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 서구가 관내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6년도 교육경비보조지원 사업’의 닻을 올렸다. 서구는 지난 14일,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육경비 담당 실무자 84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추진 방향과 세부 지원 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2026년도 교육경비보조금은 총 20억원 규모로 그중 16억원이 ▲학교 맞춤형 교육 ▲미래역량 강화 교육 ▲세계시민교육 ▲문화예술체험 교육 등을 포함한 ‘교육과정’ 분야와 ▲유휴교실을 활용한 공간혁신 ▲스마트 교육환경 개선 등을 중심으로 한 ‘환경개선’ 분야, 그리고 올해 새롭게 신설된 ▲‘노후 시설개선’ 분야에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노후 시설개선’ 사업은 학교 건물의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설명회 현장에서 실무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끌었다. 서구는 한정된 예산을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등급별 차등 지급 방식을 적용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학교별 사업 계획의 구체성과 시급성을 고려한 심사 기준과 사업 추진 시 유의 사항을 상세히 안내해 실무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서구는 오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가 아시아나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제2터미널로 이전을 완료함에 따라, 이학재 사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전은 향후 예정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법인 출범을 앞두고 이루어진 전략적 조치로, 인천공항의 터미널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여객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학재 사장은 이날 오전 아시아나항공 김성무 인천국제공항서비스 지점장과 함께 제2터미널에 새롭게 마련된 아시아나항공 체크인 카운터를 방문했다. 이 사장은 시설물 운영 상태를 꼼꼼히 살피는 한편, 현장에서 근무 중인 승무원 및 지상직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특히 이전 초기 발생할 수 있는 여객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안내 체계와 수하물 처리 시스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제2터미널 이전으로 인천공항은 대한항공을 포함한 스카이팀 계열 항공사들과의 시너지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환승 절차가 간소화되고 터미널 간 이동 거리가 단축됨에 따라 세계 최고 수준의 허브 공항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아시아나항공의 제2터미널
【우리일보 인천=최은준 기자】인천시 계양구가 일회성 축제를 넘어 365일 문화예술이 흐르는 ‘사계절 문화예술도시’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계양구는 구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계양구 문화예술진흥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구는 그간 계절별·생활권 중심의 문화행사를 꾸준히 운영하며,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지난해에는 국악제, 구민의 날 기념 문화행사, 계양아라온을 활용한 야외 문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특성을 살린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이며, 주민 참여형 문화행사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 이번 기본계획은 이러한 운영 성과를 토대로, 단발성 행사 위주의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연중 지속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문화예술을 특정 시기에 집중 소비하는 이벤트가 아닌, 구민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일상 문화로 확산시키는 것이 핵심 방향이다. 구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대표 문화행사를 중심으로 생활문화 프로그램, 구민 참여형 문화예술 활동, 지역 예술인 지원 사업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사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가 대한민국 관문인 인천공항 내 응급의료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며 ‘안전 공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공사는 지난 9일 영종소방서와 상호협력 간담회를 열고, 공항 내 응급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특별한 수여식이 진행됐다. 심정지 환자에게 정확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인천공항소방대원 7명이 인천소방본부 주관의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를 받은 것이다. 인천공항소방대는 지난해 총 2,427건의 구급 현장에 출동했으며, 특히 공항 내 발생한 심정지 환자 19명 중 6명(31.6%)의 의식을 현장에서 회복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일반적인 병원 밖 심정지 생존율인 9.2%를 3배 이상 웃도는 수치로, 공항소방대의 탁월한 초기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공사와 영종소방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실질적인 협업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기로 했다. 