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자치도와 전주시, 롯데쇼핑(주)이 전주의 심장부인 옛 종합경기장 부지를 문화와 관광, 전시, 체류 인프라가 융합된 전북형 MICE 복합단지로 탈바꿈시킨다. 그 상징적 중심축으로 도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급 시설을 갖춘 롯데 4성급 관광호텔이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호텔 건립은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전북의 관광 경쟁력과 국제행사 수용 역량을 동시에 끌어올릴 전환점이자 마이스 산업의 결정적 분기점이 된다. 8일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롯데쇼핑(주)은 도청 회의실에서 3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정준호 롯데쇼핑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관광호텔은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일원, 옛 종합경기장 부지에 들어서며, 총 1,170억 원이 투입된다. 호텔은 연면적 2만 3,663㎡, 지하 4층~지상 14층, 총 201실 규모로 조성되며, 250명 규모 연회장, 레스토랑, 비즈니스센터, 루프탑 바, 수영장 등 고급 부대시설도 함께 갖춘다. 롯데쇼핑은 호텔 건립과 관련해 오는 2026년 착공에 들어가 2029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며, 전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8일, 서면 선평리 718번지 일원에서 ‘북부복지타운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 원로단체 및 시민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첫 삽을 함께 떴다. 북부복지타운은 어르신 여가와 건강관리, 치매요양까지 아우르는 복합복지시설로, 총공사비 214억 원을 투입해 공립노인쉼터(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3,348㎡)와 북부복지관(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565㎡)으로 조성된다.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립노인쉼터는 장기(92인)·단기(20인) 요양시설을 갖춰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의 핵심 거점으로 운영되며, 북부복지관은 동시 400명 수용 규모의 여가·복지 프로그램 공간으로, 고령화에 대응하는 지역 중심 복지시설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순천 북부권에 어르신 돌봄과 여가, 건강이 어우러진 복지 인프라가 마련돼 매우 뜻깊다”며,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시민 모두가 따뜻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여름철 폭염이 본격화됨에 따라 오는 7월 11일까지 관내 건축공사장 6곳*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선다. * 공동주택(4곳), 근린생활시설(2곳) 이번 점검은 제주시 건축안전관리팀장 외 2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현장을 직접 찾아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근로자 대상 온열질환 예방지침을 안내할 계획이다. * (물) 시원한 물 자주 마시기, (바람·그늘) 실내·옥외 작업장 온도 낮추기, (휴식) 주기적으로 쉬기, (보냉장구) 근로자 체온 낮추기, (응급조치) 119에 신고하기 주요 점검 내용은 ▲폭염 예방대책 수립 및 이행 여부,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폭염 대비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신속한 조치를 통해 안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이번 특별점검에 앞서 지난 1일 관내 건축공사장 36곳에 자율안전점검을 요청하고, 건축사협회·건설협회·전문건설협회·주택건설협회 등 관계기관에도 폭염 안전 수칙 이행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고숙 건축과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건설현장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동문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주차 불편 해소와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6년 2월까지 ‘동문공설시장 복층화 주차장 증축공사’를 추진한다. 동문시장은 방문객 증가로 인한 주차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인접한 공영주차장을 증축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차 전쟁’을 방불케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제주시는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예산 15억 원(국비 9억 원, 도비 6억 원)을 확보하여 이번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는 기존 동문공설시장 복층화 주차장에 1개 층을 추가로 증축하는 사업으로, 최근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오는 7월 4일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주차장은 ▲(기존) 연면적 1,748.77㎡, 2층 3단 구조, 주차면수 56면에서 ▲(증축 후) 연면적 2,676.55㎡, 3층 4단 구조, 총 85면으로 주차면수가 29면 증가하게 된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주차장 증축을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보다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고,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기간 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가 추진 중인 전략사업 ‘지리산 활력타운’이 기반시설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각종 행정절차와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올해 하반기부터 부지 정지, 도로 및 상·하수도 등 주요 기반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리산 활력타운은 전북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일원 약 56,710㎡ 부지에 조성되는 사업으로, 2023년 7개 중앙부처가 공동 주관한 ‘지역활력타운’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사업이며, 남원시 특유의 고원지형과 지리산 자락의 청정 자연환경을 살려, 귀촌·이주 수요에 대응하는 주거 기반과 정주 인프라를 갖춘 거점으로 조성 중이다. 