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이 13일 서울 장충동 자유센터에서 열린 ‘제13회 한반도 화해·협력 DMZ 평화둘레길 대장정’ 완주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장정은 MZ세대에게 분단 현실을 체험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로,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와 유재석 전국청년협의회장, 임직원 및 참가 대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장정단은 8월 4일 서울 자유센터에서 출정식을 가진 후, 강원 고성군 일대에서 DMZ 남방 지역을 도보로 횡단하며 총 320km 구간을 걷는 여정을 시작했다. 주요 행선지로는 고성통일전망대, 백골위령탑전적비, 양구통일관, 피의능선전적비, 평화의 댐, 임진각 등이 포함되었으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남북 평화와 안보의 의미를 새기고, 젊은 세대의 참여를 통한 평화 메시지를 전파했다. 강석호 총재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적극적 자세와 젊음의 패기로 임한 참가자들에게 격려를 보내며, 이번 경험이 인생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젊은 세대의 평화 의식을 높이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지난 21일 UN이 지정한 ‘세계 요가의 날’을 맞아 광화문 광장은 요가의 열기로 가득했다. ‘하나의 지구, 하나의 건강을 위한 요가(Yoga for One Earth, One Health)’라는 UN의 메시지 아래, 올해로 11회를 맞은 세계 요가의 날 한국 공식 행사는 ‘Discover Your AURA! – 당신의 아우라를 찾아라’를 슬로건으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세계 평화의 상징인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졌으며, 천여 명의 참가자와 수천 명의 시민이 함께 참여해 요가를 통해 평화, 조화, 그리고 건강한 삶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된 운영진 준비와 10시부터의 부스 설치로 분주하게 시작됐다.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즈들은 이른 아침부터 현장에 나와 참가자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특히, 대한요가회의 이승환 사무처장과 박지윤 부장은 행사 당일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현장을 지키며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참가자 입장에서는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울 요가 수련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됐다. 오후 4시부터 45분간 이어진 식전 공연은 본행사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2025년 제11회 UN 세계 요가의 날 한국 공식행사에서, 대한민국 대표 요가마스터 원정혜 박사의 특별 세션 “눈을 열다 (Open Your Eyes)”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세션은 원 박사가 개발한K-IDY 프로토콜 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이 내면의 감각을 깨우고 명확한 시선 집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국내외 방송 활동과 국제 교류를 통해 한국 요가의 정체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는 원정혜 박사는, 이날 무대에서도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참가자들에게 요가 본연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특히 ‘눈을 열다’라는 주제 아래, 몸과 마음을 조율하며 내면을 바라보는 시간을 제공해 깊은 호응을 얻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국립서울현충원 권대일원장은 오는 20일(금), "대한민국을 지킨 영웅들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호국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나라를 위하여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국민과 함께 국가 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누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서훈이 이끄는 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바리톤 김동규, 가수 알리, 가수 주현미, 팝페라 가수 하나린, 팬플루티스트 정종수의 협연으로 호국 보훈의 달에 어울리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현충일 70주년과 원 창설 70주년을 맞이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로 준비되며, 국가유공자 및 참전용사를 특별초청해 국가에 대한 그 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권대일 국립서울현충원장은 이번 음악회가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국민들과 보훈 가족들이 함께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6월 10일 화요일 15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입장료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서울현충원 누리집에서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서울시가 시민 건강 증진과 여가 문화를 결합한 이색 축제를 통해 도심 속 쉼터 한강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30일 오후 7시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의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오는 6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시민들이 한강을 배경으로 다양한 건강 체험과 여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직접 소통했다. 개막식에 앞서 오 시장은 턱걸이 체험, 손목 건강을 위한 ‘손목닥터9988’, 혈당 인식 캠페인인 ‘덜달달’ 등 다양한 부스를 둘러보고 체험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그간 정원도시 프로젝트, 손목닥터9988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녹지를 확대하고 시민 건강을 지켜왔다”며 “그 결과, 최근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2025 삶의질 연구소(Happy City Index)’ 평가에서 서울이 세계 200개 도시 중 6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걷고 뛰기 좋은 서울, 살고 싶은 건강한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서울 한강이 2030년까지 ‘수상도시’로 거듭난다. 서울시가 한강을 시민의 일상과 여가, 창업과 관광이 어우러지는 ‘친수공간’으로 재편하는 대규모 마스터플랜을 가동하면서다. 서울시는 “2030년까지 서울시민 1천만명이 한강 수상시설을 이용하는 시대를 열겠다”며, 한강 수변 공간을 도시 생활권 중심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한강 위에는 국내 최초로 수상 오피스와 기존 유람선 중심의 수상활동을 넘어, 기업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수상 업무 공간과 , 관광 휴양 인프라를 동시에 확충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여의도·뚝섬·반포 일대에는 글로벌 푸드존이 조성되며, 세계 각국의 길거리 음식과 지역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한강 미식 거리’를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기는 문화 콘텐츠로 키울 전망 이다 .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은 더 이상 경계가 아니라, 도심 생활의 중심축이 돼야 한다”며 “시민이 주도하고, 기업과 전문가가 함께 만드는 한강의 대전환”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수상시설 확대에 따른 환경영향과 교통 혼잡, 기존 한강 경관 훼손 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서울시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조좌진 회장은 지난 5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강남 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코오롱스포츠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5년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 및 꿈나무 선수 선발전을 위해 열렸다. 본 대회는 2010년부터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라는 대회명으로 시작되어, 故고미영 산악인의 도전 정신을 기리고자 개최돼 왔다. 올해부터 고미영컵 대회를 후원해 온 코오롱스포츠가 대한산악연맹과 함께 공동 주최를 맡았고, 신한금융그룹, 클라임코리아가 공식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며, 파파존스, 부토라, 코카콜라음료가 협찬했다. 이 대회는 청소년 국가대표와 꿈나무 선수를 선발하는 대회로,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2025년 대한체육회 선수 등록을 완료한 250여명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리드(U-19, U-17, U-15, U-13)와 스피드, 볼더(U-19, U-17, U-15) 경기로 진행됐으며, 각 종목별리드, 볼더, 스피드 1위 선수에게는 청소년 대표 자격이 부여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정훈 이사장은 29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정훈 이사장,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주거 복구, 생계 지원, 심리 회복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내 최고의 학교안전 전문기관인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학교안전사고 예방과 공제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학교 배상책임공제, 청소년활동안전공제 운영, 학교안전공제 제도 및 학교안전사고 예방정책 수립을 위한 조사·연구 등 학교안전사고 피해자의 권익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강지킴이 환경정화활동,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 학교안전사고 피해자 대상 심리상담 및 치료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정훈 이사장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랑의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