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서울=이승준 기자】 건강식품 전문기업 (주)위드온이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에 약 1,500만 원 상당의 건강식품을 기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실천했다. 위드온은 14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건강관리가 취약한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자사 브랜드 '뉴트리하루'의 대표 제품인 '프리미엄 모로오렌지 리치맥스' 1,176개를 지파운데이션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뉴트리하루 프리미엄 모로오렌지 리치맥스'는 이탈리아 시칠리아산 모로오렌지를 원료로 하며, 모로오렌지 고유의 핵심 성분인 '안토시아닌(C3G)'을 함유해 항산화 및 일상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위드온 측은 이번 기부가 '소비자들의 건강한 하루를 응원한다'는 브랜드 가치관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취약계층이 증가하는 상황을 접하며, 기업이 가진 자원을 사회와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지속해 온 지파운데이션의 비전과 뉴트리하루의 지향점이 일치해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하승봉 위드온 대표는 "뉴트리하루 모로오렌지 리치맥스는 일상에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 서포트 제품"이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인천교통공사가 12일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온기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온기나눔 활동은 아동양육시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부평구 ‘신명보육원’을 방문해 진행됐다. 공사 임원을 포함한 ‘ITC 봉사단’ 20여 명이 참여해 시설 환경 정비와 공간 점검을 실시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임직원의 자발적인 급여우수리 참여로 마련된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해 시설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더했다. 공사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공사 최정규 사장은 “임직원이 함께 마련한 작은 나눔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박종효 남동구청장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 현장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비와 추위 속에서도 묵묵히 봉사에 임하던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저하시켰다는 지적이다. 논란은 지난 13일 오전 10시 남동구 논현1동 주차장에서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린 ‘물김치(동치미) 담그기 행사’ 현장에서 발생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 1365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70여 명과 센터 직원 등 총 80여 명이 참여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1700박스의 물김치를 준비하고 있었다. 당일 현장은 비가 많이 내리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우비를 입어도 옷이 젖을 정도로 궂은 날씨였다. 자원봉사자들은 좁은 공간에 설치된 텐트 아래에서 힘든 환경에도 불구하고 봉사 활동을 이어갔다. 문제는 박종효 구청장이 현장을 방문한 직후 불거졌다. 박 구청장은 봉사자들에게 인사를 건넨 뒤 잠시 양파를 써는 등 봉사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박 구청장이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신임 이사장을 향해 “이사장으로 어떻게 들어오게 된 거야”, “어떻게 저런 사람이 들어왔느냐”, “떡국 봉사나 하던 놈이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하고 있냐” 등의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증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시가 12월 12일, 남동구 구월동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인천대로 일반화 2단계 사업지역 상생협력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인천대로 2단계 사업에 참여한 5개 기업(시공사, 설계사, 감리단)이 사랑의 열매에 따뜻한 마음을 담은 기부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소외된 어르신들의 겨울철 지원사업에 큰 힘을 보탰다. 이번 전달식에는 장두홍 시 도시균형국장을 비롯해 ㈜포스코이앤씨, ㈜유신, ㈜도화엔지니어링, ㈜삼안, ㈜수성엔지니어링 관계자, 그리고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지난 11월 17일 착공한 인천대로 2단계 사업이 단순히 도시 인프라 확충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기를 바라는 기업들의 깊은 뜻이 담긴 기부였다. 