사업을 통해 단독주택 필지 및 공동주택을 포함한 총 87세대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되며, 주민 생활 편의를 위한 복합커뮤니티 공간, 실내 체육시설, 게스트하우스, 근린공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시는 2026년 상반기 입주자 모집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부터 단계적인 기반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공정에 맞춰 입주 대상과 공급 방식에 대한 세부 계획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에 종료된 ‘바래봉 철쭉제’ 기간 동안 지리산 활력타운에 대한 현장 관심도 함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가 최근 강풍으로 인한 공사장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선제적인 예방 조치에 나섰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관내 건축공사장 18개소를 대상으로 비계, 가설울타리 등 가시설물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강풍으로 인한 공사장 울타리 전도 사고가 잇따름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건축과와 재난안전과가 합동으로 신속하게 추진했다. 점검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착공된 연면적 660㎡ 이상 건축공사 현장 18개소로, 건설현장의 가설울타리, 작업용 비계, 거푸집 등 각종 가시설물의 설치 상태와 안전 기준 준수 여부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이 이뤄졌다. 또한,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뿐만 아니라 공사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썼다. 건설현장 관계자들에게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이 담긴 자율점검표와 비계 작업 시 안전 규칙 등을 추가로 배포하며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시정 운영의 변함없는 최우선 과제”라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작은 위험 요소도 결코 간과하지 말고, 필요한 모
【우리일보 박노충 기자】 |(주)이트로디앤씨(회장 박용수)는 평택 함정본정지구 도시개발사업 설명회를 지난 4월 22일 평택시 팽성읍에 위치한 사업부지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평택 함정본정지구 도시개발사업 설명회는 지역 이장단 대표와 이지역 주민을 비롯해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를 갖고, ㈜이트로디앤씨(시행대행), 청해ENG(설계), 동원건설산업(시공), 유진투자증권(금융)이 함께 관광특구를 갖춘 명품국제문화관광도시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합의했다. 평택 함정본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환지방식에 의한 도시개발사업(도개법제21조, 동법시행령제43조제1항제1호) 방식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대상 지역은 평택시 팽성읍 함정리, 본정리, 신대리, 도두리(4개리)로 면적은 총 1,098,689 평방미터(332,353평)이다. 도시개발사업 시행자는 도시개발구역의 토지소유자가 도시개발을 위하여 설립한 조합이 시행자가 되고, 제안요건은 계획구역내 토지면적 3분의 2이상, 토지 소유자수의 2분의 1이상의 토지 소유자 동의를 받으면 도시개발구역지정제안이 가능하다. 도시개발 방향은 캠프험프리스 주변지 특성과 기존 지역사회의 특성을 고려 하여 국제문화
【인천 - 이진희 기자】iH(인천도시공사)는 현장소통 및 지역상생을 위한 2023년 임대주택 유지보수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iH 서강원 주거사업본부장과 유지보수업체 5개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iH 서강원 주거복지본부장은 임대주택 유지보수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예방과 반부패행위 근절에 대해 철저히 당부했으며, 업체의 애로사항과 iH에 바라는 점 등을 청취하며 업체 관계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iH는 보유하고 있는 임대주택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유지보수하기 위해 2022년부터 연간단가 방식의 유지보수공사 계약을 전체 공사 분야(건축, 기계, 전기)로 확대 적용하였다. 또한 올해부터는 주택의 노후도와 임대주택 공급물량을 고려해 인천을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유지보수업체를 선정했으며, 인천지역의 유지보수 업체로 100% 구성했다. iH 조동암 사장은 “유지보수업체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지역업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 소통할 것이며, 주거취약계층 및 임대주택 입주민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주거복지 리더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붙임: 현장소통 지역상생 유지
빛고을중앙공원개발㈜는 광주 민간공원 특례사업지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명품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특정 시민사회단체와 업체 등에서 제기했던 각종 특혜 의혹과 논란들이 감사원 공익감사 결과 위반 내용없다는 종결로 중앙공원 1지구 사업자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은 올 상반기 내에 공원조성 공사와 함께 비공원 시설인 아파트 조성 공사에 나설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와 감사원에 따르면 최근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과 관련해 공익감사를 청구한 모 시민단체에 감사종결을 통보하고,해당 시민단체는 감사원에 중앙공원 1지구 특례사업과 관련 8개 사항에 대한 위반 내용이 있으며, 감독관청인 광주시는 관리 감독 의무를 소홀히 하고, 비정상적인 특혜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지난해 2월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이에 감사원은 지난해 3월 광주시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하고, 1년 가까이 감사를 벌인 끝에 별다른 지적 사항이 없다며 최근 감사 종결했다. 시민단체가 감사원에 청구한 주요 감사 내용은 ▲사업이행보증서 등 승인 특혜 ▲토지보상 고의 지연에 따른 보상비 상승 유발 ▲분양가 사전심사 관련 담당 공무원 허위보고 ▲고분양가
iH(인천도시공사)는 이번달 29일 오후3시 인천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우리나라 도시재생, 회고와 발전방향’을 기조로 2022년 인천시 도시재생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황희연 충북대 교수의 “우리나라 도시재생, 회고와 발전방향”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박원호 국토부 서기관이 “혁신지구 도시재생: 현황과 과제”를, 이상준 박사가 “지역특화 도시재생: 현황과 과제”에 대한 발제를 진행한다. 정책 안건 제시 및 종합 자유토론에는 인하대 김천권 명예교수, 인천대 전찬기 명예교수, 인천시 최도수 국장, HUG 이요한 팀장, iH 박형균 본부장, 인하대 김경배 교수가 참여한다. 일반인도 현장접수 후 참여 가능하다. iH 도시재생지원센터 이일희 센터장은“도시재생 포럼을 통하여 문제해결을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되고, 수요 기반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