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이 주최한 제7회 CLF월드컨퍼런스 코리아가 67개국에서 온 목회자 9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부산 벡스코와 대구 영남이공대학교에서 열렸으며, 주제는 ‘A Greater Awakening’이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성막’을 중심으로 한 강해와 성경 기반 강연,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은 신앙을 깊이 성찰하고 사역의 방향성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코스타리카, 미국, 인도, 케냐 등 각국 목회자들은 “성막의 의미를 정확히 배워 신앙에 큰 도움을 받았다”, “성경과 연결된 성막 해석이 깊은 깨달음을 줬다”, “교단과 언어를 초월한 하나됨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인종, 언어, 교단이 달라도 복음으로 하나 될 수 있다”며, CLF의 열린 구조와 성경 중심의 교류 방식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컨퍼런스 기간 중 박옥수 목사의 『성막』 출판기념회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려, 각국 장관과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해 복음의 의미를 국제적으로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박옥수 목사는 “성경은 죄 사함을 위해 우리가 할 일이 없다고 말한다”며,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죄에 대해 충분한 대가를 치르셨기 때문에,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교했다.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은 2017년 미국 뉴욕에서 출범해, 현재 100여 개국 수천 명의 목회자들과 함께 성경 중심 사역 회복을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단과 교파를 넘어선 글로벌 목회자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