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박형덕 동두천시이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주민의 생활안전을 높이기 위해 2024년 동두천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시청,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등 4개 기관의 기관장 및 관계 부서장 15명이 참석해 각 기관의 범죄 예방을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자율방범대 차량 등 재정 지원 확대 ▲행사장 안전 관리요원(경비원) 배치 확대 ▲성매매 집결지 폐쇄 공동 대응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활용 실종 대응체계 구축 ▲보행자 안전을 위한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 설치 확대 ▲통학로 교통안전지도 사업 예산 지원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회의에 참석한 민경욱 동두천경찰서장은 “시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치안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지역치안협의회는 동두천시 지역 범죄 예방 및 법질서 확립을 통해 안전한 동두천시를 만들기 위해 설치된 회의인 만큼 동두천시뿐만 아니라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이 함께 적극적으로 협조해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동두천시를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월남전참전자회 동두천시지회는 17일 베트남참전기념탑이 위치한 소요산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주차장에서 월남전참전 제60주년 기념 및 베트남참전기념탑 보강공사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덕 시장, 김승호 시의장, 도의원, 시의원, 경기북부보훈지청 관계자, 경기북부 지역 월남참전자회 지회장 및 보훈단체장, 월남참전자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으로 시작되어 순국선열 및 월남전참전 전몰장병에 대한 묵념, 감사패 전달, 보훈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월남파병 용사의 기도 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정순길 지회장은 “60년 전 머나먼 이국땅에서 베트남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하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참전유공자분들이 자랑스럽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참전탑 보강공사를 지원해 준 경기북부보훈지청과, 항상 참전유공자 예우에 힘쓰시는 동두천시장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박형덕 시장은 “월남참전 60주년 및 참전기념탑 보강공사 완료를 기념하는 행사가 매우 뜻깊으며, 월남참전은 한국이 국제적 의무를 다하고 세계 평화유지를 위한 의지의 표현이었다”라면서 “여기 계신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박용철 강화군수가 가을철 농작업과 야외 활동 증가 등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으로 대부분 가을철(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은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매우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으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이에, 농작업 또는 야외 활동 전에 작업복과 일상복을 구분하여 입는 것이 좋으며, 진드기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밝은색 긴 소매 옷과 모자, 목수건, 양말, 장갑을 갖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반려동물과 산책을 할 경우, 산책 전에 기피제를 사용하고, 산책 시에는 수풀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야외활동 후에는 진드기를 확인하는 것 좋다.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38~40℃의 고열이 3~10일간 지속되고 피로감,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 “등산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10월에는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박용철 강화군수가 아름다운 해안과 낙조를 조망할 수 있는 동막해변을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군은 동막해변의 소나무밭을 보호하고, 주민과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동막해변 소나무밭 생육환경 및 휴식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11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2023년 해변 소나무밭 일부 수목이 고사됐다. 이에, 토양 개량 및 맥문동 식재를 통해 소나무에게 최적의 생육환경을 만들었으며, 올해는 소나무밭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휴식 공간을 마련한다. 휴식 공간에는 피크닉 테이블, 벤치, 휴게 그늘막, 상징 조형물 등과 편안한 야영을 위한 휴게 데크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소나무밭 중앙에 아트플로어를 설치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곳에서는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예술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가능해 해변에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동막해변에 다양한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지난 17일 영종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에서 안전한 등굣길 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정헌 구청장 취임 이후 꾸준하게 실시 중인 이 캠페인은 이날 44번째로 진행됐다. 김 구청장은 영종초 관계자, 학부모회, 운영위원회, 모범운전자회원 등 20여 명과 등굣길 보행 지도를 시행하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부모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에서 참여자들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안전속도 지키기, 불법 주정차 근절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등하굣길을 빠짐없이 돌아다니며 환경 정비를 함께 시행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보행자와 운전자의 교통 안전의식 제고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학부모들께서 안심하고 자녀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김정헌 구청장이 주민 중심 행정 체제 개편을 위해 ‘영종구 주민소통단’을 공식 발족하고, 주민 참여·소통 확대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영종구 주민소통단’은 오는 2026년 7월 1일 ‘영종구’가 출범하는 것과 관련, 주민 목소리를 기반으로 한 더욱 실효성 높은 행정 체제 개편을 이루고자 구성된 ‘주민 의견 수렴기구’이다. 이를 위해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주민소통단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최초 모집 인원(30명)을 초과한 총 38명의 영종·용유지역 주민이 신청했다. 중구는 영종구 출범 준비를 본격 추진하는 데 있어 더 다양하고 현장성 있는 주민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하는 만큼, 신청자 모두를 단원으로 선정했다. 영종구 주민소통단은 앞으로 ‘분기별 1회 정례회의’, ‘연 1회 제물포구 주민소통단과 함께하는 전체 회의’ 등을 통해 ▲영종구 출범 준비상황 공유 ▲현안 과제 논의(임시청사 확보 등) ▲주민 화합 방안 모색 ▲영종구 출범 관련 주민 홍보 사항 지역사회에 전달·확산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구는 지난 17일 오후 중구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김정헌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영종구 주민소통단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국립인천대 글로벌 정경대학(무역학부 및 대학원 관광컨벤션엔터테인먼트학과)의 박영은 교수가 공저자로 참여한“문화 트렌드 2025”가 출간됐다. "문화 트렌드 2025"는 글로벌 한류 전문가이자 엔터테인먼트 경영의 전문가인 박영은 교수를 포함, 문화예술경영, 콘텐츠, 한류, 미술투자, 컨설팅, 연극, 디지털 등 각 분야의 전문가 9명이 뭉쳐 만든 책으로, 문화로 바라보는 2025년 대한민국 변화의 방향을 예측한 책이다. 이 책은 폭넓은 문화적 영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현상에 대해 깊은 통찰력을 제공해 주며, 사회를 바라보는 사고의 격조를 높이고, 소비자를 이해하는 공감의 수준을 높이며, 인생에 대한 철학의 농도를 높일 것이다. 2024년 문화 소비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로 주목했던 “경제적 럭셔리” 즉, <이코노-럭스 Econo-Lux>는 박영은 교수에 의해 명명되어 집필되었는데, 검소하면서도 럭셔리하고 대중적이면서도 고급진, 지역적이면서도 글로벌한 양면적인 모습을 지닌 두 얼굴의 페르소나, 이코노-럭스 문화소비자의 부상을 정확히 예견했다. 멀티플 N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자기만의 고유하고 역동적인 기준에 따라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한국국악협회가 18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주당은 더 이상 침묵하지 말고,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며 "막말·망언의 달인, 양문석 의원에 대한 제명·출당 조치도 신속하게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국악협회에 따르면 이날 성명서를 통해 "국회의원 한 사람의 발언으로 우리의 자부심은 추락했다. 참을 수 없는 모욕감으로 분노가 치민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국악협회는 "100만 국악인들은 전통을 이어간다는 자부심으로 살아왔다"라며 "젊은 국악인들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악을 위해 지금도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국회의원 한 사람의 발언으로 우리의 자부심은 추락했다"라며 "양문석 의원 한 사람의 발언으로 우리는 '기생'이 됐다. 참을 수 없는 모욕감으로 분노가 치민다"라고 호소했다. 국악협회는 "사과라고 올린 SNS 글은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격"이라며 "사과를 하는 것인가.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인가. 여전히 국악인을 무시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왜 침묵하고 있는가. 양문석 의원의 저속한 언행은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다"라며 "사실상 국회를 막말과 망언으로 얼룩지게 한 장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