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김은기 기자】“혼자 지내며 마음이 적적했는데 이렇게 찾아와 주니 정말 반갑습니다. 선물도 받고 떡국도 함께 나누니 한 가족처럼 느껴집니다” 이미용 봉사와 연말 나눔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날 봉사에 대한 고마움을 이렇게 전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계양지부가 지난 18일 인천시 계양구 지역 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와 연말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계양지부가 정기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이미용 봉사의 일환으로, 연말을 맞아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계양지부는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에 한 번씩 이미용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으로 여섯 번째 방문을 맞았다. 이날 현장에는 미용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전문 봉사자들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얼굴형과 선호를 고려한 맞춤형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머리를 손질받은 어르신들은 환한 표정으로 만족감을 드러내며 봉사자들과 담소를 나눴다. 이미용 봉사와 함께 진행된 떡국 나눔과 선물 뽑기 코너에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벤트를 통해 어르신들은 연말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차재명 지부장은
【우리일보 인천=김은기 기자】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이 인권 존중을 핵심 가치로 한 조직 운영 성과를 인정받으며 공공기관 인권경영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인천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이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국제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핵심 구조(HLS)에 부합하도록 설계된 제도로, 공인 인증기관이 조직의 인권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한다.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인증을 위해 인권경영 선언과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왔다. 또한 인권침해 예방과 고충처리 절차를 정비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인권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 주민과 협력업체 등 이해관계자가 참여할 수 있는 인권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전 부서가 참여하는 인권경영 실천 체계를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점검과 실행력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직 내부의 제도 운영뿐 아니라 인권 친화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번 인증은 공단이 인권경영을 단순한 선언에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사)한국산재장애인 인천시협회가 20일 오후 1시 30분에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창립11주년 기념식 및 송년 나눔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헹사는 이선화 여성국장의 사회로 미추홀구 이영훈 구청장과 허종식 국회의원, 김종배 인천시의회 예산결산위원장, 장규철 미추홀구의회 부의장, 이선용 미추홀구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정락재 미추홀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사)한국산재장애인협회 중앙회 김완배 협회장, 사)한국산재장애인 서울시협회 홍은기 협회장 등을 포함 인천시 및 미추홀구 산재장애인 회원과 그 가족들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식전 행사 김순연 이사장의 한오백년 창작 살풀이와 NJ트롯장구팀의 장구공연, 민요팀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고, 1부 창립11주년 기념식이 사)한국산재장애인 인천시협회 김태연 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됐고 그 후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가 이어졌다. 이후 사)전통민속문화재단 김순연 이사장의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그 후 유공자 표창으로 인천시장, 인천시의회의장, 인천시교육감, 미추홀구청장, 윤상현 국회의원, 허종식 국회의원, 배준영 국회의원, 박선원 국회의원, 사)한국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부(지부장 이석구․이하 인천지부)가 사단법인 한국산재장애인 인천광역시협회로(회장 정천용)부터 산재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사단법인 한국산재장애인 인천광역시협회는 지난 20일 오후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창립 11주년 기념 및 송년 나눔 한마당’을 열고,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는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부가 협회의 활동 취지와 현장을 깊이 이해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바탕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해 수여됐다. 협회 측은 이러한 활동이 산재장애인 복지 증진은 물론 협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 관계자와 회원들이 참석해 창립 11주년을 기념하고, 한 해 동안 이어진 나눔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부 관계자는 “그동안의 봉사활동을 통해 인천광역시 산재장애인 협회와 꾸준히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상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한파와 고물가로 얼어붙은 연말, 최근 성경 교육 과정을 마친 5천여 명의 수료생이 국내외에서 대규모 나눔 행보를 펼치며 온기를 전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14일까지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생 5,168명을 포함한 성도 약 1만 2,200명이 참여한 ‘수료 기념 특별봉사-첫걸음’을 국내외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교육 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이 센터 과정에서 배운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교회 측은 “수료는 지식의 완성이 아니라 이웃 사랑이라는 ‘진짜 신앙’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참전용사 등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김장 봉사가 진행됐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 나라의 진정한 봉사자는 나라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국가유공자”라며 “이제는 후대가 봉사로 이들에게 은혜를 갚는다는 취지”라고 수혜자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신천지예수교회 116기 수료생과 성도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15톤은 전국 참전유공자와 보훈 가족 등 3672명에게 전달돼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김장 박스에는 어르신들을 향한 존경과 감사의 손편지도
