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 유은진 과장(소화기내과·사진)의 염증성 장질환 이행기 환자들의 질병적 특성 및 치료 결과 연구논문이 국내 장 관련 연구 분야에서 올 하반기 가장 많이 인용된 것으로 평가됐다. 인천세종병원은 유 과장이 최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올해 하반기 대한장연구학회에서 최다 논문 인용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유 과장은 국내 염증성 장질환(IBD) 환자 중 이행기를 거친 환자들의 질병 특성 및 임상 경과를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통상 전체 IBD 환자 중 25%가 유년기 혹은 청소년기에 진단되는데, 이들 환자가 소아과에서 처음 진단받고 성인이 되는 시점에 성인 소화기내과로 전과해 치료받는 것을 이행기를 거쳤다고 정의한다. 연구 결과, 이행기를 거친 환자들이 이행기를 거치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질병 악화 횟수 및 장 관련 합병증 등의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소아과에서 성인 소화기내과로 이행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유 과장은 분석했다. 이행기를 거친 환자는 또 약물 순응도가 높게 나타났는데, 유 과장은 “이행과정에서 본인 질병에 대한 지식과 인지도를 높이는 교육 등의 과정이 포함돼 약물 순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7일 남동구 고잔동에 있는 마크원 지식산업센터에서 ‘스마트센서 기술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 스마트센서 관련 전후방 기업의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스마트센서는 검출기가 어떤 특정한 정보를 감지하는 기존 센서의 수준을 넘어, 스스로 판단을 내리고 다양한 제어장치와 유무선 디지털 통신이 가능한 지능형 센서를 뜻한다. 세미나는 무선(RF) 분야 최신 규제 동향, 전자파흡수율(SAR) 분야 인증제도 등을 주제로 진행됐고, 각각 KCL 이상훈 책임과 KCL 김정욱 책임이 발표했다. 주제발표 이후 스마트센서 성능평가 기업지원센터 투어를 통해 ‘밀리미터파 측정시스템’ 등 구축 장비와 시험인증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스마트센서 관련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센서 성능평가 기업지원센터는 지역산업에 특화된 스마트센서 관련 성능평가 장비 구축을 통해 성능평가, 제품인증, 기술애로 해결 등 중소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다. 인천TP 관계자는 “최근 실태조사에 따르면 인천 제조기업 중 스마트센서 분야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한국요가문화협회가 한국요가의 흐름과 주제로 제 13회 요가포럼을 지난 2일 안국요가문화원에서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요가문화협회 박자방 상임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요가로 하나 되는 인연들이 모여 올해 마지막 12월을 함께 한다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오늘 만남의 목적이 본 협회가 지난 2005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해온 요가포럼의 장 이라는 점을 상기한다면 그 의미는 더욱 엄숙하고도 숭고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아로마테라피의 매커니즘에 대해 정영미 심리학박사, 히말라야 요가명상 전통에 대해 이희정 원광대학교 아힘신코리아 ttp 지도자, 중년여성과 요가에 대해 53기 김진형 요가지도자, 우리는 요가를 바르게 알고 수행하고 있는가에 대해 54기 최정원 요가지도자, 장애인요가 함께하는 싱잉볼에 대해 56기 김복귀 요가지도자, 심리학 관점에서 바라보는 현대의요가에 대해 57기 김자혜 요가지도자, 자연과 요가에 대해 요가문화원 손보경 강사 등이 각각의 주제를 발표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한국요가문화협회는 요가를 통한 개인의 심신건강과 영성의 고양을 위한 수행에 주력하면서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김두경, 이하 남인천폴리텍) 전기자동차과는 자동차 관련 분야의 국가직무능력 표준 기반 교육과정의 교육을 통해 전공지식과 실무기술을 습득해 해당 자동차 분야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이다. 미래를 선도하는 전기자동차 정비교육 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자동차, 일반 자동차정비, 자동차보수도장, 자동차검사 등의 종합적인 자동차정비 교육을 통한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남인천폴리텍 전기자동차과의 또 다른 특별함은 10개월 전문기술과정으로 기능사 자격취득 과정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산업기사 자격 취득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검정 자격 요건을 갖춘 학생을 대상으로 교수들의 특강지도와 학습 동아리 운영을 통해 재학생 모두에게 산업기사 취득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도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을 목적으로 하는 동아리를 만들어 운영했으며 방과 후 검정 문항을 함께 분석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바탕으로 지원자 9명 모두 해당 자격을 취득했다. 급속하게 보급되는 친환경자동차 정비 기술에 대응하고자 전기자동차 정비 실무를 중심으로 전기자동차 개론과 시스템,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스템, AI 제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두바이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7일 두바이상공회의소(Dubai Chambers) 13층 컨퍼런스홀에서 2023 백두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14회차를 맞는 백두포럼은 중소기업 대표 글로벌 포럼으로, 중소기업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중소기업 해외진출 거점국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윤석열 대통령 첫 국빈방문(1월) 및 아랍권 최초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타결(10월) 등 의미를 살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했다. 