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경제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스타트업 실증 지원 프로그램인 ‘트라이아웃(TRYOUT) 공공 실증 프로그램’이 성료됐다고 밝혔다. 인천스타트업파크와 인천유나이티드는 2023년 3월 ‘스마트 구단 구축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올해로 3년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 참여 스타트업 모집 공고를 진행, 총 2개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비즈니스 모델 실증을 지원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한줌, ㈜애나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현장에 도입·실증해 실효성을 증명했으며, 2개사 모두 인천유나이티드에서 기술과 서비스를 도입, 2026년 구단 운영 전반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줌은 스마트안전제어(Keyless)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보관함(양방향 OTP 보안인증, QR코드 활용 불특정 다수 사용자 자가등록/인증, 모바일 원터치앱 등 신기술 적용)을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내 인터뷰대기실, 인터뷰실, 카메라기자실, 경호실 등에 설치·실증하였다. 구단에 출입하는 경호원, 기자, 자원봉사자 등이 안전하게 개인물품 및 고가의 장비를 보관할 수 있는 제품 설치로 인해 보안성이 강화됐으며, 실증지표인 BLE 접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가 지난 12월 6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에서 열린 ‘아이플러스(i+) 이어드림’ 5차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대단원의 막을 내린 이번 5차 행사에는 인천 직장인 미혼남녀(24세~39세) 100명(남녀 각 50명)이 참여했으며, 총 1,556명 신청자가 몰려 15.5대 1의 뜨거운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년들의 만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참가자들은 송도 도심이 시원하게 펼쳐진 분위기 있는 장소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레크리에이션 ▲연애코칭 ▲1:1 순환대화 ▲만찬 ▲‘썸 매칭’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소중한 인연을 쌓았다. 특히 연말을 앞두고 크리스마스 파티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5차 행사는 설렘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참가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행사 결과, 총 27커플이 성사되어 매칭률 54%를 기록했다.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자연스러운 대화가 좋았다”, “행사 운영에 신뢰가 갔다”, “지속 만남을 이어가고 싶다” 등 긍정 평가가 이어져,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음을 알 수 있었다. ‘아이플러스(i+) 이어드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시가 글로벌 무대에서 2년 연속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시는 지난 12월 7일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2025 UN 지속가능발전(SDG) 혁신상' 시상식에서 지방정부 부문 Top3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Top5 선정에 이어 올해는 한 단계 더 도약하며 2년 연속 수상이라는 빛나는 성과를 거두면서, 인천시의 지속가능 발전 정책이 국제사회의 확고한 인정을 받았음을 입증했다. UN 지속가능발전(SDG) 혁신상은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와 독일경제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적 권위의 상입니다. 매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에 기여한 국가, 지방정부, 기업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지방정부 부문에서는 포르투갈 카스카이스, 벨기에 겐트, 중국 지천구 등 세계 주요 도시들이 경쟁한 가운데, 인천시는 '2045 인천 탄소중립 기반의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도시'를 주제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종 Top3에 선정됐다. 세계식량계획(WFP) 마틴 프릭 박사가 주재한 독립 전문가 평가위원단은 인천시의 핵심 정책인 '2045 탄소중립' 전략을 수상의 주요 근거로 꼽았다. 인천시는 글로벌 기준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조좌진 회장은 지난 6일(토)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경기장에서 '2025 전국 드라이툴링대회 및 2025·2026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청송군이 후원하고, 노스페이스가 공식 협찬사로 참여했다. 드라이툴링(dry-tooling)이란 암벽 구간을 빙벽 등반 장비를 이용해 오르는 클라이밍의 한 분야로, 대한산악연맹에서는 2011년부터 아이스클라이밍의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매년 꾸준히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6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 남자 일반부 리드 부분에서 1위 이영건 전남, 월출마당산악회 , 2위 김민철 대구, 경일대학교OB산악회 , 3위 임재준 전북, 군장대학교산악부 선수가, 여자 일반부 리드에서는 1위 김진영 전북, 클라임팜 , 2위 김혜준 충북, 타기클라이밍센터 , 3위 정운화 전남, 월출마당산악회 선수가 시상대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5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우리일보 인천=최은준 기자】인천 부평구의회는 지난 27일 의회 의정회의실에서 국민의 힘 윤구영 의원은 삼산2동, 부개2ㆍ3동이 대표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내 경력단절여성과 부평구 소관부서장 등이 참석하여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복귀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문제점을 비롯한 경력단절의 해소와 예방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또한 참석자들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내용을 조례에 담기 위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해당 조례는 “경력단절여성등”을 결혼ㆍ출산ㆍ육아 등으로 경제활동을 중단했거나 경험이 없는 취업 희망 여성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주요 내용으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정책 수립에 필요한 자료 및 정보의 수집을 위한 실태조사 실시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지원사업 마련 등을 포함하고 있다. 윤구영 의원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는 개인의 문제해결을 넘어 부평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요건”이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소중한 의견들은 충분한 검
