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해군 기동함대사령부는 11월 19일(수)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제주시 일도이동)에서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해군 호국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호국음악회는 대한민국해군 창설(1945.11.11.) 80주년을 맞아 해군 창군정신과 조국 해양수호의 의지를 다채로운 선율로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군 군악대ㆍ홍보대를 비롯해 초청가수 경서 등 90여명이 출연해 약 80분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해군 군악대는 우리 국민과 바다를 지켜온 해군의 80년 발자취를 해군ㆍ해병대 군가 모음곡, 관악 합주, 중창 등으로 표현할 예정이며, 해군 타악기 공연팀 블루스틱스는 드럼 퍼포먼스를, 홍보대는 비보이 및 마술 공연으로 해군의 열정을 선보인다. 호국음악회는 누구나 관람 가능한 무료 공연이다. 사전 접수를 희망할 경우, 해군 기동함대 담당자 이메일(navypao0@korea.kr)로 성명ㆍ연락처ㆍ티켓 매수(인당 최대 8매)를 통보하면 된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관람 희망자는 잔여표에 한해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 발권 예정이다. 관련 문의처 : 해군 기동함대 민군협력실 (064-905-6631~2 / navypao@korea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붉은오름자연휴양림내 숲속야영장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한 ‘2025 공공 우수야영장 선정 사업’에서 가족·어린이 친화분야 우수야영장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607개 공공야영장을 대상으로 추진되었으며, 이 중 신청서를 제출한 야영장을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가 진행되었다. 평가 절차는 ▲1차 서면평가를 통해 30개소를 선정하고, ▲이어진 2차 현장평가에서 캠핑전문가, 안전전문가(지역 소방관), 분야별 전문가 등 3인의 심사위원이 직접 방문하여 현장을 평가하였다. 심사위원별 평가지표에 따라 부여된 점수를 합산·평균화하여 최종 점수를 산출하였으며, 그 결과 최종 15개소의 우수야영장이 분야별로 선정되었다. 그중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은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 환경을 제공하고, 자연 속에서 체험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가족·어린이 친화분야에서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으로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홍보·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되며, 향후 지역관광 활성화와 공공캠핑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희창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장은 “이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2025년 제주올레컵 전국동호인 축구대회’를 11월 15일(토)부터 11월 23일(일)까지 4일간 제주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주시체육회(회장 최기창)가 주최하고 제주시축구협회(회장 박형호)가 주관하며, 11월 15~16일 이틀간 제주지역 팀 간 예선전을 시작으로 본선 경기는 11월 22~23일 사라봉축구장, 애향운동장 등에서 진행된다. 대회에는 ▲50대부 18개 팀 ▲60대부 12개 팀 ▲여성부 6개 팀 등 총 36개 팀(도내 30팀, 도외 6팀)이 참가해 약 1,080명의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본선을 통해 부문별 최강팀 3개 팀이 최종 가려질 예정이다, 김동환 체육진흥과장은 “제주올레컵 대회가 전국 축구 동호인 교류의 장이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적인 생활체육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정민 부위원장은 지난 13일(목) 익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익산시 청소년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청소년의회 의원들의 임기 운영과 시정 제안, 조례 및 의회 활동 전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현안에 직접 목소리를 내고 그 의견이 시정에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활발한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양정민 부위원장은 "청소년의회를 통해 다양한 의정 체험과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의원 여러분이 학교와 지역사회 그리고 익산시 전체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주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앞으로 익산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리더로 성장하여 청소년․청년 단체까지 활동의 폭을 넓히면서 지역사회를 밝히는 주역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워케이션 연계기업 및 SNS기자단 초청 팸투어를 지난 13~14일 1박 2일간 부안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관광공사의 워케이션 사업을 경험했거나 관심을 가진 기업 관계자 등 20명이 참여해, 향후 부안 워케이션의 잠재 수요층 확보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팸투어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과 연계하여 기업 담당자와 홍보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부안 워케이션의 장점과 지역 관광자원의 매력을 소개하기 위해 추진된 적극행정 사례다. 참가자들은 줄포노을빛정원 워케이션센터, 줄포만하 제휴 숙소, 뽕디이레농원 체험장, 채석강, 내소사 등 부안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워케이션 업무환경과 관광 콘텐츠가 조화를 이루는 부안형 워케이션 모델을 현장에서 확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부안군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부안 워케이션에 관심을 가진 실제 이용 가능층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SNS 홍보 강화와 홍보 전략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체류형 관광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워케이션 수요 창출에도 긍정적 영향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하계올림픽 육상 종목의 서울 배치가 전주의 메인 개최도시 지위를 훼손한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사실과 다른 주장이라고 14일 밝혔다. 