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소년들의 축제 한마당…'제20회 인천청소년문화대축제' 20일 열려

  • 등록 2025.09.10 15: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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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체육관에서 경연, 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맞이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오는 9월 20일 남동체육관에서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펼치는 '제20회 인천청소년문화대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IN YOU FE (Incheon YOUth FEstival), 느끼고, 꿈꾸고, 너답게!'라는 주제 아래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로 꾸며진다.

 

축제의 시작은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인천시교육청 국악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열며, 본선 경연대회에서는 치열한 전국 예선을 뚫고 올라온 16개 팀이 댄스, 밴드, 전통, 뮤지컬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우수팀에게는 인천광역시장상, 인천광역시교육감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축하 무대로는 밴드 그룹 '쉘위펑크'와 K-POP 아이돌 '하이키'가 나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 외에도 청소년들을 위한 풍성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VR 레이싱, 핑퐁 로봇, 경찰 체험, 키링 만들기 등 3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되는 '체험존'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진로 및 학습 상담을 제공하는 '꿈드림존'이 운영된다. 또한, 레이저 서바이벌, 농구, 야구 에어바운스 등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존'도 설치되어 청소년들에게 즐길 거리와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청소년문화대축제는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이번 축제가 청소년들이 꿈을 마음껏 펼치고 행복한 경험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수련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은영 기자 vision39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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