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 중구는 1일 한중문화관에서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념식 – 도약하는 지금, 함께하는 미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정헌 구청장, 이종호 의장, 유관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헌 구청장은 “지난 3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생, 경제,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이뤘다”며, “이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고 말했다. 주요 성과로는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인천 내항 개방, 동인천역 개발, 월미도·자유공원 규제 완화, 광역급행버스 신설, 영종복합문화센터 준공 등이 있다.
그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이면 중구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며, 원도심은 제물포구로, 영종·용유는 국제도시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소통과 공감의 가치를 우선으로 민생과 지역발전을 위한 실효성 높은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구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제언을 당부했다. 기념식 당일 아침에는 영종지역 하늘초에서 교통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고,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와 차담회, 앞으로의 현장 방문 일정도 이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