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서울=최은준 기자】 | 필라테스 무대의 '여신'에서 이제는 '명장'으로 거듭난 박다은 코치가 글로벌 지도자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지난 19일 열린 ‘2025 한국 K-컬쳐 어워즈(K-Culture Awards)’에서 박다은 코치는 한국 필라테스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후학 양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그레잇 애슬릿 코치상’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선수로서 정점에 올랐던 박 코치가 올해는 지도자로서 다시 한번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 코치의 진가는 그녀가 창단한 국제 필라테스 팀 ‘우주챔피언크루(우챔크루)’를 통해 드러났다. 한국, 대만,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전역의 전문 강사들로 구성된 우챔크루는 박 코치의 지휘 아래 올해 상·하반기 통합 그랑프리 2관왕을 포함, 출전 선수 전원이 1·2·3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국내외 필라테스 대회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압도적인 성과다. 특히 박 코치는 해외 현지 강사들을 직접 발굴하고 한국 무대로 이끌어, K-필라테스의 높은 기술 수준과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전파하는 가교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기여도를 인정받아 팀 내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낭이마켓 정수미 대표가 계양구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9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낭이마켓은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를 기반으로 하는 아동복과 패션 상품을 실시간 방송으로 판매하는 업체로, 이번 성금은 지난 12일 진행된 라이브 방송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낭이마켓 관계자는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탁을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낭이마켓에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오는 2026년 1월 말까지 진행 중이며,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윤환 계양구청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 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 ‘용종지하차도 전기설비 지상화 공사’를 지난 12월 15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광역시 내 최초로 시행된 지하차도 전기설비 지상화 공사로, 기록적인 극한 호우로 지하차도가 완전히 침수됐던 과거 상황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히 추진됐다. 지난 8월 13일 집중호우 당시 용종지하차도는 침수로 인해 지하 전기실에 설치된 전기설비가 물에 잠기면서 배수펌프 가동이 중단됐고, 이로 인해 배수 기능이 마비돼 복구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계양구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외부 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보조금 2억 2,456만 원 ,특별교부세 1억 8,279만 원 등 총 4억 736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구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전 관련 필수 시설을 정비했다. 이번 공사로 침수 위험에 노출돼 있던 수배전반과 제어반 등 핵심 전기설비를 침수 우려가 적은 지상으로 이전·설치하여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향후 폭우로 지하차도 내부에 빗물이 유입되더라도 전기 공급의 안정성이 향상되어 배수펌프를 중단 없이 운영할 수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쌍용직업전문학교는 2026학년도 일반고 고교위탁 특화과정 1차 입학설명회를 지난 13일과 14일, 3층 대강의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고교위탁 과정에 관심 있는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대거 참석해, 쌍용직업전문학교의 실무 중심 직업교육 시스템과 진로 연계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일반고 고교위탁 특화과정은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진학 위주의 기존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전문 기술을 교육하는 직업교육 과정이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제도로, AI 첨단산업 시대에 필요한 현장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쌍용직업전문학교는 3학년 1년간 운영되는 10개월 집중 과정으로 ▲미래자동차정비과 ▲스마트전기과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자동차정비기능사, 전기기능사, 전기내선공사 실무 자격 등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되며, 현재 일반고 2학년 재학생이 지원 대상이다. 설명회에서는 학교 시설과 최첨단 실습 장비, 교육환경, 훈련 인프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교육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문화재단 김영욱 대표아사 직무대행과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허원배)는 문화도시 부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았다. 부천문화재단은 12월 19일 복사골문화센터 회의실에서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부천시 지속가능발전목표(B-SDGs) 이행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력으로 ▲부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사업, 교육, 홍보 분야에서 함께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ESG 및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문화도시 공동체 활성화와 문화산업 혁신을 위한 교육·홍보·실천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에 기여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부천문화재단 김영욱 대표이사직무대행은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공동의 아젠다를 가지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의 가치가 문화정책과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되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UN이 제정한 ‘세계명상의 날’을 맞아 열린 2025년 제2회 안양시민명상대회가 12월 21일, 서울대학교 안양수목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국제명상협회 김소영 이사장이 주도한 시민 명상 프로젝트로, 오투명상(O₂ Meditation)을 중심으로 한 생활명상과 도시명상의 방향성을 분명히 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세계명상의 날, ‘수행’이 아닌 ‘일상’을 말하다 세계명상의 날은 명상이 특정 수행자나 종교의 영역이 아니라, 누구나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마음의 권리임을 알리기 위해 UN이 제정한 날이다. 