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의 GTX,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대

  • 등록 2025.04.21 14: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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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만 누렸던 급행혁명, 전국 5대 광역권으로 확대 공약
기존 선로 개량·지자체 제안 기반의 전국 급행철도망 구상

 

【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승리 캠프에서 오전 9시 김문수의 GTX,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대 한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GTX,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정책으로 180km로 3배 빠른 이동 수단이 될 것을 기대했다. 그동안 수도권만 누렸던 급행혁명, 전국 5대 광역권으로 확대 공약을 제시 함으로써 기존 선로 개량·지자체 제안 기반의 전국 급행철도망 구상을 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발표에서 “GTX는 제가 처음 설계하고 추진했던 국가 교통혁신 프로젝트”라고 밝히며, 수도권 GTX 6개 노선 완성과 연장, 충청과 수도권을 잇는 동탄~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 신설, 부울경·대전충청·대구경북·광주전남 등 전국 5대 광역권 GTX 급행철도망 구축을 대통령 임기 내 확정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지방 GTX 노선은 각 지자체가 추진 중인 철도계획을 바탕으로 설계되었으며, 기존 철도망을 급행화·복선화·직결화하는 방식을 포함하여 비용 대비 효율이 높은 현실적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장관은 대통령에 당선되면 “GTX 전국화 계획을 ‘국토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것”이라며 중앙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하면서 “시간이 곧 경쟁력이고, 효율이고, 돈”이라며 “GTX는 직장과 주거 간의 통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함으로써, 가장 보편적인 복지이자 가장 강력한 성장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전국이 김문수의 GTX를 누릴 차례”라고 밝혔다.

 

김문수 교통혁명, GTX 공약

 

지난해 3월 개통한 GTX-A 노선(수서~동탄)이 1년 만에 누적 이용객 770만 명을 넘기며 수도권 교통 지도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수서동탄 간 20분 직결이라는 급행 혁명 덕분에, 많은 시민들이 잃었던 시간을 되찾고, 삶이 바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노선은 당초 계획보다 무려 7년이나 늦게 개통된 사업입니다. 2007년, 제가 경기도지사로서 최초 제안했던 GTX는 A, B, C 3개 노선을 2012년 동시 착공해서 2017년 완공하자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민주당과 좌파 진영은 “꿈같은 소리”, “구시대적인 토목 삽질”, “그 돈이 있으면 무상급식이나 하라”면서 비방과 선동으로 사업을 계속 지연시켰고, 결국 GTX는 2024년이 되어서야 A노선 일부만 개통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만약 저의 제안대로 추진되었더라면, 수도권의 교통 지옥도 지금처럼 심각하지 않았을 것이며, 지금쯤 A,B,C 노선은 모두 완공됐을 겁니다.

 

○ 이제라도 늦어진 GTX 사업을 되살려야 합니다.
- 현재 A 노선은 일부만 운행 중이고,
- B, C 노선은 착공식만 열렸을 뿐 자금 조달조차 이뤄지지 않아 공사도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제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 A, B, C 노선은 임기 내 모두 개통하고,
- D, E, F 노선은 임기 내 착공하겠습니다. (첨부 노선도 참고)
- 타당성 검증 중인 GTX A, B, C 노선의 연장을 적극 지원하고,
- 수도권과 충청을 잇는 동탄~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를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수도권의 특권이 되어버린 GTX(광역급행철도)를 이제 전국 5대 광역권으로 확장해 ‘전국급행철도망’을 만들겠습니다.
- 신공항·관광·산업 축을 하나로 연결하는 부울경 GTX,
- 행정수도와 청주공항을 직결하는 대전세종충청 GTX
- 내륙과 동해를 잇는 국가 동서축으로의 대구경북 GTX,
- 혁신도시와 무안공항을 연결하고, 기존 호남선을 급행화하는 광주전남 GTX!

 

이들 노선은 각 지자체가 추진 중인 철도계획을 바탕으로 설계되었으며, 기존선 개량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비용 대비 효과가 뛰어난 현실형 사업입니다.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GTX 전국화 계획을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중앙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저는 줄곧 “교통이야말로 가장 보편적인 복지”라고 말해왔고, “삽질”이라는 비난 속에서도 “꼭 필요한 삽질은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시간은 곧 경쟁력이며, 효율이고, 돈입니다. GTX는 직장과 주거 간의 통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함으로써, 가장 보편적인 복지이자 가장 강력한 성장 정책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GTX는 김문수가 만든 교통혁명입니다. 이제 수도권만 누리던 속도와 기회를 부산도, 광주도, 대구도, 대전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전국이 김문수의 GTX를 누릴 차례입니다.

이명신 기자 woori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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