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중구=김동하 기자】인천시 중구가 전 지구적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하면 현금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2026년도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는 오는 2월 23일부터 비사업용 승용·승합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251명을 모집해 일상 속 녹색생활 실천을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는 운전자가 자발적으로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했을 때, 그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혜택을 주는 제도다. 참여 전후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률이나 감축 거리에 따라 포인트를 산정하며, 성과가 우수한 참여자에게는 12월 중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환경도 지키고 가계 경제에도 보탬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참여 대상은 인천 중구에 등록된 비사업용 승용 및 승합차량(12인승 이하)이다. 다만, 이미 저탄소 정책 혜택을 받고 있는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과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영업용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2월 23일부터 3월 6일까지 1차 모집을 진행하며, 인원이 미달될 경우 4월 6일부터 10일까지
【우리일보 계양=최은준 기자】인천시 계양구가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644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고, 장애인 복지 거점 공간인 ‘종합누리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한다. 구는 지난 19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2026년 장애인복지위원회’를 열고, 올해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주요 사업 및 추진 계획안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구의 올해 장애인 복지 예산은 총 58개 사업에 644억 9,200만 원이 편성됐다. 이는 전년도 대비 약 35억 원이 증액된 규모로,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체계를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구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윤환 구청장을 비롯해 장애인 단체장, 대학교수, 복지시설장 등 12명의 위원이 참석해 장애인 복지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계양구 장애인 복지의 새로운 허브가 될 ‘계양구립종합누리센터’ 건립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종합누리센터는 오는 3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으로, 건립이 완료되면 분산되어 있던 장애인 복지 서비스가 통합되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우리일보 강화=이기수 기자】인천 강화군이 서울역행 M버스(광역급행버스) 노선 유치를 위해 설 명절 연휴까지 반납하며 범군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강화군은 명절 대목을 앞둔 지난 13일부터 인파가 몰린 강화풍물시장을 시작으로, 14일에는 귀성객의 관문인 강화터미널에서 대대적인 현장 서명운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서명운동에서는 M버스 유치를 향한 군민들의 간절한 목소리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강화풍물시장 상인들은 “서울의 중심인 서울역과 강화가 직접 연결된다면 관광객 접근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이 될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강화터미널 이용객들의 반응은 더욱 절실했다. 현재 강화와 서울을 잇는 3000번 버스는 김포시를 경유하며 정류장 수만 30여 개에 달해, 주말이나 명절에는 이동 시간이 2시간을 상회하는 등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터미널에서 만난 한 이용객은 “직통 노선인 M버스가 신설된다면 강화의 삶의 질이 달라질 것”이라며 서명에 동참했다. 강화군은 이달 초부터 시작한 대대적인 서명운동 결과를 취합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는 군민들의 강력한 유치 의
【우리일보 인천=이기수 기자】인천 강화군의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에서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성폭력을 일삼았다는 의혹을 받는 시설장이 사건 발생 1년 만에 구속됐다. 법원은 사안의 중대성과 증거 인멸 가능성을 인정하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9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 피보호자 간음)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시설장 김 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는 지난해 2월 피해자가 시설 내 성폭력 사실을 처음 폭로한 지 약 1년, 경찰이 내사에 착수한 지 9개월 만에 이뤄진 신병 확보로, 지지부진하던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김 씨는 시설 내 여성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생활지도를 빌미 삼아 강제 성관계를 맺거나 유사 성행위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 씨와 시설 종사자들이 최소 6명의 장애인에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김 씨는 영장심사 과정에서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으나, 경찰이 제출한 피해자 3명의 산부인과 진료 기록과 입소자 폭행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 등 객관적 증
【우리일보 인천=김동하 기자】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역 관광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안정을 위해 본격적인 지원 사격에 나선다. 공사는 지역 중·소 관광기업의 안정적인 인력 운영을 돕고 인천 거주 청년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6년 인천 중·소 관광기업 고용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참여 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에 소재한 중·소 관광기업이 인천 거주 청년(만 39세 이하)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일정 기간 고용을 유지할 경우, 1인당 최대 450만 원의 고용장려금을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총 30명 내외의 규모로 지원이 이루어지며, 기업당 1명 지원이 원칙이나 우대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2명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소규모 관광업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공사는 올해 기업들의 참여 문턱을 대폭 낮췄다. 채용 인정 기간을 2026년 1월부터 8월까지로 대폭 확대해 기업의 채용 여건을 개선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연속성’이다. 전년도 사업 참여 기업 중 근로자의 고용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기업을 우대하여, 단기 일자리가 아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신청은 오는
