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시 중구가 지난 7월 30일, 7급 이하 젊은 실무 공무원들의 혁신모임인 '혁신 새. 글. 인.'(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중구를 이끄는 인재들) 2기의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자유로운 아이디어 교류를 통해 조직문화 혁신과 적극 행정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총 7개 팀 20여 명의 공무원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조직문화 개선과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중구청 알림창 설치, ▲친환경 폐현수막 재활용 프로젝트, ▲직원 간 소통을 위한 '오손도손 5분 라디오', ▲교육 수료증 간소화, ▲원격근무 확대 등 실용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제시했다.
또한, 공공기관 조직문화 전문가를 초빙해 다양한 우수사례를 배우고, 적극 행정 연계 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을 진행하며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워크숍에 함께 참석해 젊은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공직사회가 이제는 주도적으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능동적인 조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혁신 새. 글. 인.'이 중구 혁신의 중심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혁신 새. 글. 인.' 2기는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약 7개월간 활동하며 중구의 혁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