【우리일보 인천=김은기 기자】사단법인 한국산재장애인 인천시협회 활동지원센터가 18일 인천그랜드하우스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25년 활동지원센터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활동지원사와 관계자, 사용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하고 뜻깊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송년회는 1부 보수교육, 2부 송년회 공식행사, 3부 여흥 시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활동지원사의 전문성 향상과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한 보수교육이 실시되었으며, 이어진 2부 송년회에서는 올 한 해 센터의 성과를 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3부 여흥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리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조흥식 미추홀구 장애인복지관 관장, 홍두표 고용촉진공단 인천지사장, 유정학 세진볼트 회장, 정성기 사)한국산재장애인 인천시협회 장애인활동지원센터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우수 활동지원사에 대한 표창장 및 상품권 전달식이 진행되어 큰 박수를 받았다. 올해 우수 활동지원사로는 김길순, 정주영, 유안심, 서미숙, 추성민 활동지원사가 선정되어 그간의 노고
【우리일보 인천=김은기 기자】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고가하부에 위치한 ‘옥골 테니스장’이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해 철거 위기에 놓인 가운데, 미추홀구의회에서 집행부의 무책임한 행정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인천 미추홀구의회 김진구 의원은 18일 열린 제292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해 180여 명 주민의 소중한 생활체육 공간인 옥골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라며 구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2016년 조성된 옥골 테니스장은 지난 9년간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 공간으로 이용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인근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해당 부지의 철거 논의가 시작됐다. 김 의원은 “주민들은 공사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공사가 끝난 뒤 다시 테니스장으로 복구하겠다는 확실한 약속을 원하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천시와 미추홀구청은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핑퐁 행정’으로 일관하며 주민들의 불안감만 키우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김 의원은 구청이 제시한 ‘공사 종료 후 검토’라는 답변에 대해 “기약 없는 약속은 주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어 구청이 제시한 임시체육시설 대안에 대
【우리일보 인천=김은기 기자】인천 미추홀구가 2025년 한 해 동안 고독사 고위험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부를 살피고,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는 ‘생활밀착형 안전망’ 구축에 힘썼다. 마을에서 이웃이 직접 살피고, 배달 매니저가 문 앞에서 두 차례 확인하며, 복지관에서는 공동체 모임을 열고, 인공지능이 전화를 거는 등 다양한 방식의 안부 확인 체계를 촘촘하게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도움 필요한 이웃, 우리가 먼저 찾습니다’라는 취지로 추진 중인 마을복지사(게이트키퍼) 양성 사업은 미추홀구 고독사 예방 정책의 중심이다. 현재 2,209명의 마을복지사가 활동하며, 일상에서 주변 이웃을 살피고 위기 징후 발견 시 즉시 복지서비스로 연계하고 있다. 올해 발굴한 위기가구는 10,744가구에 달하며, 이 중 고독사 고위험 가구 2,607가구는 1대1로 매칭해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정서적 지지, 후원 물품 전달, 방문 상담 등을 통해 생활 관리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실제 위기 상황을 예방한 사례도 점차 늘고 있다. 야쿠르트 배달 매니저들이 만드는 ‘주 2회 생명선’, 한국야쿠르트와 협력해 진행하는 건강음료 배달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남동지부(이하 남동지부)가 지난 12월 8일부터 16일까지 인천 남동구 지역에서 방한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방한 봉사는 한겨울 추위를 대비해 오래된 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남동지부는 몸이 불편하거나 연로한 분들이 거주하는 20가구를 우선 선정했다. 이후 봉사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단열 뽁뽁이와 문풍지를 붙이는 작업을 진행했다. 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외풍이 심해 생활이 불편했지만 혼자서는 손을 쓰기 어려웠다”며 “집이 한결 따뜻해져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방한 봉사는 남동지부가 그동안 담벼락 이야기 봉사와 이미용 봉사 등을 통해 인연을 맺어온 인천 남동구 내 여러 지역의 어르신 가정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남동지부 관계자는 “겨울철 외풍으로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이 많은 만큼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방한 봉사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인천=김은기 기자】인천 미추홀구가 공무원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과감하고 능동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적극 행정 면책 보호관 제도’를 도입·운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제도는 공무원이 감사나 상급 기관 심사로 인해 불이익 우려 없이 주민 민원 해결, 규제 개선, 제도 혁신 등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적 안전망이다. 면책 보호관은 공익을 위한 적극 행정 추진 과정에서 감사 부담을 느끼는 공무원을 위해 ▲면책 신청부터 심사 준비 과정 전반에 대한 상담 및 안내, ▲소명자료 검토 및 보완, ▲법률 정보 지원, ▲면책심사 시 공무원 대변·진술 지원 및 대응 조력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없는 적극 행정에 대해서는 감사 책임을 면제하거나 감경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최근 여러 지자체에서도 도입하고 있으며, 공무원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책임감 있는 행정을 장려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면책 보호관 운영뿐 아니라 적극 행정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본격 행정 집행 전 법률·절차 검토를 지원하는 ‘사전 컨설팅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