김소영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이 취지를 한국의 도시 환경에 맞게 풀어내며, ‘생활명상 도시’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김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명상은 잘해야 하는 기술이 아니라, 이미 가능한 상태로 돌아가는 일”이라며 “도시에서 살아가는 시민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자극이 아니라, ON과 OFF를 조절할 수 있는 내면의 리듬”이라고 강조했다. 오투명상(O₂ Meditation), 도시를 위한 명상 모델 김소영 이사장이 창시한 오투명상(O₂ Meditation)은 산소(O₂)와 ON/OFF의 균형 개념을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아동권리보장원이 규범준수와 부패방지 분야의 국제표준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며 청렴·윤리경영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아동권리보장원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에 대한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ISO 37001 최초 인증에 이어, 올해 ISO 37301 인증을 추가로 획득하면서 두 국제표준을 함께 적용·운영하는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ISO 37001은 조직 내 부패를 예방·탐지·대응하기 위한 경영시스템이며, ISO 37301은 법적·윤리적 규범 준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조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국제표준이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권리 실현을 핵심 가치로 삼는 공공기관으로서, 조직 운영 전반에 걸쳐 법규 준수와 윤리적 책임을 강화해 왔다. 전담 조직 구성, 내부 규정과 지침 정비, 청렴 담당관 대상 교육 운영 등 국제표준 기준에 부합하는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윤리 문화 확산에 힘써온 점이 이번 인증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번 통합 인증을 통해 아동권리보장원은 청렴과 윤리를 기반으로 아동 권리를 증진하는 공
【우리일보 인천=최은준 기자】인천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12월 17일, 카리스호텔에서 ‘2025 스토리 in 계양 – 함께라서 빛난 시간들’을 주제로 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육교직원과 영유아 가정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 추진된 주요 사업과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25년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주요 사업 성과 보고와 함께 육아 사진 공모 ‘라곰(Lagom) 사진전’의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보육교직원과 영유아 가정이 함께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현재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교직원 동아리 8개와 부모동아리 2개를 활발히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학습과 참여형 보육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부모동아리로는 부모 SNS 홍보단 ‘계플루언서’와 K-아빠 모임 ‘싱포대디’가 활동 중이며, 부모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K-아빠 모임 ‘싱포대디’의 오프닝 무대가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오하나 우쿨렐레 보육교직원 동아리의 연주는 참여자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공감의 시간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석한 윤환 구청장은 “보육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인천테크노파크가 협력적 노사관계와 근로환경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테크노파크 가운데 처음으로 노사상생 인증(LMBC)을 획득했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인천테크노파크가 노사 간 협력과 소통, 근로환경 개선, 복리후생 운영 등 조직문화 전반에서 종합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노사상생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전국 19개 테크노파크는 물론 인천지역 출자·출연기관 가운데서도 첫 사례다. 노사상생 인증(LMBC)은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여부를 중심으로 경영진의 리더십, 관련 법령 준수, 노사소통 노력, 노무 리스크 대응 역량, 갈등 해결 체계, 노사 역량 강화 교육, 양성평등과 모성보호, 노동약자 배려 등 기관의 제도와 운영 사례를 전문 심사단이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인증서 및 인증 현판 수여식은 지난 17일 인천테크노파크 본원인 미추홀타워에서 열렸으며,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원장과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김정형 근로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인천테크노파크는 그동안 노사가 함께 상생과 협력을 핵심 가치로 삼아 조직문화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근로기준법에 기반한 제도의 합리적 운영은 물론, 노사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청렴경영 체계 구축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이 국제표준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 15일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ISO 37001은 조직 내 부패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표준으로, 부패 위험 식별과 평가, 통제 절차 수립, 임직원 교육, 내부심사, 제보 및 조사체계 등 부패방지 역량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해당 기준에 따라 제도와 내부 시스템을 정비하고, 실효성 있는 청렴경영 체계를 구축해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조직 전반의 청렴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개선 노력이 외부로부터 공식 인정받게 됐다. 진흥원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내부 규정 정비, 부패위험성 평가, 임직원 대상 교육, 내부심사 등을 전사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사업 공모와 선정, 집행·정산 절차는 물론 예산·계약·인사 등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통제 기준을 강화해 리스크 관리 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