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11월20일 모슬포항 일원에서 열린 제25회 최남단 방어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 격려 및 축사를 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만 흑두루미에 대한 연구가 국내 최초로 국제 전문학술지(SCIE)에 등재됐으며, 지난 20일 기준 흑두루미 도래 개체수가 8,180마리로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흑두루미와 기러기류의 서식지 이용 패턴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순천시가 추진해 온 먹이 제공 정책과 서식지 관리가 두 종의 안정적 공존을 가능하게 한 핵심 요인임을 규명했다. 해당 연구는 지난 11월 12일 국제학술지 PLOS ONE에 게재됐으며, 흑두루미 관련 연구가 국제 저널에 실린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올해 순천만 흑두루미는 탐조대 기준 100~150m까지 접근했으며, 최근에는 소규모 무리가 70m 거리까지 내려와 안정적으로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특히 희망농업단지 전역에 걸쳐 넓게 분포하며 먹이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순천만의 서식 안정성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는 올 하반기 흑두루미 위치추적 연구를 통해 이동 경로, 먹이활동 범위, 휴식 패턴 등 정밀한 생태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축적된 자료는 향후 국제협력 확대와 세계유산 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연구에 참여한 전남대학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의회 탄소중립·녹색성장 특별위원회(위원장 심부건)는 20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분산에너지 5차 포럼’을 열고, 바이오가스와 유기성 폐자원 활용을 통한 지역 에너지전환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포럼에는 심부건 위원장을 비롯해 유의식 의장, 이주갑·김규성·이경애·유이수·김재천 의원과 관련 부서 공무원, 지역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축산분뇨 문제 해결과 분산에너지 자원화 전략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유의식 의장은 인사말에서 “바이오가스와 유기성 폐자원 활용이 완주의 환경·축산 문제를 해결할 중요한 열쇠이며, 오늘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들이 분산에너지 전략 마련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포럼 준비와 참여에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논의가 완주의 에너지 미래를 밝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을 맡은 박경호 이사(카길에그리퓨리나 환경솔루션팀)는 ▲축산분뇨의 에너지 전환 가능성 ▲바이오가스 생산·활용 기술 ▲유기성 폐자원의 지역 단위 에너지화 사례 등 실질적인 정책·기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바이오가스 설비 구축에 필요한 지역 수용성 확보, 유기성 폐자원 관리체계 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18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교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교원 대상 헌법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헌법에 기반한 민주시민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교원의 법적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헌법재판연구원 최성훈 교수가 ‘헌법재판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다. 주요 강의 내용은 ▲헌법의 기본 원리 ▲헌법재판의 의의 ▲헌법재판의 기능과 절차 ▲헌법재판소 주요 결정 등 헌법 전반에 관한 사항이었다. 특강에 참여한 한 교사는 “헌법은 민주주의 사회의 근간이며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보장하는 것으로 민주시민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가치와 태도의 바탕임을 다시금 느꼈다”고 말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헌법적 가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민주시민교육의 기초”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가 더불어 성장하는 민주시민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의 당위성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유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전북 전주 TEAM KOREA 하계올림픽 유치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을 기치로 전국적 공감대 형성과 정책·전략 논의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김관영 도지사, 전현희 국회의원, 조현재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을 비롯해 체육계, 언론계, 학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심포지엄의 발제는 계은영 한양대학교 스포츠산업과 교수와 정관호 ㈜모노플레인 대표가 맡는다. 두 발표자는 전주 하계올림픽 개최의 의미, 대한민국의 세 번째 올림픽 유치의 당위성, 전북의 지역 특화 전략 등을 제시하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조현재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패널 토론에는 김세훈 경향신문 스포츠부 부장, 권종오 SBS 스포츠취재부 선임기자, 김국영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 위원장, 유상건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 회장, 권순용 서울대 체육교육과 교수, 김향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한다. 패널들은 국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영광군의회(의장 김강헌)는 21일 의원간담회실에서 영광군4-H연합회(회장 강수성)와 간담회를 갖고, 청년 농업인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강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4-H연합회 회원, 영광군 인구교육정책실, 농업유통과, 농업기술센터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참석자 소개와 의정 현황 설명 이후, 청년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과 군정에 바라는 점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4-H연합회 회원들은 ▲청년 농업인 전용 결혼 장려금 신설 ▲신혼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프로그램 마련 ▲농업인 대상 주거·정착 연계 지원 강화 등 안정적인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한 정책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하계 조사료 직불금 인상 ▲청년농 전용 인력 지원 시스템 마련 ▲브랜딩 및 SNS 판매 지원 확대 ▲농업 관련 자격증 취득 및 농기계 수리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선진지 연수 지원 등 영농 활동에 보탬이 될 방안들을 제안했다. 김강헌 의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역 농업의 미래를 책임지며 역할을 해내는 청년 여러분이 있어 든든하다”며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성평등가족부가 처음 실시한 전국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부산시는 성평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합평가’에서 부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최고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1위)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시군구 평가에서는 사하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이번 평가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전국 220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됐다. 사업 인프라, 운영성과, 센터 협력도, 지자체의 지원기반 노력도, 운영사례 등 5개 분야에 걸쳐 이뤄졌다. 부산시는 시도 평균 89.35점보다 훨씬 높은 96.44점을 기록했다. 부산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 중단 청소년의 발굴과 상담을 시작으로 학업 복귀, 검정고시 지원, 직업훈련, 자격증 취득, 취업, 자기계발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향후 외부자원 연계, 진로·사회적응 정보 제공, 권익보호 활동 등도 강화해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설연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학교 밖 청소년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지자체 가운데 유일한 수상이다. 부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사업 유공 포상’에서 단체 부문 장관 표창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중앙·지역보조기기센터와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원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유공자와 기관을 포상하고 있다. 시는 2024년 ‘부산광역시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뒤, 예산을 지속 확대해 보조기기 교부·수리 지원, 전동보조기기 충전 인프라 확충, 교육 및 운영비 지원 등 체감형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부산시 보조기기센터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특성화·기능보강 사업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했으며, 중앙정부 정책 방향에 맞춘 지역 맞춤형 모델을 적극 도입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21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리는 ‘2025년 보조기기 지원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진행된다. 정태기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표창은 장애인의 자립생활 보장과 이동권 확대를 위해 다각도로 지원 기반을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부산의 도시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부산 브랜드숍(Big Shop)’이 개소 1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22일부터 중구 광복로에 위치한 부산 브랜드숍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이벤트, 할인 행사 등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 브랜드숍은 부산의 정체성과 매력을 담은 굿즈를 통해 도시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2024년 11월 문을 열었다. 개소 이후 모모스커피, 슬래시비슬래시, 태성당 등 향토기업을 포함한 도시브랜드 파트너스 53개사를 발굴하고, 시와 부산은행이 협업한 ‘부산이라 좋다 빅(Big) 적금’은 누적 가입액 476억 원(11월 20일 기준)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63개 기업 261종의 굿즈를 선보였고, 누적 방문객은 6만7천여 명에 달한다. 시는 브랜드숍을 지역 기업과 협업하는 도시브랜드 플랫폼으로 키우고 있다. 22일에는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이자 아티스트인 브라이언 레(Brian Re)와 협업한 한정판 굿즈 증정 이벤트가 열린다. 매장 내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브라이언 레가 부산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그린 드로잉을 담은 핸드타월(7종)과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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