【우리일보 백기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 기반을 구축하는데 앞장선다. 함평군은 지난 4일 축산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지역 축산농가 10곳을 선정해 ‘축산악취 저감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이후 자발적인 환경 개선 노력을 지속해 온 농가를 격려하고, 지역 내 친환경 축산 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속적인 악취 저감 실천, 쾌적한 축사 환경 조성, 축산업 이미지 제고 노력 등 다양한 평가 지표에 따라 9개 읍·면에서 총 10개 농가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함평읍 차철원(천지연한우농장), 전광균(옥산축산) ▲손불면 유용문(으뜸농장) ▲신광면 기남춘(돈벗영농조합법인) ▲학교면 신영철(세청농장) ▲엄다면 주장평(C.H.H.Farm) ▲대동면 윤지윤(착한농장) ▲나산면 임원택(신평농장) ▲해보면 김진영(해오름농장) ▲월야면 박남열(신성농장)이다. 이 밖에도 함평군은 청정 축산환경 조성과 식품 안전 신뢰도 향상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신규 지정된 20개 농가에 각 50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내년에 사업 대상을 40개 농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7일 제3연륙교 개통을 앞두고 시민이 함께 걷고 뛰는 ‘걷기&달리기 대회(WALK&RUN)’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걷기(WALK) 약 2,000명, 달리기(RUN) 약 2,000명 등 총 4,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제3연륙교 상부를 함께 걸으며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도 참석해 시민들과 발걸음을 함께했다. 지난주 개최된 전국 듀애슬론 대회에 이어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선수 중심의 경기에서 한 단계 확장해, 시민 누구나 함께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제3연륙교를 일반 시민이 넓은 구간에서 실제로 함께 걷고 달려본 첫 대규모 체험 행사로, 개통 후 일상이 될 ‘새로운 이동의 길’을 시민들이 한발 먼저 경험하도록 기획되었다. 행사 참가자들은 영종–청라 구간을 잇는 해상교량 위에서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 풍경과 184m 높이의 웅장한 주탑 전경, 청라호수공원·삼백리 자전거 이음길로 이어지는 도시 경관을 감상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가족 단위부터 어르신·청년·어린이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제3연륙교가 향후 시민 누구나 즐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시가 서구 왕길동 일원에 추진 중인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인 '에코 메타시티(사월마을)'가 개발 계획 수립 단계부터 사업지구 내 대토지주들의 의견을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공업용 토지를 주거용으로 전환하고, 완충녹지 위치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행정 편의적인 절차를 밟았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인천시 도시개발 행정에 대한 신뢰 문제로 번지고 있다. '에코 메타시티' 도시개발 기본계획(안)은 총 196만㎡(약 59만 평) 부지를 중봉대로를 기준으로 '동측 생활권(1단계)'과 '서측 생활권(2단계)'으로 나누어 개발을 예정하고 있다. 특히 2단계 개발 지역의 부지는 애초 공업용으로 지정돼 있었으나, 시는 도시개발을 추진하며 이를 대규모 주거지로 변경했다. 문제는 이 용도 변경이라는 중대한 사안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기존 공업지역의 대 토지주들(순환골재 야적장 부지 포함)이 사실상 배제된 채 계획이 수립되었다는 점이다. 대 토지주들은 "용도 변경처럼 토지의 가치에 직접 영향을 주는 사안을 관련 토지 소유자와 협의도 없이 결정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시가 도시개발 기본계획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내부 갑질 및 업무추진비 부정지급 의혹으로 이미 국민권익위원회와 고용노동청의 지적을 받은 인천지역 한 노인회 회장이 공익 제보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조직적인 2차 가해를 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4일 인천지역 노인단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해당 노인회장은 이미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와 고용노동청으로부터 1차 갑질 사실을 인정받았으며, 권익위는 해당 사건을 대검찰청에 고발까지 진행한 상태다. 지회장은 공익 제보자인 직원 A씨를 대상으로 강제 복귀 지시, 업무 및 권한 박탈, 신분 노출, 해임 절차 추진 등 다양한 형태의 보복성 조치를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지회장은 내부 문제를 제기한 A씨에게 지난 9월 두 달간 강제 휴가 조치를 내렸으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하 노동청)은 해당 조치가 부당하다는 취지의 1차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하지만 지회는 A씨에 대한 별도의 보호 조치나 설명 없이 업무에 복귀시켜, 현재 A씨는 지회장과 같은 사무실에서 불편한 관계 속에 근무 중이다. A씨는 “노동청의 판단으로 강제 휴가 조치가 문제로 드러났음에도 지회장이 다시 출근을 요구한 것은 문제를 바로잡기 위한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