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iH(인천도시공사)는 30일 ㈜인천로봇랜드, 신한은행과 함께 건설현장 대금 체불 문제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클린페이(Clean pay)’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 현장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인천도시공사 임재욱 도시개발본부장, 신한은행 남창신 인천기관본부장, ㈜인천로봇랜드 조명조 대표 등 약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협력과 상생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클린페이(Clean pay)’는 신한은행과 ㈜페이컴스가 공동 개발한 자금관리 시스템이다. 채권 신탁계정 기반으로 하는‘클린페이’는 하도급, 근로자, 자재, 장비 등 각 항목별 자금 흐름을 관리하여 임금 및 대금 체불을 사전에 방지하고 건설현장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이나 부정 행위를 예방함으로서 자금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줄 혁신 플랫폼으로 기대된다.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 시행자인 인천광역시와 iH, 기반시설공사 발주자인 ㈜인천로봇랜드는 클린페이(Clean pay) 도입을 통해 임금과 대금 체불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더 투명한 자금 집행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협력업체의 권익보호와 건설업계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갈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은 지난 27일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백억커피’로 알려진 ㈜오가다(대표 최승윤)와 보성산 키위를 활용한 음료 개발 및 공동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보성산 키위를 원료로 한 신제품 음료 출시, 공동브랜드 ‘키위키키(Kiwikiki)’ 활용 마케팅, 지역 농가와 연계한 유통망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 간 성공적인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보성키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말 공동브랜드 ‘키위키키’를 선포하고, 프리미엄 과일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주력해 왔다. 보성군과 백억커피는 오는 7월부터 전국 매장에서 보성 키위 공동브랜드 ‘키위키키’를 활용한 신메뉴를 출시하고, SNS 캠페인 및 오프라인 할인 행사 등 다양한 홍보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농산물 지리적표시제 제111호로 등록된 보성키위는 전국 생산량의 22%를 차지하는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특산물로, 품질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이번 협약이 보성키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생산 농가의 실질적 소득 증대로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6월 30일 스위트호텔 남원 그랜드볼룸에서 남원시의회, 전북자치도, 전북자치도의회,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유관기관, 전국 바이오기업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시 바이오산업 비전선포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비전선포식은 축하공연, 남원시 바이오산업 추진계획 발표, 비전선포 및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신성장동력 지역특화 바이오산업육성 바이오 미래도시 남원’이라는 비전과 천연물․곤충 중심의 허브 남원 구축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① 바이오소재 개발 ② 바이오소재 가공연구 ③ 영호남 유일 바이오 인증평가 ④ 바이오기업 육성 유치 활성화 ⑤ 바이오기업 네트워킹의 5대 추진전략이 제시되었다. 또한 남원시가 조성하고 있는 바이오산업 인프라 사업들을 소개하며 대한민국 바이오 미래도시 남원을 알리고 향후 차세대 먹거리 사업인 바이오산업을 남원시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의지를 전국에서 모인 참석자들 앞에서 알리는 자리였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R&D 연구기반강화, 첨단 인프라구축, 혁신기업지원을 강화하고 이로 인해 청년 일자리 창출, 고령화사회 대응 등 지역경제 활성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전무수, 이하 재단)과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인천시 긴급 민생경제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6월 30일부터 카카오뱅크앱을 통해 비대면 전용 모두나눔 통장 특별보증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총 400억원 한도로 조성됐으며, 인천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운영자금을 신속히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지원대상은 업력 1년 이상의 인천 소재 유점포 사업자로, 대표자 개인신용평점 745점 이상, 최근 3개월 매출 200만원 이상의 기본요건 충족 시 최대 2천만원 이내의 마이너스 통장 형태의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재단과 카카오뱅크는 협약을 통해 금리상한을 정하여 시장 변동에도 이자 부담이 과도하게 커지지 않도록 했으며, 보증료율은 연 1%로 책정됐으나 카카오뱅크가 첫해 보증료의 절반을 부담해 실질비용을 0.5% 수준으로 낮췄다. 