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송도 5성급 호텔 중 유일하게 실내 수영장을 보유한 점을 기반으로, 한층 향상된 시설과 새로운 디자인을 갖춘 수영장을 12월 10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리노베이션은 쉐라톤 브랜드가 지향하는 ‘따뜻한 환대와 균형 잡힌 모던함’을 반영해, 고객이 머무는 순간의 편안함과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공간의 재구성 및 편의시설 확장이다. 기존 수영장의 넓은 전망은 유지하면서도, 샤워실 신설과 편의 기능 확충을 통해 더욱 여유로운 동선과 쾌적한 환경을 확보했다. 차분한 톤과 절제된 디테일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인테리어는 호텔 특유의 모던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강화하며, 자연의 곡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트월을 통해 수영장을 단순한 레저 공간이 아닌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재정의한다.
이번 리뉴얼에서 새롭게 도입된 카바나(Cabana) 또한 눈에 띈다. 투숙객은 별도의 비용 없이 자유롭게 카바나를 이용할 수 있어 휴식과 물놀이를 균형 있게 즐길 수 있으며, 창밖으로 펼쳐지는 송도국제도시 전망은 사계절 온수풀 운영과 어우러져 특별한 힐링 경험을 제공한다.
사우나 역시 전면 리뉴얼을 통해 온열 시설, 샤워 공간, 수면실 등 주요 시설을 개선했다. 사우나는 인당 3만 3천원 추가 시 이용 가능하다. 수영장 및 사우나 이용 시 피트니스 라운지에서 아이스크림, 커피, 음료 등을 즐길 수 있어 보다 여유로운 시간을 보장한다.
향후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리뉴얼된 수영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협업, 라이프스타일 파트너십,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리뉴얼은 호텔이 추구하는 ‘모던한 편안함 속의 진정성 있는 환대’를 공간적으로 구현한 것으로, 가족·비즈니스·레저 고객 모두에게 한층 완성도 높은 휴식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