개폐회식은 개최계획서상 전주 개최로 명시돼 있으며, 이를 서울로 변경하는 방안은 검토되거나 논의된 바 없다는 것이 도의 입장이다. 마라톤 등 올림픽의 상징적 종목 역시 개최도시인 전주에서 열릴 계획으로, 전주가 올림픽의 중심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서울과의 협력은 경기장 신설 제로화라는 IOC의 기조에 부응하고, 국제 유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연대 차원의 전략적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경기장 배치 조정 과정에서 일부 종목이 서울로 변경됨에 따라 당초 해당 종목이 배치했던 타 광역단체와의 협의도 마무리됐다. 전북자치도는 전주의 메인 개최도시 위상은 확고하며, 서울과의 협력을 통해 오히려 올림픽 유치 가능성을 높이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 동구는 13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2025년 주민자치 프로그램 어울림마당’을 열고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참여한 전시·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센터에서 1년간 운영된 생활예술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동별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장은 서예, 캘리그라피, 민화, 공예 등 주민들이 제작한 약 60여 점의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진행된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는 12개 동 주민팀이 라인댄스, 하모니카 연주, 난타, 합창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객석에서는 가족과 이웃들이 참여팀을 응원하며 분위기를 북돋웠다. 동구는 이번 어울림마당이 코로나19 이후 주민 간 교류 회복을 돕고, 자치센터 중심의 생활문화 활동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참여자들도 “배운 것을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프로그램 참여 의지를 보였다. 장승희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주민 주도 문화행사가 지역 공동체 결속을 높이고 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기반이 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 피란수도 유산으로 세계유산 등재 첫 관문 통과 부산의 대표 근현대 문화유산인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이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되면서 세계유산 등재를 향한 핵심 절차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이는 2023년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이후 3년 만의 성과이자, 국내 최초의 ‘근현대 유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이라는 점에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성과가 “부산이 경험한 전쟁기 피란의 역사와 국제연대의 경험이 세계시민적 가치로 확장되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가유산청은 13일 열린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이 세계유산 등재에 적합한 서사구조, 유산 간 연계성, 체계적 관리계획을 갖추었다고 보고 우선등재 목록으로 선정했다. 선정 배경에는 작년 보류됐던 항목을 보완하기 위한 부산시의 적극적인 연구와 현장 검토, 구성유산 확대 등의 조치가 주요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작년 보류 지적 사항 대폭 보완… 구성유산 11개로 확대 지난해 보류 결정의 핵심은 ▲구성유산 추가 필요 ▲연계성 부족 ▲보호·관리계획 미흡 등이었다. 부산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오늘(1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수험생들의 심리적 피로 해소와 안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각 구·군·교육기관과 함께 마련했다. 최근 수능 이후 청소년 사고 사례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안전관리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수험생 릴렉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요가·명상·미술테라피 등 힐링형 체험을 제공한다. 부산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진학·취업 상담 전문가와 함께하는 ‘진로 로드맵 만들기’ 과정을 진행해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적성을 분석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청소년수련관·도서관·센터 등 100여 개 시설에서는 쿠킹클래스, 미디어제작, 코딩체험, 스포츠 교실 등 다양한 선택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는 수능 후 청소년 이동량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협력도 강화한다. 경찰·소방과 함께 주요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업소 출입 지도·단속도 병행한다. 특히 청소년 유해환경 노출을 막기 위해 학부모·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 부산시는 오늘(14일) 시청사 로비에 설치된 ‘부기 미디어아트월’을 정식 가동하고, 2025 세계디자인창의도시(WDC 부산) 홍보 콘텐츠를 첫 상영한다고 밝혔다. 미디어아트월은 부산을 상징하는 부기 캐릭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대형 디지털 스크린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부산의 정체성과 도시미래 비전을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공 미디어 시설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WDC 홍보 영상은 부산의 도시디자인 전략, 친환경 도시비전, 시민 참여 프로젝트 등을 시각화해 행사 개최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미디어아트월을 통해 WDC 홍보는 물론, 각종 시정 정보·문화 행사·공공 캠페인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송출할 계획이다. 미디어아트월은 향후 시민 참여형 전시 플랫폼으로도 운영된다. 부산을 주제로 한 시민 그래픽 공모전, 지역 예술가 협업 프로젝트, 청소년 미디어 작품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중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시민의 창작물이 도시공간을 밝히는 문화 환경을 만들겠다”며 개방적 운용 방침을 강조했다. 시민들은 시청사 로비를 지나며 상영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 접근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