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일본 지역 맞춤형 마케팅 프로그램인 '비욘드 아이씨엔(Beyond ICN)' 사업을 통해 인천-오비히로 및 인천-이바라키 등 일본행 정기노선 2개를 신규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인천공항발 일본행 정기노선은 총 31개로 확대되었다. 이는 일본의 수도 관문인 도쿄 나리타공항(18개)이나 오사카 이타미공항(26개)이 보유한 일본 노선 수를 뛰어넘는 수치로, 인천공항이 동북아시아 허브공항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음을 시사한다. 【 인천공항-일본 신규 취항편 운항정보 】 에어로케이항공이 운항하는 인천-오비히로 노선은 11일부터 주 2회 운항을 시작하며, 인천-이바라키 노선은 12일부터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신규 취항지인 이바라키는 도쿄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하며, 자연경관, 역사, 문화가 조화된 소도시로, 오아라이 해안공원, 온천 및 골프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또한, 홋카이도 동남부의 요충지인 오비히로는 세계 유일의 썰매 경마와 명물 부타동(돼지고기 덮밥) 등 특색 있는 문화 체험이 가능한 관광지이다. 공사는 이처럼 매력적인 소도시에 대한 접근성 개선을 통해 여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 10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직원 자녀를 격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유지하도록 지원하고, 가족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 축하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수능 응시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 응원 문구가 담긴 마카롱을 전달하며 자녀들의 도전과 성취를 격려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직장과 가정에서 모두 의미 있는 순간을 나누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했다. 그간 공단은 가족 친화적 근무 문화 확산과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다양한 복지를 지원해 왔다. 실제로 지난 2월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하고 출산 직원에 육아용품을 전달하는 등 가족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 기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직원과 조직 간의 신뢰와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다. 손영식 이사장은 “가족의 특별한 순간을 함께 축하함으로써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따뜻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공항철도주식회사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이 열차를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능 특별 수송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변전, 승강장안전문(PSD), 신호·통신, 차량, 토목·궤도 등 전 분야에 걸친 안전수송대책을 수립했으며, 수능 당일인 11월 13일 오전 5시 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실시간 열차 운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능 전날인 11월 12일까지는 객실 출입문 및 승강장 안전문 작동 상태, 엘리베이터 등 주요 비상 설비와 선로변 신호장치 등 각종 철도 시설물 전반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차량 분야에서는 지난 10월 27일부터 수능 전날까지 ‘전동차 특별점검 기간’을 운영하며 제동장치, 보조전원장치 등 주요 장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수능 당일 비상 상황에 대비하여 현장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전 역사와 열차에 고객 안내, 승무, 승강 설비 등 담당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예비 열차 2편성을 대기시킬 예정이다. 또한, 긴급 상황 발생 시 수험생들의 신속한 이동을 돕기 위하여 콜택시, 점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11월 11일 인천시청에서 2025년 인천광역시명장으로 선정된 미용 직종의 김선혜 명장에게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명장’은 숙련된 기술과 인품을 갖춘 지역 기술인을 발굴·예우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각 산업현장에서 활동 중인 우수 기술인을 선발해 지역 숙련기술인의 위상을 높이고 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명장의 영예는 25년간 미용업에 종사하며 전통과 현대 미용기술의 조화를 추구해 온 김선혜 명장에게 돌아갔다. 김선혜 명장은 업스타일, 고전머리, 헤어컬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을 쌓아왔으며, 인천광역시 기능경기대회 헤어디자인 직종 금상(1위)을 수상하고 미용장·이용장 기능장 등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했다. 또한 ‘고정형 봉잠’등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20건의 미용 매뉴얼을 개발해 현장 기술의 체계화에 기여했으며, 특강과 현장 교육을 통해 후진 양성에 힘쓰는 한편, 이·미용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사회 공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선혜 명장은 “미용은 제 삶의 중심이자 꿈입니다. 25년간 현장에서 기술을 갈고닦으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미용의 가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가 지난 7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7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25WALK서구의 날’ 행사가’ 행사가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 가능한 걷기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주요 인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서로green걷기사업 성과보고 ▲(1부) ‘제1회 서구걷기왕 선발전’ 시상식 ▲(2부) ‘맨발걷기의 모든 것’ 강연회로 진행되었으며, 약 250여 명의 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1부에서 진행된 ‘제1회 서구걷기왕 선발전’ 시상식에서는 184일간 진행된 걷기 챌린지에서 서구걷기왕 6인과 걷기우수자 30인을 선발하고, 그들의 꾸준한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상식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며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2부에서는 ‘맨발 걷기의 모든 것’ 강연회가 진행되었다. 올해로 2년 연속 개최된 강연회에는 맨발학교 교장 권택환 교수가 초청되어 구민들에게 맨발 걷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천 방법을 전달했다. 이번 강연은 구민들의 높은 교육 열망을 충족시키고, 더불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가 10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서구지구협의회(회장 조진흠)가 개최한 ‘제2회 봉사자의 날 행사’에 참석해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한 해 동안 헌신적으로 활동한 적십자 봉사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봉사원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약 100여 명의 봉사원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우수 봉사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특별히 ‘적십자 1일 명예봉사관장’으로 위촉되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빵봉사 활동에 참여해 나눔을 실천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다양한 구호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 가는 적십자 봉사회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봉사자의 날 행사를 통해 봉사자분들이 더욱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 지정 추진에 본격 착수했다. 도는 11일 추진단 킥오프 회의를 열고 내년 5월 중소벤처기업부의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을 목표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일 중기부 공모에서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익산·정읍 일원)’가 후보특구로 선정된 이후 첫 공식 논의 자리다. 전북은 국내 최대 동물약품 생산 기반을 보유한 익산 동물의약품 클러스터와 정읍 독성평가 연구 역량을 연계해 국가 단위 동물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을 이끌 전략이다. 회의에는 전북도 동물방역과와 이차전지탄소산업과, 익산시·정읍시,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전북테크노파크 등 관계자 1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특구 지정 전략과 실증사업 구상을 공유하고 기관별 역할을 논의했다. 추진단은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 민선식과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장 김원일이 공동단장을 맡는다. 도 관계 부서와 두 시군, 연구기관, 전문가 등 18명이 참여해 규제특례 발굴, 실증 컨소시엄 구성, 사업계획서 작성 등 전 과정을 총괄한다. 특구 내 실증사업은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이 총괄 주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유을상)는 2025년 11월 11일, 베트남 하노이대학교 한국어학과를 방문하여 「2025 한–베 우호교류행사」의 일환으로 장학금 전달식 및 교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보훈부 관계자를 비롯해 상이군경회 대표단 30명, 하노이대학교 한국어학과 교수진과 재학생 등이 참석하여 한–베 양국 간의 진정한 우정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을상 회장은 인사말에서 “2010년 베트남 다낭시 탐단마을에 ‘한–베트남 평화의 마을’을 건립한 이래 현재까지 입주민과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 및 물품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단순한 교류를 넘어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하노이대학교 한국어학과 재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되었으며, 양 기관은 향후 국제교류협력사업 추진 시 자원봉사 연계와 실질적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다. 상이군경회는 앞으로도 한–베 양국 간 지속 가능한 평화와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