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안산 사동 사이언스밸리(ASV) 일원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 중인 안산시에 카카오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면서 관련 산업군의 전략적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카카오 첫 자체 데이터센터인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 준공식을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12월 17일 첫 삽을 뜬지 1년 9개월 만이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 이기정 한양대 총장 등 내외빈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데이터센터 건립을 축하했다. 데이터센터와 산학협력동으로 구성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한양대에리카 캠퍼스혁신파크 내 1만 8383㎡ 부지에 연면적 4만 7378.74㎡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건축됐다. 이곳에는 총 12만대 이상의 서버를 보관할 수 있고 저장 가능 데이터양은 6EB(엑사바이트·1엑사바이트는 약 10억 기가바이트)에 달한다. 이와 함께 홍수나 지진 등 자연재해 발생 시 내진설계는 물론, 정전에 대비한 전력·냉방·통신의 이중화, 대규모 화재에 대비한 4단계 화재 대응 시스템이 적용됐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올해 말까지 테스트 기간을 거쳐 내년 1월…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8일부터 6일간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생활폐기물, 수돗물 비상급수, 비상진료 대책반을 비롯해 민원콜센터, 도로교통, 재난안전, 성묘객 편의, 외국인 밀집지역(다문화특구) 관리 등 총 10개 분야에 걸쳐 28개 부서(435명)에서 대책반을 운영한다. 우선 시민불편 최소화 및 비상대응을 위해 민원콜센터를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하고 상수도 비상급수 및 긴급복구반,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대책반 등을 운영한다.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상록수·단원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고대병원·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등 관내 7개 병원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해 24시간 비상 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아울러 연휴기간 시민들의 진료공백 제로화를 위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홈페이지 및 블로그 또는 응급의료정보센터와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및 시청·구청 당직실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연휴 중 생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둔 26일 지역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부터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우리 농수축산물 가치와 우수함을 널리 알리고 지역소비 활성화를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상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된 이민근 시장은 ‘추석선물은 우리농축수산물로’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사진을 촬영한 뒤 SNS에 게시했다. 이날 이민근 시장은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수산물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최근 폭염과 수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농수산업에 관심을 주시고 소비 촉진에 동참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수산물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안전한 농·수산물 공급을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구체적으로 유통·생산 수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홍보,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감시원 확대 운영, 수산물 유통 거래실적 모니터링 분석 등 먹거리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동두천시는 26일, “GTX-C 동두천 연장”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건의했다. 그간 시는 2021년부터 관계 기관과 업무협의 진행,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한 11만 서명부 제출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최근 국토교통부 및 GTX-C 연장 관련 지자체들과 수차례 회의를 통해 조속한 추진 방안에 대해 조율해왔다. GTX-C 동두천 연장사업 건의가 공식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지자체에서 수행한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타당성 검증용역을 수행해 사업추진 가능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시가 2021년에 수행한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GTX-C 동두천 연장은 경제성과 재무성을 확보하여 사업 시행 여건을 충족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겪고 있는 광역 교통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원인자부담 방식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여 GTX-C 본선과 동시 개통을 도모하고 있다. 박형덕 시장은 “국토교통부에 건의가 이루어짐에 따라 GTX-C 동두천 연장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국토교통부와 관련 지자체들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GTX-C 동두천 연장을 확정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동두천시민과 주한미군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 ‘제16회 한미 우호의 날’ 행사가 지난 23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올해 한미우호의 날 행사는 시민들과 주한미군이 직접 교류·화합할 수 있는 한미친선체육대회가 1부 행사로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1부 한미친선체육대회는 동두천시민 대표팀과 미2사단 선수단 대표팀이 선수단을 구성하여 축구, 야구, 농구 3개 종목 친선경기를 치렀다. 