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가 급변하는 인공지능 전환(AX) 흐름에 대응하고 전사적인 사이버 보안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전사 정보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부서별 분임정보보안담당관(부서장) 및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가 사이버 안보를 책임지는 국가정보원과의 협력을 통해 합동으로 진행되어 전문성과 공신력을 높였다.
이날 워크숍의 주요 안건으로는 △최근 국내․외 주요 정보보안 사고 사례 분석 및 시사점 △국가정보원 실태평가 결과 공유 및 향후 개선 방안 △2026년도 인천국제공항공사 주요 정보보안업무 추진방향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국가정보원 지부 측은 공공기관을 겨냥한 '5대 사이버 공격 기법'과 실제 피해 사례를 바탕으로 선제적 예방 및 신속한 침해사고 대응 프로세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공사 사이버보안센터는 기관의 현재 보안 수준을 진단하고 부서별 협조 사항을 논의하는 한편, 향후 보안 감사 방향을 '적발 위주'에서 실무 부서의 역량을 실질적으로 돕는 '컨설팅형 감사'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해 큰 공감을 얻었다.
공사는 향후 ▲AI 기반 보안관제 시스템 도입 ▲국가 망 보안체계 도입 추진 ▲사내 보안 교육 확대 등을 통해 AX 시대에 걸맞은 사이버 탄력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조우호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보안단장은 “보안은 비즈니스의 속도를 늦추는 브레이크가 아니라 더 안전하고 빠르게 달릴 수 있게 돕는 안전벨트와 같다”며 “여객이 신뢰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공항을 구현하는 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