이 기부금은 어르신들의 겨울철 난방 및 생활용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으로, 지역 복지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이앤씨 이충민 교통인프라사업단장은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지속가능한 행복을 짓다’는 사회공헌 비전 아래 인천시와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연구원이 12월 11일 오후 2시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2025 인천 안전도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인천시의 재난안전 현안 진단 및 협력 방안 모색”을 주제로 펼쳐진 이 세미나는 해양재난, 범죄예방, 소방안전, 기후위기 등 4대 안전 분야에 관한 실무 경험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시 시민안전본부를 비롯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인천서부경찰서, 인천소방본부, 인하대 등 재난안전 분야 관계기관 전문가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조성윤 인천안전도시연구센터장의 “2025년 재난안전 이슈 및 센터 소개” 발표를 시작으로, 총 4개의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주요 발표 내용은 ▴해양재난 안전관리 체계의 이해(중부지방해양경찰청 구조안전과장 이상인 총경) ▴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를 활용한 안전도시 조성(인천서부경찰서 김소영 경위) ▴인천 소방 AI 활용 및 미래 비전(인천소방본부 강성훈 소방위) ▴기후위기시대: 재난 및 지속가능한 솔루션(인하대학교 김형수 교수) 등이다. 주제발표 후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재난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관 간 정보 공유체계 구축 ▴재난 유형별 협력 대응
【우리일보 인천=조정란 기자】청운대 무역물류학과가 미래 무역 및 물류 환경 변화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산업 적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IoT·AI·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컨테이너' 사례, 중소기업의 FTA 활용을 위한 산학협력 디지털 플랫폼, 탈세계화 시대 WTO의 역할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응 전략에 대한 통찰 등이 발표되었다. 특히 김규태 외 4명의 학생들은 복잡하고 어려운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중소기업이 쉽게 할 수 있도록 학과 전문가의 멘토링과 연계해 원산지 증명, 관세 절감 효과 분석 등을 돕는 디지털 플랫폼 구축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그리고 이가인 외 1명의 학생들은 최근 확산되는 보호무역주의와 공급망 재편 등의 '탈세계화' 추세 속에서 세계무역기구(WTO)의 기능 회복 방안을 논하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이 취해야 할 능동적인 통상 및 공급망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분석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무역물류학과 권혁 교수는 "이번 대회는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지파장 성창호·이하 신천지 요한지파)는 13일 경기도 성남에서 교회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오픈하우스’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신천지 성남교회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교회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한 ‘오픈하우스’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목회자 49명을 포함한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찾은 시민들은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새롭게 인식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순복음 교단에서 2년간 신앙했다는 김명근 씨는 “진짜 신앙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사람도, 공간도 분위기가 참 좋다. 앞으로도 (신천지예수교회) 행사가 있으면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순복음 소속 이 모 목사는 “강연의 모든 설명이 성경을 근거한 게 인상적이었다”며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어떤 말씀을 가르치는지 궁금해졌다”고 말했다. 신천지 요한지파는 이 자리를 통해 신천지예수교회의 신앙적 가치관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성창호 지파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성 지파장은 많은 사람이 신천지예수교회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지 성경
【우리일보 백기정 기자】 보성군은 율포해수녹차센터가 12월 8일 기준 누적 이용객 23만 6천여 명, 수입금 약 19억 8천만 원을 기록하며 개장 이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웰니스 관광 수요 확대와 지역 관광지 간 연계 강화에 힘입어 보성군 관광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했 음을 나타낸다. 율포해수녹차센터(이하 센터)의 대표 콘텐츠는 보성산 녹차 성분을 해수에 혼합한 ‘녹차 해수탕’이다. 녹차의 카테킨과 해수 미네랄이 결합해 피부 진정, 피로 해소, 혈액순환 개선 등에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 이어지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이 꾸준히 증 가하고 있다. 센터의 성장은 율포 솔밭해수욕장과의 우수한 지리적 연계성과도 맞물려 있다. 사계절 이용 가능한 해변 산책로, 일출·일몰 명소, 인근 카페와 체험시설의 확장 등으로 관광 동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방문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다원, 제암산자연휴양림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보성 웰니스 관광벨트’가 형성되면서 지역 식당·카페·숙박업 등으로 소비가 확산하는 선순환 구조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센터는 단순한 휴식 시설을 넘어 지역 농업·관광자원을 연결하는 복합 플랫폼으로도 기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