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윤 대통령이 "저는 오늘 비상계엄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라며 "야당은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죄'에 해당한다며 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더불어민주당의 윤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발의를 앞두고 야당을 “반국가세력”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괴물”이라고 비난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년 반 동안 거대 야당은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고 끌어내리기 위해 퇴진과 탄핵 선동을 멈추지 않았다”며 “대선 결과를 승복하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야당이 “탄핵 남발로 국정을 마비시켜왔다”며 야당의 장관, 방송통신위원장, 감사원장, 검사 등에 대한 탄핵 시도는 “자신들의 비위를 덮기 위한 방탄 탄핵이고 공직기강과 법질서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야당이 “위헌적 특검 법안”을 발의하고 “범죄자가 스스로 자기에게 면죄부를 주는 셀프 방탄 입법까지 밀어붙이고 있다”면서 “거대 야당이 지배하는 국회가 자유민주주의의 기반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괴물이 된 것이다. 이것이 국정 마비요, 국가 위기 상황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 11월 7일 윤석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美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갖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1시간20여분의 회동을 가졌다. 대통령실은 이날 저녁 6시15분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면담이 종료됐다”고 밝혀다. 두 사람은 용산 대통령실 앞 파인그라스에서 4시54분께 차담을 시작해 저녁6시15분에 마쳤다. 윤 대통령은 차담 메뉴로, 한 대표가 좋아하는 제로 콜라를 준비하라고 직접 지시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이번 회동엔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배석했다. 면담에 앞서 두 사람은 파인그라스 잔디밭에서 만나 악수를 나눈 뒤 대통령실 참모들과 함께 어린이 정원까지 10분가량 산책했다. 윤 대통령은 산책을 하면서 한 대표에게 이날 경찰의 날 행사에서 현양된 4명의 경찰 영웅을 언급하며 “경찰 영웅은 몇십년이 지나도 잊지 않는다는 걸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날 회동은 애초 오후 4시30분으로 예정됐지만, 윤 대통령이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문제로 전화통화를 하고, 데이비드 라미 영국 외교부 장관을 접견하는 등 외교 일정으로 20여분 늦게 시작됐다.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월21일 오전 경찰청에서 개최된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대통령은 취임 이후 3년 연속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민생치안 수호에 매진하고 있는 전국의 경찰관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2005년 이후 19년 만에 경찰청 청사에서 열린 기념식이며, 현직 대통령의 경찰청 청사 방문은 '12년 이명박 前 대통령 이후 12년 만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대통령은 오늘 기념식에서 故 나성주 경사, 故 장진희 경사, 故 심재호 경위, 故 이재현 경장 등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경찰 영웅을 기리며 유가족들에게 ‘경찰 영웅패’를 수여하고 경의를 표했다. 대통령은 이어서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이영길 경정(녹조근정훈장), 최성우 경감(근정포장) 등 5명에게 포상을 직접 수여하며 격려했다. 대통령은 이어진 축사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전국의 모든 경찰관과 경찰관의 길을 뒷받침해 주고 계신 가족 모두에게 감사를 표했다. 대통령은 또한 우리 경찰의 치안 역량은 국제사회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면서 급증하는 초국경, 디지털 범죄에 맞서 역대 가장 많은 국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가 8년 전 세기의 바둑 대국을 펼쳤던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 및 제1차 회의’를 주재했다. ‘인공지능 대전환,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오늘 행사는 국가 AI 정책 수립의 구심점인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을 널리 알리고 국가 AI 비전과 청사진을 국민께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은 지난 4월 열린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에서 ‘AI-반도체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고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설치 계획’을 처음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통령이 위원장으로서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이끌면서 AI 국가전략을 직접 챙기고,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30명의 민간위원과 주요 부처의 장관급 정부위원 10명,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간사) 및 국가안보실 제3차장 등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AI 관련 범국가적 혁신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민관 원팀의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출범식에서 대통령은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위원들 중에 대표로 부위원장과 각 분과위원장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부위원장으로는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을 위촉했으며, 기술·혁신분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 다음은 尹,대통령의 국정브리핑 기자회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끝도 없는 무더위에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올여름, 집중 폭우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고,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정말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모아 일찍부터 꼼꼼하게 대비했고,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께서 적극 협조해주셔서 대규모 재난 없이 여름을 무난히 넘길 수 있었습니다.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정부는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주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지난 5월 취임 2주년 국민 보고와 6월 동해 심해 가스전 브리핑 이후, 올해 세 번째 국정 보고를 드리게 됐습니다. 그동안 반가운 소식이 참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7월 17일 우리나라가 24조 원 규모의 체코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제가 곧 체코를 방문해서, 최종 계약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직접 챙길 계획입니다. 올해 상반기 수출 실적도 기대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9.1%나 증가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8월16일 저녁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된 ‘2024 파리 올림픽 기념 국민대축제’ 행사에 깜짝 등장했다. 이번 행사는 파리 올림픽에서 기쁨과 감동을 선사한 대한민국 선수단을 환영하고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한국방송공사(KBS)가 마련한 국민 축제의 자리다. 국민대축제에는 19명의 선수단(하단 참고)과 감독 2명, 3,0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해 파리 올림픽에서의 감동을 함께 나눴다. 윤 대통령은 최소 규모의 선수단 구성에도 불구하고 금메달 13개, 총 메달 수 32개로 최고 성적을 낸 선수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방문을 결정했다. 특히 오늘 행사가 국민 축제라는 점을 고려해 관객 불편 및 공연에 방해되지 않도록 수행 인력을 최소화해 사전 예고 없이 참석했다. 행사는 가수 장민호, 前 펜싱선수 김준호, 이윤정 KBS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그룹 라포엠(LA POEM)의 ‘Champions’, ‘Amigos Para Siempre’ 공연을 시작으로 터치드(TOUCHED)의 ‘Highlight’, ‘야경’으로 이어지면서 열기를 더했다. 초청 가수들의 공연에 이어 오늘 행사의 주인공인 양궁 남수현 선수와 남녀 펜싱 선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8월19일 오전 9시부터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에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고 전시상황 대비 국가 총력전 수행 능력과 기관별 전시 전환 절차를 점검했다. 대통령은 북한이 핵·미사일 고도화를 꾀하면서 대남 선전선동과 오물풍선 살포를 지속하며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음을 상기하고, 이번 연습을 통해 “어떠한 북한의 도발에도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비 태세와 역량을 갖출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말이 아닌 강력한 힘으로 우리의 자유와 번영을 굳건히 지켜 나가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한미 양국이 철통같은 연합방위태세와 강력한 대북 억지력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온 만큼, 이번 연습을 통해 우리의 방어 태세를 다각도로 점검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의 위용을 드러내 달라고 했다. 이번 연합연습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물론, GPS 교란과 사이버공격 등 회색지대 도발이나 허위 정보 유포를 포함한 다양한 복합도발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총력전 수행 능력을 향상토록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대통령은 모든 정부 부처가 지금의 땀 한 방울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각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