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총 1,692억 원을 투입하여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기초연금 인상 지원, 노인 일자리 확대, 경로당 맞춤 운영 지원 등 폭넓은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기초연금 지원에 1,056억 원을 편성하며 이를 통해 기준 연금액을 기존 342,510원에서 349,360원으로 인상한다. 또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확대 강화하여 작년 대비 5.29% 늘어난 6,21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예산도 275억 원에서 302억 원으로 확대하였다. 어르신들의 여가 및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로당 시설 및 운영지원에는 65억 원을 투입하며, 읍면지역 노인여가복지시설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부권역 노인복지관을 완공할 계획이다. 제주 동부 공설장례식장 확충에도 37억 원을 투입하여 전문 공설장례식장을 통해 한층 더 높은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을 작년 3,531명에서 4,156명으로 확대하고, 예산 또한 52억 원에서 62억 원으로 증액하여 더욱 촘촘한 복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의회 이주갑 자치행정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연말 종무식 일정 중 발생한 산불 현장을 발견하고, 즉각적인 신고와 함께 119대원, 주민들과 협력해 직접 진화 작업에 나서며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피해 확산을 막았다. 산불은 이날 봉동읍 구만리 소재 야산에서 발생했다. 이 위원장은 군의회 종무식 오찬을 마친 뒤 의회로 복귀하던 중, 야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산불 발생 사실을 119에 신고했다. 신고 이후 이 위원장은 현장을 떠나지 않고, 도착한 119대원들과 함께 진화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불이 번질 수 있는 마른 낙엽과 잔가지를 제거하고, 이미 그을린 지역을 중심으로 잔불 정리 작업을 벌이며 추가 확산을 막는 데 힘을 보탰다. 특히 연말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은 상황에서, 초기 발견과 119대원의 신속한 출동, 현장 공동 대응이 이뤄지며 큰 피해 없이 산불은 조기에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산림 피해 역시 최소화됐다. 이주갑 위원장은 “산불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119대원들의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
【우리일보 인천=최은준 기자】인천 부평구가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범구민 나눔 운동에 나선다. 부평구는 다음 달 13일까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희망2026 설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구민과 기업, 종교계 등이 하나 되어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부평의 대표적인 나눔 행사다. 28년 이어온 ‘부평 나눔 DNA’… 체계적·투명한 지원 부평구의 ‘설 이웃사랑 나눔’은 지난 1998년 외환위기 당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했던 ‘부평한사랑운동’에 뿌리를 두고 있다. 지난 20여 년간 경제적 위기 때마다 빛을 발했던 이 나눔 정신은 현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나눔캠페인’과 연계되어 더욱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 기탁된 성금과 성품은 공동모금회 배분 규정에 따라 지역 내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신속히 전달될 예정이다. 일회성 지원 넘어 ‘지속 가능한 복지’ 주력 특히 부평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자원을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동별 특화 복지사업’과 긴밀히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명절 한때의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복지 사각지대에
【우리일보 인천=구광회 기자】이재호 연수구청장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호국영령을 기리는 참배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시정 업무에 돌입했다. 연수구는 지난 2일 옥련동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내 ‘자유수호의 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새해맞이 참배 행사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90여 명 참석한 엄숙한 결의… "선열의 뜻 잇는다" 이날 참배에는 이재호 구청장을 비롯해 연수구의회 의원, 주요 보훈 및 사회단체장, 구정혁신자문위원, 507여단 2대대장 등 지역사회를 이끄는 주요 인사 9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묵념 순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민족의 비극을 승리로 이끈 인천상륙작전의 상징적 장소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넋을 기리며, 연수구의 희망찬 도약과 30만 구민의 안녕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붉은 말의 기상으로… “책임 있는 구정 약속” 이재호 구청장은 참배를 마친 뒤 신년 포부를 통해 올해가 지닌 상징성을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병오년은 새로운 도약과 굳건한 의지를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며 “선열들이 보여주신 호국정신을 행정의 근간으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2026년 병오년(丙午年)은 남동구가 인천의 중심을 넘어 글로벌 생태·산업 도시로 도약하는 변화와 도약의 여정이 될 것입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구민의 일상’에 초점을 맞춘 민선 8기 3년 차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해 74건의 대외 수상 성과를 언급하며, 이를 바탕으로 만수천 복원과 광역 교통망 확충 등 굵직한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녹색 남동’의 부활… 만수천 생태 복원 본격화 올해 남동구 행정의 가장 큰 화두는 ‘생태 도시’ 조성이다. 박 구청장은 그 핵심으로 만수천 복원 사업을 꼽았다. 만수천은 소하천 지정과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상태로, 도심 속 산책과 휴식이 어우러진 남동구의 새로운 생태 축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또한, 전국 최장 산림형 무장애나눔길(5km 이상) 조성과 15개 구간의 맨발 산책로 확충을 통해 교통약자부터 일반 구민까지 누구나 자연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사통팔달 교통망과 주거 환경 개선에 ‘총력’ 남동구의 오랜 숙원인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구정 역량을 결집한다. 철도망 구축: KTX 논현역 정차, GTX-B 조기 개통,
