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전북=노연숙 기자】전북특별자치도가 어르신과 장애인이 ‘현재 거주하는 곳’에서 존엄하게 나이 들고, 스스로 삶을 설계할 수 있는 포괄적 복지 환경 조성에 나선다. 전북자치도는 17일, 의료·돌봄·일자리·자립 등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 설계도’를 발표하고,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 투입한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오는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춘 통합돌봄 사업이다. 총 118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보건의료, 일상생활 돌봄, 주거 지원을 하나로 묶어 제공한다. 보건의료와 사회복지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통합지원협의체’를 통해 지역 특화 모델을 구축하고, 퇴원 후 집중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회복을 돕는다. 특히 군산과 고창에는 고령자 복지주택을 활용한 새로운 주거-인프라 돌봄 서비스가 도입되어 취약 계층의 주거 안정을 꾀할 예정이다. 민생 경제의 핵심인 일자리 사업도 규모를 키웠다. 노인 일자리는 전년 대비 2,919명 늘어난 8만 9,633명에게 제공되며, 기초연금 수급자 역시 1만 명 늘어난 33만 4,000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장애인 정책 또
【우리일보 인천=이재준 기자】인천신체장애인복지회 남동구지부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위로의 무대를 마련했다. 인천신체장애인복지회 남동구지부는 지난 9일과 13일, 인천 계양구 병방동 아주아파트 경로당과 남동구 서창효요양원에서 ‘감사해孝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명절을 앞두고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순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으며, ▲코믹댄스 ▲트로트 ▲단체 세배 ▲클래식 특별공연 ▲인생 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석한 40여 명의 어르신과 요양원 관계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그라시아스합창단 단원들의 진심 어린 무대가 돋보였다. 단원들은 공연에 앞서 어르신들께 단체 세배를 올리며 건강을 기원했다. 이어 오보이스트 윤지수의 ‘고향의 봄’ 연주와 소프라노 정선아·테너 이상재의 ‘설날’ 성악 듀엣 공연이 펼쳐지자, 어르신들은 가락을 따라 부르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콘서트에 참석한 최영자(계양구 병방동) 씨는 “명절을 앞두고 고향 생각을 하며 동요를 따라 부르니 울적했던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윤낙영,이사장 공단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장애인 직업재활시설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장애인생산품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공단이 운영하는 체육센터 3개소에서 2월 2일부터 12일까지 ‘설맞이 장애인생산품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평남부체육센터(2월 2~3일), 북부교육문화센터(2월 9일), 부평국민체육센터(2월 11~12일)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시설 이용객과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는 부평구 일신동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보호작업장 ‘송암보호작업장’과 협력해 마련됐으며, 참기름·들기름·볶음참깨 등 직접 생산한 장애인생산품을 현장에서 판매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는 한편,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 조성과 자립 지원에 힘을 보탰다. 행사 기간 동안 남부체육사업팀을 비롯한 공단 직원들은 송암보호작업장 관계자들과 함께 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제품의 품질과 구매의 사회적 가치를 적극 홍보했다. 특히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체육센터 이용객들의 호응이 이어지며 판매 확대와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 개선이라는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알립니다] 정치자금 로비, 증거인멸 관련 신천지예수교회가 최근 불거진 정치권 자금 로비 및 조직적 증거인멸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신천지 측은 18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해당 보도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향후 왜곡된 보도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포함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우선 '정치권 자금 로비' 보도와 관련해 "정치권에 불법 자금을 제공하거나 로비를 시도한 사실이 단 한 차례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특정 제보자의 주장에 의존한 확인되지 않은 보도가 교단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는 취지다. 조직적인 증거인멸 의혹에 대해서도 정면 반박했다. 교회 측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수사기관에 모든 컴퓨터 비밀번호를 제공하는 등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며, "수사기관이 직접 열람해 확인한 결과에서도 어떠한 문제도 발견되지 않았는데 증거인멸을 지시했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논란이 된 '상하그룹'의 성격에 대해서도 명확히 규정했다. 