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조좌진 회장은 지난 2일 오후 3시,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김영호 국회의원, 이용우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국립공원 이용제도 개선 및 산악활동 관리체계 선진화를 위한 공청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에는 산악단체 관계자, 학계 전문가, 시민, 국립공원공단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해 국립공원 이용제도의 현안과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암·빙벽등반 신고제, 입산금지구역 운영 기준, 산악활동 유형별 안전·환경 관리체계 등 주요 쟁점을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적 대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이향수 건국대학교 교수는 '산지관리, 통제에서 위험관리로: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을 통해 국내 산지 및 국립공원 정책이 보전과 통제에 과도하게 집중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 교수는 일본과 독일 등 해외 사례를 소개하며, 특정 위험 구간만 제한하거나 자율 책임을 강화하는 책임 기반형 관리 모델로의 전환 필요성을 제시했다. 남선우 한국등산연구소 자문위원·한국등산연구소 소장은 기상특보 시 일률적인 입산 통제가 사고 예방을 명분으로 한 방어적 행정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숙련된 산악인에게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인천광역시부평구시설관리공단윤낙영 공단 이사자은 4일 북부교육문화센터에서 ‘저출생·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공동 선서식’을 개최하고, 노사가 함께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실천 의지를 공식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서식은 저출생과 지방소멸이라는 사회적 위기에 대한 공동 인식을 바탕으로, 일·가정 양립과 지역상생을 위한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사장과 양 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해 선서문을 낭독했으며, 전 직원이 이를 함께 제창하며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책임과 실천 의지를 다졌다. 선서식 이후에는 저출생이 장기화될 경우 대한민국과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을 주제로 한 교육이 진행됐다. 공단 임직원들은 인구구조 변화가 지방 소멸과 공공서비스 약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공유하고, 지방공기업으로서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함께했다. 공단은 이번 선서식과 교육을 계기로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근무환경 개선, 지역사회 협력 강화 등 저출생·지방소멸 대응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윤낙영 공단 이사장은 “저출생과 지방소멸 문제는 지역사회 전체의 공동 대응이 필요한 과제”라며, “공단도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계양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이수영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야간 시간대 골목길 안전 문제와 관련해 “안전은 주민이 체감하는 환경에서 완성된다”며, 생활안심 조명관리 체계로의 전환 필요성을 제기했다. 최근 계양구 원도심과 이면도로 일대에서 가로등 간격 불균형과 노후 조명, 어두운 골목길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일부 골목길에서는 조명이 설치돼 있음에도 밝기 편차가 커 체감 안전도가 낮다는 주민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거 밀집 지역에서는 야간 보행 시 심리적 불안감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전 행정관은 단순 시설 확충이 아닌 관리 중심의 생활안전 행정 전환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은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골목길 조도 밝기 기준 재점검 및 사각지대 지도화 , 노후 가로등·보안등 교체 우선순위 공개 , 주민 신고 기반 ‘야간 안심구간’ 지정 운영 ,CCTV·조명 위치 연계 점검으로 중복 설치 최소화 ,유지보수 처리 기간 단축을 위한 전담 관리체계 검토. 그는 “밝은 골목은 단순한 시설 문제가 아니라 주민의 일상과 직결된 행정의 영역”이라며 “예산을 늘리는 방식보다 관리 기준을 먼저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행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은 3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연수원 개방의 날’을 맞아 다문화 가정 아동들을 초청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연수원이 보유한 공공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해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다문화 아동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소통 인형극이 진행됐다. 인형극은 서로를 배려하고 공감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돼, 아이들이 친구 간의 우정과 존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아동들은 공연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친구들과 조화롭게 어울리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어가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연수원 직원들은 아이들과 직접 소통하며 새 학기를 앞둔 아동들에게 학용품 세트를 전달하는 등 따뜻한 나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단순한 문화체험을 넘어 정서적 교류와 실질적인 지원이 함께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아동센터장은 “연수원이 위치한 안산시는 외국인 주민 비율이 높은 지역”이라며 “이 같은 프로그램이 다문화 가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전국 지방정부 가운데 처음으로 ‘ESG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ESG 행정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E)은 지난달 30일 부안군청에서 ESG 경영시스템(ESG-MS) 인증서 및 인증현판 수여식을 열고, 부안군에 지방정부 최초로 해당 인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원장과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증의 의미와 향후 ESG 경영 고도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부안군은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요소를 행정 전반에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지속 가능한 행정 경영 체계를 구축한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ESG 경영체제 구축의 마지막 단계로 평가되는 ESG 경영시스템 인증까지 완료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ESG 행정 선도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부안군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을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잇따라 취득하며 ‘ISO 3관왕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여기에 ESG 경영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영종도는 제3연륙교,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 주요 교통 인프라가 완성되며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인천 도심은 물론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한층 수월해졌고, 이에 따른 지역 발전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의 이면에는 주민들의 일상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하는 문제가 존재한다. 