【우리일보 공항=이진희 기자】인천국제공항이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역대 성수기 중 가장 많은 여객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특별대책과 상주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허브 공항’의 면모를 과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 기간 총 여객 138만 6,057명, 일평균 23만 1,010명이 공항을 이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기존 명절 및 성수기 최다 기록을 모두 갈아치운 수치다. 올해 설 연휴는 내국인 중심의 일본 노선 강세와 한·중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른 중국 노선 활성화(전년 대비 17.9% 증가)에 힘입어 여객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지난 14일에는 일일 여객 24만 7,104명을 기록하며 개항(2001년) 이후 처음으로 하루 여객 24만 명 시대를 열었다. 항공기 운항 역시 지난 13일 1,284편을 기록해 역대 최다 운항 실적을 경신하는 등 공항 운영의 모든 지표가 정점을 찍었다. 기록적인 인파에도 불구하고 공항 이용이 원활 했던 비결은 아시아나항공의 터미널 이전 효과였다. 이학재 사장은 “아시아나항공 이전 이후 처음 맞는 성수기인 만큼,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의 여
【우리일보 인천=최은준 기자】인천시 계양구가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 확보에 기여한 공직자들을 선정하며 책임 행정의 기틀을 다졌다. 계양구는 지난 12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과 이를 추진한 우수 공무원 5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 공무원 선발은 주민과 공무원이 참여한 온라인 전자 투표와 부서장 실무 심사 등 다각적인 검증 과정을 거쳤다. 체감도, 적극성, 중요도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재난 현장에서 구민의 생명을 지킨 사례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김수현 주무관은 집중호우 시 지하차도 자동 진입차단시설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신속하게 대응하여, 단 한 건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중심의 재난 대응 체계를 확립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우수 및 장려 부문에서도 구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 해결 사례들이 돋보였다. 우수상▲이한울 주무관(계양아라온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브랜드 가치 및 경제 활력 제고) ▲황덕재 주무관(계산동 일원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으로 지역 재도약 기반 마련),장려상 ▲김아라 주무관(취약계층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무기징역 선고와 관련해 김상수 미추홀정치연구소 소장이 “대한민국 헌정 질서와 법치주의 원칙을 재확인한 역사적 판단”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소장은 19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중형 선고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국가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며 “법 앞에 예외는 없다는 원칙이 분명히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우리 사회는 극심한 혼란과 갈등을 겪어왔고, 무엇보다 헌정 질서의 안정과 민주주의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었다”며 “이번 판결이 국론 분열을 넘어 사회 통합과 제도적 정상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소장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내란 극복과 민주주의 수호를 촉구해왔다”며 “지난해 12월 6일까지 인천 주안역 남광장에서 68일간 1인 시위를 진행하며 헌정 질서 회복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뜻을 함께한 시민들의 격려와 지지가 있었기에 끝까지 목소리를 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 소장은 또 “이번 판결이 특정 진영의 승패로 해석되어서는 안 된다”며 “헌법 가치와 민주적 질서를 지키기
【우리일보 인천=김동하 기자】인천시 중구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2일, 영종새마을금고로부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좀도리’ 후원금 230만 8,680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영종새마을금고 임직원과 회원들이 ‘사랑의 좀도리 저금통’을 통해 한 푼 두 푼 정성으로 모금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기탁된 성금은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26년 중구 지역 복지사업 및 취약계층의 따뜻한 명절 지원 예산으로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영종새마을금고 허민수 이사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온정을 나누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명절을 홀로 보내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헌 중구구청장은 “매년 잊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는 영종새마을금고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취약계층에게 봄기운 같은 희망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화답했다.
【우리일보 인천=김동하 기자】인천시 중구가 ‘자원순환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올해도 관내 재활용 정거장에 ‘자원관리사’를 전격 배치하며 총력을 기울인다. 중구는 오는 23일부터 관내 행정동별 재활용 정거장 운영일에 맞춰 총 83명의 자원관리사를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재활용 정거장’은 단독주택 지역의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중구가 지난 2020년 5월부터 도입한 사업이다. 자원관리사는 현장에서 주민들이 가져오는 재활용품을 직접 선별하고, 올바른 배출 요령을 홍보하는 등 자원 재활용의 '길잡이' 역할을 수행한다. 구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자원관리사 83명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마쳤다. 이번 교육은 ▲안전보건 관리 ▲자원관리사의 역할 및 근무 요령 ▲품목별 분리배출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뤄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김정헌 중구구청장은 “주민 중심의 재활용 정거장 운영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며 “자원관리사의 활동으로 선별 단계부터 생활폐기물을 실질적으로 감량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