고, 2023년부터 시작된 인천대 무역학부 내 학술 소모임인 ‘디뽀 (디지털통상 뽀개기)’학생 활동도 계속 지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