교회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감염 확산의 주범으로 몰려 대대적인 수사와 세무조사를 받는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 전역을 촘촘하게 잇는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인천시가 13일, ‘인천 순환3호선’을 포함한 7개 노선이 담긴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총연장 123.96km에 달하며, 총사업비 8조 6,840억 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이번에 확정된 7개 노선은 ▲인천 순환3호선 ▲용현서창선 ▲송도트램 ▲부평연안부두선 ▲인천2호선 논현 연장 ▲영종트램 ▲가좌송도선이다. 시는 이를 통해 원도심과 신도시 간의 이동 불균형을 해소하고, 인천 전역의 교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핵심 노선인 ‘인천 순환3호선’은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패스트트랙(Fast-track)’ 방식을 도입, 이미 지난 4월부터 사전타당성조사에 착수했다. 시는 2026년 상반기 내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며, 후속 노선인 용현서창선과 송도트램 역시 내년 상반기 타당성 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철도는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 성장 동력을 결정하는 핵심 수단”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신천지 자원봉사단 남동지부(이하 남동지부)가 지난 12일 인천 남동구 만수2동에 위치한 만부경로당에서 설 명절을 맞아 만수2·3동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초청해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과 지속적으로 이어온 봉사 인연을 바탕으로, 새해의 시작을 함께하며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남동지부 봉사자들은 정성껏 준비한 떡국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며 식사 지원과 말벗 봉사를 함께했다. 떡국을 대접받은 한 어르신은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떡국을 먹으니 명절 분위기가 제대로 난다”며 “추울 때마다 방한 봉사도 해주고, 늘 필요한 도움을 먼저 챙겨줘 고맙고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만부경로당이 위치한 만부마을은 남동지부와 벽화 그리기, 여름철 선풍기 청소, 겨울철 방한 봉사 등을 통해 꾸준한 교류를 이어온 지역이다. 또한 만수3동 어르신들과도 만월쉼터에서 매월 정기 이·미용 봉사를 진행하며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봉사에 처음 참여한 한 봉사자는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도 꾸준히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하 남동지부 부지부장은 “봉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인천 계양구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성영환)는 11일 계양구청 대강당에서 주민자치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환 계양구청장을 비롯해 각 동 주민자치회장 및 위원, 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 협의회를 이끌어온 민종상 이임 협의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새롭게 취임하는 성영환 신임 협의회장의 출발을 축하했다. 주민자치협의회는 각 동 주민자치회의 의견을 모아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주민 주도의 자치 활동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민자치 대표 협의 기구이다. 특히 주민과 행정 간 소통의 창구로서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성영환 신임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주민자치의 가치를 바탕으로 각 동 주민자치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주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환 구청장은 “주민자치가 형식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참여와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자치협의회와 늘 함께 고민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계양의 발전을 위해 주민자치협의회가 주민의 리더로서 자긍심을 갖고 함께하여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시는 역세권과 원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해 ‘결합정비 제도’를 적용한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 공모’를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역세권 내 노후주택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을 중심으로 고밀 개발을 추진함으로써 주거환경의 질적·양적 개선을 목표로 한다. ‘결합정비’는 역세권과 단독 개발이 어려운 원도심 노후지역을 하나의 정비사업으로 묶어 추진하는 방식으로, 사업성이 낮아 정비가 지연돼 온 원도심 지역의 개선을 유도할 수 있다. 신청 대상지는 역세권 중 승강장 경계로부터 500m 이내 지역으로, 노후·불량 건축물 비율이 60% 이상이고 면적이 2만㎡ 이상인 곳이다. 신청 자격은 신청구역 내 토지등소유자 또는 공공시행자, 지정개발자로서 주민 동의 10% 이상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필수 제출 서류를 구비해 부천시 주거정비과 재개발팀(원미구 길주로 210, 9층)에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하며,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 ‘부천소식’ 내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역세권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요구와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