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설 연휴 ‘일평균 23만 명’ 역대 최다 기록… 극성수기에도 ‘안정적 운영’ 빛났다

  • 등록 2026.02.19 21: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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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하루 여객 24.7만 명, 13일 운항 1,284편으로 개항 이래 ‘최고치’ 경신
아시아나항공 이전 효과로 터미널 혼잡도 분산(50:50) 성공
이학재 사장 “9만 4천 상주직원 헌신과 국민 협조가 만든 성과”

 

【우리일보 공항=이진희 기자】인천국제공항이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역대 성수기 중 가장 많은 여객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특별대책과 상주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허브 공항’의 면모를 과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 기간 총 여객 138만 6,057명, 일평균 23만 1,010명이 공항을 이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기존 명절 및 성수기 최다 기록을 모두 갈아치운 수치다.

 

올해 설 연휴는 내국인 중심의 일본 노선 강세와 한·중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른 중국 노선 활성화(전년 대비 17.9% 증가)에 힘입어 여객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지난 14일에는 일일 여객 24만 7,104명을 기록하며 개항(2001년) 이후 처음으로 하루 여객 24만 명 시대를 열었다. 항공기 운항 역시 지난 13일 1,284편을 기록해 역대 최다 운항 실적을 경신하는 등 공항 운영의 모든 지표가 정점을 찍었다.

 

기록적인 인파에도 불구하고 공항 이용이 원활 했던 비결은 아시아나항공의 터미널 이전 효과였다. 이학재 사장은 “아시아나항공 이전 이후 처음 맞는 성수기인 만큼,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의 여객 분담률이 50대 50으로 균형을 이뤄 출국장 혼잡이 크게 완화되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공사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출국장 조기 운영 ▲전담 안내 인력 배치 ▲이지드랍(공항 외 수속) 서비스 확대 ▲24시간 제설 상황실 가동 등 공항 운영 전 분야에 걸친 특별대책을 시행하며 여객 편의를 극대화했다.

 

이학재 사장은 “법무부, 세관, 검역소 등 정부 기관의 지원과 9만 4천여 공항 상주직원의 노고, 그리고 대중교통 및 스마트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주신 국민들의 배려 덕분에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28.4%)와 일본(28.2%) 노선이 전체 여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고, 중국 노선 역시 15.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완연한 회복세를 증명했다.

 

공사는 이번 설 연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하계 성수기 등 대규모 여객 이동 시기에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진희 기자 wr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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