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오욱제 센터장은 2025년 부천시 성평등 기금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다문화가족 서포터즈’양성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 과정은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비슷한 배경을 지닌 이웃들을 돕는 서포터즈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서포터즈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 내에서 보다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은 오는 7월까지 단계적으로 운영되며, 한국어 실용 심화 교육, 다문화가족 정책 이해 교육, 상담 및 동행통역 교육, 취업교육,성평등 교육, 멘토링, 서포터즈 소통 워크숍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습득함과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주변 이웃과 나눔의 기회를 가지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번 교육이 다문화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파주시가 지난 설명절 전후 파주시 등록 내외국인 52만 여 명에게 지급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이하 지원금)’이 3월 말 기준 지급 총액의 88%에 달하는 금액이 지역 상권 내에서 소비·결제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민생 안정을 위한 긴급 처방’의 일환으로 추진된 민생지원금 지급 정책이 기대 이상의 실효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파주시민 1인당 10만 원을 지역화폐(파주페이)로 지급한 이번 민생지원금은 지원대상자의 94.14%에 해당하는 48만 3,884명에게 지급이 완료됐고, 지난 3월 말 기준 지원금 사용액은 426억 원으로 지급 총액의 88%에 달한다. 지원금의 주요 사용처로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업종은 음식점(26.3%), 편의점(9.9%), 슈퍼마켓(8.9%) 순으로 나타났다. 파주시가 기대했던 민생지원금의 소비 진작 효과와 관련해 특히 주목할 부분은 민생지원금 사용 총액의 20%에 해당하는 83억 원이 설 명절 연휴 기간인 1월 넷째 주 중에 집중적으로 소비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는 점이다. 1월 21일 지원금 지급이 개시된 직후 불과 열흘 상간에 즉각적인 소비 진작의 효과를 가져오면서, 최악의 민생위기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 청소년사업3본부인 정왕청소년문화의집, 꾸미청소년문화의집, 배곧1청소년문화의집, 배곧2 청소년문화의집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올해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 연합발대식이 지난 12일 배곧1어울림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진행됐다.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은 각 기관이 위치한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환경감시 분야를 선정해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는 정왕청소년문화의집 시화호 수변구역 조류 모니터링, 꾸미청소년문화의집 ‘옥구천 수질모니터링, 배곧1청소년문화의집 한울공원 갯벌생태 모니터링, 배곧2청소년문화의집 ‘배곧동 대기환경모니터링’ 등이 전개된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각 기관은 본격적인 환경감시 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행사에는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 소속 청소년 40명이 참석해 시흥시장 명의의 위촉장을 받았다. 또한 환경감시단 활동을 위해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 서정철 대표이사의 소양교육과 연간 활동 계획 안내도 진행됐다. 앞으로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은 시화호 지속가능파트너십과 시흥환경운동연합과의 협력으로 다양한 환경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시흥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의 올해 공식적인 첫 시작을 축하하며, 시흥의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시흥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이덕희)에서는 청소년들이 청렴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며, 재단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소년청렴실천단을 구성하고 지난 12일 월곶청소년문화의집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이번에 선발된 청렴실천단은 청렴에 관심 있는 청소년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오리엔테이션은 청렴 교육, 청렴 선언문 제작, 청렴 모니터링지 검토 등 청소년들이 실천할 수 있는 여러 청렴 활동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청소년청렴실천단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발대식(5월 10일), 청렴 전파 활동(5~8월), 청렴 모니터링(9~10월), 간담회(11월 1일)를 통해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으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구조로 운영돼 청소년들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신경희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청렴 활동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천 중심의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라며 “앞으로 청소년청렴실천단 활동이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1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조직문화 혁신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조직 내 갈등 해소와 업무 효율 증진을 목표로, 직원 간 존중과 협력의 조직문화를 통해 업무 환경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통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유퀴즈 등 방송에도 출연한 ‘유꽃비’ 롯데칠성음료 종로지점장이 진행했으며, 유 지점장은 무례한 사람들로부터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다양성이 조직에 가져오는 긍정적 변화, 함께 성장하는 균형 잡기 등 실질적인 업무 전략과 지도력 개발에 중점을 두고 강의를 진행했다. 롯데칠성음료에서 주류업계 최초 여성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최근 지점장까지 역임하며 15년간 다양한 직급 경험을 쌓아온 유꽃비 지점장은 이날 특강에서 조직 내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받았다. 시는 이번 특강을 통해 직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11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올해 매니페스토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 것으로 공약담당자들의 역량 강화와 시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효율적인 실천 및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됐다. 이광재 사무총장은 ‘분열과 혐오를 넘어, 미래도시를 향해’라는 주제로 기후재앙, 불평등 심화 등 현대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주민과의 소통과 다양성에 대한 포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공약의 관리 및 이행 방안에 관해 설명하며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제시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공약 실천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약 이행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기회로 삼은 만큼 공약사업들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가 지난 8일, 제일문화플랫폼(어수로 77-11)에서 ‘우리동네 보안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동두천시 도시재생과, 동두천소방서 및 경찰서 관계자, 보안관 단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동네 보안관’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방범 활동과 환경 정비를 실천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 프로그램이다. 2022년 시범활동을 시작으로, 2023년부터는 정기적인 순찰과 현장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공동체 의식 강화와 생활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보안관 단원들이 지역 안전과 도시재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향후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우리동네 보안관’은 단순히 방범 활동을 넘어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속적인 행정 지원과 주민 간의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정주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경기 부천시에 사는 김모 씨(67)는 뇌 병변 장애와 고혈압, 당뇨병을 앓고 있어 지난 10년간 병원을 전전하며 입원 생활을 이어왔다. 오랜 병원 생활에 지친 김 씨는 퇴원을 꿈꿨지만, 머물 곳도 도움을 받을 가족도 없어 병원을 떠나 홀로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부천시는 김 씨를 재가 의료급여 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맞춤형 지원을 시작했다. 소사구청 이순호 의료급여 관리사는 김 씨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그의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을 세심히 살펴 적절한 임시 주거지를 권했다. 김 씨는 관리사의 제안을 따라 이곳에서 지내며 적응 기간을 거쳤고, 이후 적합한 거처로 이주해 안정적인 자립 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다. 김 씨는 “혼자 나가 사는 것에 겁이 났지만,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며 “긴 병원 생활을 끝내고 시작하는 새로운 생활이 무척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 재가 의료급여 사업…맞춤형 지원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비용은 줄이고 ‘재가 의료급여’는 동일상병으로 31일 이상 입원했던 의료급여수급자가 퇴원 후 집에서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의료, 돌봄, 식사, 이동지원의 필수 서비스부터 주거 개선, 냉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