【우리일보 서울=강수선 기자】2024년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현대 민주주의 국가에서 결코 용인될 수 없는 중대한 국가 폭력이었다. 권력자가 자신의 정치적 안위를 위해 군을 동원하여 국회를 유린한 그날의 상처는 지금도 국민의 가슴 속에 깊이 남아 있다. 그러나 그 무도한 권력이 초래한 혼란을 감내하고 헌정 질서를 지켜낸 주체는 정치권이 아니라, 혹한의 광장에서 촛불과 함성으로 민주주의를 수호한 주권자 국민이었다. 국민은 탄핵 광장의 힘을 통해, 1987년 민주화 이후 우리 사회가 어렵게 축적해 온 민주주의의 가치가 결코 단 한 사람의 통치 권력에 의해 좌우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실천으로 증명하였다. 이는 1인 중심, 1당 중심의 전근대적 통치 방식이 더 이상 대한민국에서 용납될 수 없다는 엄중한 심판이었다. 이후 치러진 조기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당선된 배경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다. 그것은 권력의 사유화를 경계하고, 사회적 약자의 권리와 존엄을 존중하는 인권 정치, 민주 정치를 구현하라는 국민의 명령이었다. 이재명 정부가 스스로를 ‘국민주권정부’라 명명하며 출범한 이유 또한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응답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그
【우리일보 인천=김은기 기자】인천 미추홀구의 새로운 살림을 책임질 제26대 부구청장에 시현정 지방부이사관이 1월 2일 자로 공식 취임했다. 신임 시현정 부구청장은 지난 1988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30여 년간 인천광역시의 핵심 보직을 거치며 탁월한 행정 능력을 발휘해 온 베테랑이다. 예산·회계 분야 ‘통’… 대통령 표창 수상한 실력파 시 부구청장은 인천시 스마트도시담당관, 회계담당관, 예산담당관 등을 거쳐 최근까지 여성가족국장을 역임했다. 특히 예산과 회계 분야에서 정평이 나 있으며, 지방재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과 장관 표창을 수차례 수상하는 등 그 실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시 안팎에서는 시 부구청장이 합리적인 재정 운영 능력과 유연하면서도 강단 있는 조직 관리 역량을 겸비해, 변화가 많은 미추홀구의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미추홀구의 변화, 성공적인 결실 맺도록 최선” 시 부구청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미추홀구는 인천의 중심이자 원도심으로서 현재 가장 역동적인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곳”이라며 “이런 중요한 시기에 부구청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쌓아온 공
【우리일보 인천=김은기 기자】인천 미추홀구의 상징인 수봉공원에 2026년 병오년(丙午年) 첫 일출을 보려는 구민들의 뜨거운 열기로 붉게 물들었다. 인천 미추홀구가 지난 1일 새벽, 수봉공원에서 구민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해맞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추홀구 새마을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희망찬 새해의 시작을 축하하고 구민들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북 소리에 깬 새벽… “새해 소망 이루어져라”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수봉공원을 찾은 구민들은 어둠을 깨우는 풍물 공연과 웅장한 대북 공연을 관람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해돋이를 기다렸다. 이어 구민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소망 기원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마침내 붉은 해가 솟아오르자 참석자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가족의 건강과 각자의 소망을 빌었다. 이번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추홀구협의회와 주민자치협의회, 곧바로병원, 에이치제이정보통신, 김주현바이각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기업들이 후원에 참여해 민·관·경이 함께 만드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떡국 한 그릇에 담긴 이웃 사랑… 안전사고 ‘제로’ 공원 곳곳에서는 전통차 나눔과 새해 소망지 작성 등 부대행사가
【우리일보 인천=김동하 기자】인천시 중구가 영종구와 제물포구로의 행정 체제 개편이라는 역사적 전환점을 맞이하며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인천 중구는 2일 오전 중구청 월디관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시무식’을 열고, 새로운 시대를 향한 구정 운영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더 풍요로운 미래 열겠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인천 중구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해”라고 정의하며, “영종구와 제물포구의 성공적인 출범을 발판 삼아 중구의 더 나은 미래와 풍요로운 삶을 실현하는 데 구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구청장은 ▲모두를 위한 복지 강화 ▲경제 활성화를 통한 살기 좋은 도시 ▲영종국제도시와 원도심의 상생 발전 등 3대 핵심 목표를 제시했다. 복지 체감도 높이고 경제 활력 불어넣는다 복지 분야에서는 ‘중구형 보편적 산후 조리비 지원사업’을 신규 도입해 출산 가정의 부담을 덜고, 영종국제도시의 새로운 복합 공간인 ‘하늘누리센터’를 개관해 교육과 문화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왕산지구 연안 정비와 하나개 해상 탐방로 무장애길 조성 등 관광 인프
【우리일보 인천=조정란 기자】음악으로 사회의 아픔을 치유해온 합창단의 졸업생들이 이번에는 소중한 기부금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가 인천 호산나합창단 OB·OG 모임으로부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적십자 특별회비 16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음악 넘어 실질적 도움 되길" 이번 기부금은 기록적인 한파 속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호산나합창단 OB·OG 모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임상귀 모임회장은 “호산나합창단은 본래 우리 사회의 상처와 아픔을 음악으로 치유하기 위해 창단된 단체”라며 “회원들의 마음이 담긴 이번 기부금이 음악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기쁨을 가져다주는 작은 씨앗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나눔 문화 확산 계기 조의영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은 “최근 지역 단체들의 나눔 문화 확산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에서 호산나합창단의 기부는 큰 힘이 된다”며 “고통이 있는 곳에 적십자가 제일 먼저 달려가 이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인천 적십자사를 통해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할린 동포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