상환조건은 1년 만기일시상환 방식이 기본이지만 기업의 자금사정을 고려하여 최장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신청절차는 전 과정이 비대면 자동심사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신청 희망기업은 카카오뱅크앱을 통해 필요한 정보와 서류를 모바일로 제출하면 재단의 자동화된 보증심사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상공회의소가 최근 실시한 ‘2025년 3/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인천지역 제조업체 182개사의 전망 BSI는 ‘67’로 나타나, 기준치(100)에 미치지 못하며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 기업들은 내수 부진과 글로벌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경기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nn조사에 따르면, 인천지역 기업들은 올해 상반기 매출과 투자 실적이 목표에 미치지 못하는 등 경영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미국 관세 정책, 원자재가 상승, 환율 변동 등 대외 리스크도 높아지고 있다. 업종별 경기전망을 보면, 식음료(BSI 86), 전자제품·통신(79), 자동차·부품(64), 기계·장비(60) 등 모든 분야에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설비투자(85), 매출액(71), 영업이익(62), 자금사정(57) 등 부문별 지표 역시 기준치를 밑돌아 경기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응답 기업의 66.0%는 상반기 매출이 목표보다 하락했다고 답했으며, 투자 실적 역시 47.5%가 하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내 애로요인으로는 ‘내수수요 부진’(67.1%)이 가장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부평구 소상공인 종합지원 협의회가 2025년 2차 회의를 통해 유관기관 간 소통통로 확대와 고객 서비스(CS) 교육 강화 방안을 실질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4월 발대한 협의회는 인천신용보증재단, 부평구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연합회, 부평지하상가상인회, 한국폴리텍대학교, 농협은행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관내 소상공인 지원사업 활성화와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원사업 소식을 신속히 접할 수 있도록 소통 통로를 확대하는 방안과, 사업주뿐만 아니라 고객 응대 근로자들을 위한 CS교육과 멘토링 지원을 강화하는 실질적 대책이 논의됐다. 부평구 소상공인들은 이번 협의회 결정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정보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며,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는 소상공인들의 실질적 지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과 소통 채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협력과 지원 강화는 부평구 내 소상공인들의 안정적 경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상공회의소가 지난 25일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근로자를 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퇴근길 콘서트’ 2회차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년 인천 상생패키지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내 자동차 부품업체 근로자 약 60명이 참여하여 퇴근 후 음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근로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와 현대·기아차가 체결한 ‘자동차 업종별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인천은 지난해 우수 사업지역으로 선정되어 올해 18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인천상공회의소는 ESG 경영 대응 교육 및 컨설팅(15개사 대상), 휴가비 지원(1인당 30만 원, 150명), 건강검진비 지원(1인당 40만 원, 100명), 고숙련 장려금 지원(최대 30만 원, 50명), 위험성 평가 컨설팅(10개사 예정) 등 다양한 복지·안전 지원사업을 현재 모집 중입니다. 모든 사업은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신청은 인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incheon.korcham.net)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가 민생경제에 숨을 불어넣기 위해 정읍사랑상품권 정책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발행액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한다. 시는 정읍사랑상품권 발행액을 기존 8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회복, 시민 체감 혜택 확대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조치다. 발행액 1000억원은 정읍사랑상품권 제도 도입 이후 최대 규모로, 시는 이를 통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에게는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해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더욱 견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는 7월부터는 판매 정책도 대폭 개편된다. 1인당 월 구매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하고 기존에 운영되던 연간 구매한도는 폐지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필요한 시기에 더 많은 금액을 할인 혜택과 함께 구매할 수 있게 돼, 상품권의 실효성과 활용도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시는 월별 발행 규모를 기존 6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40억 원 늘려, 자금이 지역 상권으로 보다 빠르게 유입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는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 매출 회복에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