축구의 경우 28사단 장병들도 참석해 동두천시민팀, 28사단 장병팀, 미2사단 장병팀이 3파전을 벌이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 한미우호축제는 캠프보산 맥주축제와 함께 진행돼 많은 시민과 미군이 참석하여 한데 어울려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주요 행사로는 보산동 밸리댄스동아리, DDC점핑팀, 국군 1군단 태권도시범단, 미8군단 군악대 및 초청가수 펀치 등 축하공연이 풍성하게 펼쳐졌으며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사격, 양궁, 야구 등 놀이게임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BOSS 주한미군 자원봉사단이 이웃돕기 바베큐 펀드레이징을 운영하고 맥주축제, 월드푸드스트리트, 보산동 음식바자회 등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동두천에서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가 지난 22일 동두천시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2023년 공무원 노사화합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동두천시 공무원노조 임원과 대의원을 비롯한 노사 양측 40여명 및 공무원노동조합연맹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지난 8월 동두천시와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가평군에서 진행됐다. 가평군 소재 음악역1939 뮤직홀에서 김현진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이 ‘공직사회 현안사항과 추진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워크숍 현장을 방문하여 ‘시장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시장과의 대화’에서 노사는 조합원들의 근로조건 개선 및 복지 향상에 대한 질의응답과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해 노사 상생 협력을 위한 발전적 방안을 모색했으며, 오후에는 자라섬과 남이섬을 방문하여 체험 활동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힐링하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도 노사 간 화합을 통해 견고한 신뢰 관계를 구축해 나가길 바라며, 나아가 동두천 시민의 행복과 시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문진호 동두천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워
【우리일보 김영주 기자】 | 17vs17. 여야가 똑같이 17석씩을 나눠 가진 경기 고양시의회가 말썽이다. 지난 21일 고양특례시의회 제27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야당의 ‘반대를 위한 반대’에서 비롯된 소모적 정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최규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야당 의원들이 ‘시장의 본회의 출석과 사과’를 요구하며 집단 퇴장, 장내 소란이 발생했다. 총 102건의 안건과 2차 추경예산 1,946억 원을 다룰 예정이었던 고양시의회의는 결국 집단 퇴장으로 파행되면서 빈손으로 문을 닫게 됐다. 민주당 의원들의 집단 퇴장에 대한 국민의힘의 비판은 거셌다. 국민의힘 박현우 원내대표는 의사진행발언에서 “대단히 참담하고 통탄스러운 심경”이라며 운을 뗀 후 “이번 임시회는 6월 정례회 미료 안건과 9월 안건 그리고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매우 중요한 임시회였다. 장애인과 독거노인을 포함한 고령자, 청소년, 한부모가정, 저소득 청년, 어려운 처우에 시름하고 있는 보육교직원 등 취약계층과 관련된 것들이 많았다”고 안타까워했다. 박 의원은 지난 제1차 본회의에서 “정치란 고양시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기술”, “무엇이 고양시민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의회가 21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 7곳에 격려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김승호 의장 외 모든 의원이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위문 물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분들과 함께 인사를 나눴다. 특히 복지시설에 계신 어르신분들께 추석맞이 안부를 여쭤보면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승호 의장은 “추석이 다가오는 만큼 올해도 어르신들과 이웃들이 오순도순 행복하게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동두천시의회는 항상 주변의 불우한 이웃을 먼저 살피고 어려움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두천시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격려품을 전달하고, 사회복지 관계자 및 소외계층과 소통하면서 열린 의정을 직접 실현하고 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1년 내내 질 좋은 파도와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서핑장(웨이브파크)에서 2023 월드서프리그(WSL) 국제서핑대회 유치가 확정됐다고 21일 발표했다. 1976년에 시작된 월드서프리그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장 권위 있는 프로 서핑대회다. 국내 타 지자체에서 대회 유치에 도전했지만 서핑의 핵심인 양질의 파도 확보가 쉽지 않아 개최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시흥시는 거북섬에 인공서핑장(웨이브파크)을 보유한 이점을 살려 월드서프리그 관계자와 여러 차례 현장실사를 하는 등 지속적인 유치 활동에 주력해 국내 최초로 대회 유치를 확정하는 성과를 얻었다. 오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2023 월드서프리그 경기도 시흥 국제서핑대회’는 월드서프리그 대회 종류 중 퀄리파잉 시리즈 3000포인트 대회다. 10여 개국 170여 명의 해외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대회는 시흥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후원 등을 통해 추진된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다국적 관광객을 유치하고 더 나아가 서해안권 해양레저 관광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관련 소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원장 신민화)은 21일 와이즈와이어즈(주)와 IT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테스트 전문기업인 와이즈와이어즈(주)는 국내외 소프트웨어 제품의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현재 600여 명 이상의 테스트 전문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다. 조경휘 와이즈와이어즈 사장은 "와이즈와이어즈와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MOU를 통해 산업체에 더욱 적합한 소프트웨어 테스트 인력 양성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신민화 원장은 "와이즈와이어즈(주)와 맺은 MOU를 바탕으로 올해 시작한 IT테스터 전문가 양성과정의 교육과정, 모집홍보, 취업연계까지 원스탑시스템이 구축됐다”며 “SW테스트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은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IT테스터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10월 15일까지)하고 있으며 11월초 부터는 전문대졸 이상의 청년(만 39세 이하) 들을 대상으로 하이테크과정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