바로 영종도 내 유류비 문제다. 실제로 영종도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인천시 평균보다 현저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영상 취재와 보도에 따르면 정유 휘발유 가격이 인천 평균보다 리터당 100원 이상 비싼 사례가 확인됐고, 같은 영종도 내에서도 주유소 간 가격 차이가 최대 200원에 달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가격 격차를 단순히 국제 유가 변동이나 환율, 유류세 정책 탓으로만 돌리기에는 설명이 부족하다. 전국 평균 유가가 1,600~1,800원대를 오가는 상황에서도 영종도 주민들이 체감하는 부담은 도심 지역보다 훨씬 크다. 이는 지리적 특성과 시장 구조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봐야 한다. 문제는 이 높은 유류비 부담이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전가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영종도 주민들 사이에서는 섬 밖으로 나가 주유를 하는 사례가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김병기 전 인천시의원이 지난 2일 부평구청 브리핑룸에서 부평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후보는 광주대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고급금융자과정을 수료한 재정·금융 전문가다. 국민은행에서 갈산지점장과 구월동 수석지점장을 역임하며 지역경제와 금융 현장을 두루 경험했다. 이후 지방의회에 진출해 제8대 인천시의원(2018~2022)으로 활동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민생 중심 의정활동에 힘써왔다. 또한 제21대 대통령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민생경제특보로 활동하며 경제·민생 정책 수립에 참여했다. 김 후보는 박선원 국회의원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병기 후보는 “그동안 금융과 재정, 의정활동을 통해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부평의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생활경제를 살리고,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부평구청장이 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재)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글로벌커리어센터 유종선 센터장은 지난 1일 청소년글로벌리더십프로그램 ‘YGLP Youth Global Leadership Program’ 13기 청소년 찬반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YGLP 13기 청소년들이 직접 선정한 ‘무지란 죄인가?’를 주제로 준비·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무지를 ‘아는 것이 없는 상태’, 죄를 ‘법률·윤리·종교적 규범에 어긋나는 행위’로 정의하고, 단순히 ‘몰랐다면 죄가 아닌가’라는 질문을 넘어 책임의 귀속 범위와 ‘알아야 할 의무’의 존재 여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유종선 센터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이 토론은 정답을 맞히는 시간이 아니라, 어떠한 문제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질문하며, 나아가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연습이다.”라고 전했다. 청중으로 토론회에 참여한 이환희 청소년은 “학교에서 이런 정식 토론회를 진행해 볼 기회가 없었는데, 양측이 잘 준비하고 정리된 주장을 펼칠 때, 청중인 나 역시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다. 토론을 통해 주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의견을 진지하게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은 29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연수원에서 올해 연수우수기업 초청회’를 열고, AI 시대에 대응한 중소벤처기업 인력양성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초청회는 연수에 참여한 중소벤처기업 대표이사와 교육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기술 확산으로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중소벤처기업이 준비해야 할 인재육성 전략과 연수사업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올해 주요 연수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AI 설비 예지보전 과정 안내, AI 시대 인력양성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연수원은 맞춤연수와 원포인트레슨, AI 특화 연수 등 기업 수요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현장 적용성을 강조했다. 특히 AI 설비 예지보전 과정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설비 상태를 사전에 진단하고 고장을 예측함으로써 생산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교육 방향이 제시됐다. 참석 기업들은 실제 현장 적용 가능성과 교육 연계 방안에 대해 활발한 질의와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박정호 교수가 ‘AI 시대의 변혁과 기업의 인력양성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박 교수는 글로벌 AI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오는 7월 행정체제 개편과 함께 영종구가 새롭게 출범한다. 이는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이 아니라, 영종국제도의 급격한 성장 속도와 변화된 현실을 제도적으로 따라잡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다. 그러나 이 변화의 중심에 반드시 함께 가야 할 교육 행정은 여전히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 영종국제도시는 이미 인구 증가와 함께 교육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영종 지역의 교육 행정은 원도심에 위치한 남부교육지원청이 담당하고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은 거리와 시간, 행정 절차 면에서 큰 불편을 감내하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를 즉각적으로 반영하기 어려운 구조 속에서 아이들의 교육 환경은 늘 후순위로 밀려나고 있다. 이제는 분명한 결단이 필요하다. 영종구 출범에 맞춰 현장 밀착형 교육 행정을 수행할 ‘영종교육지원청’ 설립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 교육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행정의 지연은 곧 아이들의 기회를 늦추는 일이며, 그 책임은 누구도 대신 질 수 없다. 미단시티의 상황은 더욱 절박하다. 미단시티는 더 이상 계획 단계의 도시가 아니다. 이미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고, 아이들이 자라고 있는 ‘현재 진행형의 생활 공간’이다. 그럼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