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시가 축구를 매개로 북향민(북한이탈주민) 자녀와 지역 청소년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남북청소년 통일공감 축구 프로그램 운영’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인천통일플러스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민간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활용해 북향민 자녀의 안정적인 사회 적응을 돕고, 지역 청소년들과의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오는 3월 10일부터 3월 25일까지이며, 선정된 1개 단체에 최대 5천만 원 범위 내에서 사업비가 지원된다. 시는 지난해에도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스포츠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이질감을 해소하고 사회통합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취지다. 송태진 인천시 정책기획관은 “민간의 전문성과 지역 자원이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3월 10일부터 인천광역시 누리집 고시공고란 또는 e나라도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일보 인천=구광회 기자】인천 연수구가 송도유원지 테마파크 부지의 오염 토양 정화 명령을 7년째 외면하고 있는 ㈜부영주택을 향해 전례 없는 고강도 대응을 예고했다. 구는 지난 4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환경정책자문단 및 인천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유원지 테마파크 부지 오염 토양 정화 촉구’를 위한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전찬기 자문단장(인천대 명예교수)과 위원들은 부영주택의 행태를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저버린 고의적 시간 끌기’로 규정하며 강력히 비판했다. 부영주택은 지난 2018년 토양 정밀조사 결과 석유계탄화수소(TPH), 벤젠, 납, 아연 등 6개 항목이 기준치를 심각하게 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정화 계획 수립 대신 처분취소소송 등 법적 대응으로 일관하며 7년째 정화 의무를 방치하고 있다. 특히 부영주택은 2027년 3월까지 정화를 마쳐야 하는 법적 기한이 다가옴에도 기초 단계인 정화계획서조차 제출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연수구는 정화 비용보다 벌금이 적은 현행법의 허점을 악용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토양환경보전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정화 미이행에 대한 제재 수준을 실효성 있게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익산시의회 장경호 의원(중앙·평화·인화·마동)의 발 빠른 현장 의정과 끈질긴 중재 노력이 2년 넘게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중앙동 유은센텀시티 타워크레인 철거라는 결실을 맺었다. 중앙동 3가 45번지 일원에 위치한 유은센텀시티는 지상 27층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계획되었으나 2023년 하반기 시행사의 자금난으로 공정률 50% 상태에서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이후 수십 미터 상공에 방치된 대형 타워크레인은 도심 한복판의 잠재적 폭탄으로 남겨져 인근 상인과 시민들의 상시적인 위협이 되어 왔다. 장경호 의원은 지난 1월 6일, 익산시 관계 부서 및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긴급 현장점검에 나서며 이 문제를 강력히 공론화했다. 장 의원은 당시 유치권과 미수금 분쟁으로 멈춰 선 철거 논의를 해결하기 위해 상부 구조물(붐대와 추) 우선 해체라는 실무적 대안을 제시하며 교착 상태에 빠진 협의의 물꼬를 텄다. 이후 장 의원은 “복잡한 행정대집행 절차를 기다리기엔 시민의 안전이 너무 시급하다”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업체를 상대로 끈질긴 설득과 중재를 이어왔다. 이러한 장 의원의 적극적인 행보 결과, HUG가 해체 비용을 우선 부담하기로 하는 등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 연제구의 핵심 교통 요지인 연산교차로가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도심 속 정원으로 재탄생했다. 부산시는 지난 6일 저녁 연산교차로 현장에서 빛정원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삭막한 도심 교차로에 미디어아트와 경관 조명을 접목해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지역 주민과 관계자 등 수많은 인파가 몰려 화려한 점등식을 지켜봤다. 빛정원은 연산교차로 일대 보행로와 녹지대에 다양한 LED 조형물과 홀로그램 시설을 갖췄다. 특히 부산의 역동성을 상징하는 테마 조명이 매시간 연출되어 지나가는 행인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부산시와 연제구는 이번 빛정원 개장을 시작으로 주변 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관광객 유입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매일 일몰 시각부터 자정까지이며 계절별로 다양한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심의 고질적인 공간 문제를 디자인과 빛으로 해결하려는 강력한 의지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가치를 끌어올린 이번 성과는 향후 부산 전역의 도심 재생 사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 서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가 지역 내 초등 돌봄의 핵심 거점인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찾아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쳤다. 지난 5일 진행된 이번 방문은 서구 관내 돌봄 서비스 이용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급증하는 돌봄 수요에 발맞춰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장문정 복지도시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과 서구청 아동행복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센터 운영 현황과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한 뒤, 현장 종사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운영상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수렴했다.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특히 맞벌이 가정 증가로 인해 정원 대비 돌봄 수요가 매우 높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대기 수요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과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단순한 '돌봄' 기능을 넘어 아동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예절 교육' 등 차별화된 인성 함양 특화 프로그램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위원회 차원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장문정 위원장은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돌봄 현장의 뜨거운 열정과 동시에 실질적
【우리일보 인천=김동하 기자】영종구 출범을 4개월여 앞둔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용유지역에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생활체육 거점이 마련됐다. 인천시 중구는 5일 오전 김정헌 중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지역 자생단체장 및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유 다목적 체육시설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은 그동안 체육 및 편의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용유지역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고, 생활권 내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구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조성됐다. 을왕동 186-21 일원에 건립된 ‘용유 다목적 체육시설’은 지상 1층, 연면적 464㎡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배드민턴·게이트볼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실 △휴게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두루 갖췄다. 사업비는 시비 1억 6,000만 원, 구비 4억 6,000만 원, 특별교부세 3억 원 등 총 9억 2,000만 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9월 착공 이후 약 5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올해 2월 최종 준공됐다. 중구는 이번 시설이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주민 행사 등이 열리는 ‘지역 커뮤니티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 옹진군이 도서 지역 주민들의 행정 편의를 높이고 밀착형 현장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자월면 소이작 행정지원센터’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4일 정식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한 주요 내외빈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청사 내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문을 연 소이작 행정지원센터는 연면적 217㎡, 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민원실, 2층은 관사로 유휴 공간으로 남아있던 기존 어린이집 건물을 활용해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그동안 행정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졌던 소이작도 주민들은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멀리 나가지 않고도 양질의 민원 서비스를 현장에서 즉시 받을 수 있게 됐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이번 행정지원센터 신설은 그동안 소외됐던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이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누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 지역 간의 행정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현장 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 남동구가 퇴원 환자들이 병원 문을 나선 뒤에도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촘촘한 ‘의료·돌봄·복지’ 통합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구는 지난 5일 구청 은행나무홀에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의료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오는 27일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신규 협약 예정인 ▲국제바로병원 ▲봄날요양병원 ▲올림피아병원 ▲인천힘찬종합병원 ▲효민요양병원 등 5개소와 이미 사업을 수행 중인 ▲가천대 길병원 ▲브래덤 재활병원 ▲미추홀병원 등 3개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가천대 길병원 등 기존 참여 기관들은 그동안 현장에서 쌓은 실무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신규 기관들이 사업 초기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힘을 보탰다.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은 환자가 퇴원 후 집으로 돌아갔을 때 돌봄 공백으로 인해 다시 입원하는 일이 없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구와 병원은 환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유하고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병원과 지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