합동훈련 실시: 항공기 사고 등 대형 재난 발생 시 일사불란한 대응을 위한 합동 훈련을 정례화한다. 관숙훈련 지원: 영종소방서 구급대원들이 복잡한 공항 지형에 익숙해질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 서구 시설관리공단 국민체육센터가 지역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예산 절감과 환경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서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12월 호반건설(주)과 체결한 ‘ESG 지역사회 상생 발전 및 쾌적한 환경 조성’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센터 내 조경 수목 정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비 사업은 2009년 센터 개관 이후 17년 동안 한정된 예산 탓에 손을 대지 못했던 노후 수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호반건설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CSR) 차원에서 조경 전문 인력과 대형 장비를 무상으로 투입했다. 양측은 지난 연말 3일간 대대적인 작업을 벌여 소나무, 연산홍 등 총 3,252주(878㎡)에 대한 전지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민·관 협력의 성과는 수치로도 증명됐다. 경제적 효과: 자체 예산 편성 없이 약 960만 원의 비용을 절감하며 실질적인 ‘비예산 경영’을 실현했다. 안전 및 환경 개선: 무성한 나뭇가지로 인한 시야 가림을 해소하고, 낙지(落枝)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제거해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운동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이번 사례는 공공기관이 관례적인 예산 증액 요청에
【우리일보 전북=노연숙 기자】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 2주년을 맞이하며 도민들의 삶과 지역 산업 전반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전북특별법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특례 실행을 통해 규제를 완화하고, 전북만의 특화 산업을 육성하는 등 ‘새로운 전북 시대’의 기틀을 공고히 다졌다는 평가다. 지난 2년간 전북자치도는 전체 333개 특례 과제 중 75개를 사업화했으며, 이 중 61개 과제는 이미 현장에서 시행되어 구체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농생명 분야다. 남원, 진안, 고창, 익산, 장수, 순창 등 6개 시·군이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되면서 생산, 가공, 유통, 연구개발이 한데 어우러진 혁신 거점으로 탈바꿈했다. ▲규제 혁파,도지사 권한으로 농업진흥지역 해제 및 농지전용 허가가 신속해져 행정비용이 절감됐다.▲청년 농부 지원, 공유재산 임대 특례를 통해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들이 스마트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전북형 공수의 제도,전국 최초로 민간 수의사를 거점 배치해 고질적인 가축방역관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축산물 안전을 확보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야간관광'이 지역 경제의 효자로 떠올랐다. ▲관광객 폭증,부안 변산
【우리일보 인천=최은준 기자】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한 ‘2025 청소년 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19조의2에 따라 성평등가족부 주관으로 2년마다 실시된다. 시설 운영 및 관리, 청소년 이용 및 참여,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시설 안전 등 총 7개 분야와 7개의 안전점검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평가 세부항목과 관련해 건축·토목·기계·전기 등 종합안전·위생 점검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A’ 등급을 획득했다. 박건호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장은 “앞으로도 부평구 청소년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시설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서울=강수선 기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의원을 향해 “국민의 인내심을 시험하지 말고 즉각 자진 사퇴하라”며 강력한 포화를 퍼부었다. 정부조직 개편 이후 국가 재정 개혁을 이끌어야 할 초대 장관 후보자가 오히려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경실련은 성명을 통해 이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도덕성 검증을 넘어 사법적 수사가 필요한 수준이라며 세 가지 핵심 사퇴 사유를 제시했다. 먼저 경실련은 공개된 녹취록 속 이 후보자의 폭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보좌진을 향해 “죽여버리고 싶다”는 폭언을 하고, 자녀 수박 배달이나 공항 픽업 등 사적 심부름을 시킨 행태를 두고 “공직자 이전에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인성마저 결여된 것”이라고 일갈했다. 특히 사회적 약자를 감정 배설 도구로 취급하는 인식은 수만 명의 공무원을 통솔할 장관으로서 치명적인 결격 사유라고 지적했다. 가장 큰 공분을 사고 있는 대목은 자녀들의 특혜 의혹이다. 세 아들이 본인의 노력 없이 친척 회사 지분과 배당금을 통해 20대 초반에 이미 약 44억 원의 재산을 보유하게 된 점을 ‘공격적인 조세 회피’이자 ‘부모 찬스’의 전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