아울러 중기중앙회는 두바이상의와 한-UAE 기업 간 협력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국 비즈니스 활성화를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류제승 주UAE대사, 문병준 주두바이총영사 등 주요 인사 50여명이 참석했으며 UAE에서는 파이살 주마 칼판 벤홀(Faisal Juma Khalfan Belhoul) 두바이상의 수석 부회장과 한국과의 협력에 관심이 있는 UAE 기업인 등 70여명 등 총 12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중소기업의 UAE에 대한 높은 관심과 프렌드쇼어링 등 글로벌 질서 변화에 따른 양국 연대와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12월 5일 학대로 피해 받은 아이들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에 대한 나눔 실천을 위해 더욱 힘쓰기로 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학대피해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일상복귀를 위한 심리정서치료와 함께 의료비, 긴급생계비, 보육비, 기초학습비 지원 등에 쓰여 질 예정이다.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은 “아이들은 곧 우리의 미래다. 우리사회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며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올 한해 건협은 지자체와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장애 예술인과 함께하는 배리어 프리 전시회 개최, 장애인 특화차량 지원, 저소득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하천 수질개선을 위한 EM흙공 던지기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이 설립한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가천누리가 창립 9주년을 맞아 7일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가천누리 사무실에서 개최된 이날 기념식에는 양승현 ㈜가천누리 대표이사를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했다. 창립을 축하하고자 홍두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장, 김기태 경기일보 인천본사 사장, 박창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기업지원부 차창 등 외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지난 9년간 가천누리가 수행한 업무 및 성과에 대한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우수 모범 직원에 대한 표창 등 순서로 진행됐다. 가천누리는 가천대 길병원 설립자인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가천대학교 총장)의 뜻에 따라 2014년 12월 창립, 업무를 개시했다. 청년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현재 36명의 직원 중 관리 직원 2명을 제외한 34명의 장애인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 중 90%가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돼 있다. 가천누리는 가천대 길병원에서 발생하는 수기기록물을 스캔해 영상화 하는 업무를 주요하게 수행하고 있다. 가천누리는 내원 환자 안내, 홍보물 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만수노인문화센터가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박종효 남동구청장, 오용환 구의회 의장, 석종연 (사)온세상나눔재단 이사장, 관내 경로당 임원 등 내빈 및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및 개관인사, 축사, 기관 라운딩,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만수노인문화센터는 백범로 157번길 10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됐으며, 강당과 식당, 프로그램실, 컴퓨터실, 힐링쉼터, 건강증진실을 갖췄다. 센터는 오는 15일까지 노래교실, 명상요가, 스마트폰활용, 라인댄스 등 노년사회화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만수노인문화센터는 남동구 거주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석종연 (사)온세상나눔재단 이사장은 “만수노인문화센터가 개관하기까지 행정적·재정적인 협조를 해준 지자체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만수노인문화센터가 명실상부 만수동 권역 어르신들을 위한 평생교육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공기관 혁신 구조개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5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는다. 7일 구에 따르면 행안부는 공공기관 구조개혁을 추진 중인 전국 10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가시책 참여도 ▲계획 적정성 ▲이행도 ▲효과성의 평가지표와 외부 평가를 거쳐 우수지자체 20곳(광역 8, 기초 12)을 선정․발표했다. 남동구는 이번 평가에서 인천에서 유일하게 기초 우수지자체에 선정되며, 공공기관 혁신 구조개혁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우선 구는 지역 문화 정책의 고도화를 위해 남동구 도시관리공단 내 문화사업을 올해 초 출범한 남동문화재단으로 일원화했다. 또한, 올해 신규과제로 공공 체육시설 관리 전문성 제고를 위해 남동2국민체육센터를 남동구체육회로 이관 추진하는 등 구조개혁을 지속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공공기관의 혁신을 통해 효율성과 전문성을 모두 확보하려는 구의 노력이 결실을 얻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행정서비스를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80여 명의 활동가가 참석한 가운데 ‘2023 동 자원봉사 거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센터는 15개 동 자원봉사 거점을 중심으로 마을 특색에 맞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과 동 중심의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를 한 활동가들을 격려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축하 무대 이후 우수 동 거점인 용현2동, 용현5동 및 우수 활동가 2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참석자들 앞에서 성과를 보고했다. 이후 센터는 동 거점 간 원활한 소통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MBTI를 통한 자기 이해와 리더십 향상’이라는 주제로 보수교육도 진행했다. 유중형 센터장은 “올해 동 자원봉사 활동가들의 따뜻한 마음과 수고로움에 깊은 감사들 드린다.”라며, “내년에도 동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