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준 기자】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전라남도 무안군 남악신도시에 새 성전을 건립했다. 15일 사용승인을 받은 ‘무안남악 하나님의 교회’는 현재 입주를 앞두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무안 외에도 경기 의왕·용인, 경남 밀양 등에 성전을 설립한 데 이어 인천 서구, 경기 성남·양주·화성 등지에서도 새 성전이 준공될 예정이다. 지난 5일에는 경남 양산에 연면적 2726.79㎡로 건립된 ‘양산웅상 하나님의 교회’가 준공 승인을 받았다. 올해 부산, 울산, 세종, 인천, 충남 예산, 경기 평택·화성 등 10곳에서는 헌당식을 거행했다.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 세워진 ‘무안남악 하나님의 교회’는 대지면적 3555.5㎡, 연면적 2143.83㎡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대예배실과 소예배실, 교육실, 유아실, 식당, 화장실 등 다양한 공간이 적재적소에 배치돼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하다. 교회가 세워진 남악신도시는 대형 상업시설과 편의시설이 잘 조성돼 있고, 전남도청·교육청·법원·경찰청 등 행정타운이 인접해 있어 생활 편리성이 우수하다. KTX·SRT 목포역과 목포종합버스터미널이 가까워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상생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꿈터(이사장 김윤희, 이하 꿈터)는 12월 12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인천 서구청 일반행정 및 정보통신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약 40명이 참석했으며, 전남대 명예교수인 이칠우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부터 실제 업무 활용까지 폭넓은 내용을 전달했다. 이 교수는 동경대 대학원 전자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오사카대 포스트닥을 거쳐 1996년부터 전남대 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인공지능? 너는 누구니?’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는 급변하는 지식기반 정보사회의 흐름을 시작으로, 인공지능의 기본 이론과 대규모 언어모델(LLM), 생성형 인공지능의 개념을 알기 쉽게 강연했다. 또한 최근 공공·행정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오픈AI의 챗지피티(ChatGPT),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노트북LM(NotebookLM) 등 주요 인공지능 도구의 특징과 사용 방법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또한 최근 공공·행정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오픈AI의 챗지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그동안 지역사회와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김지호 후보가 16일, 대한노인회 인천남동구지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혁신형 지회장'이 될 것을 다짐했다. 김 후보는 최근 지회 운영에서 불거진 논란과 갈등으로 인해 훼손된 '지회의 품격'을 회복하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권익과 더 나은 삶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품격 있는 지회' 회복과 투명성 강화 김지호 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목소리가 정확히 반영되고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지회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껴왔다"며, "특히 최근 운영 과정에서의 여러 논란과 갈등은 어르신들께서 품어주신 지회의 품격을 흔들고 있다"는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는 지회가 어르신들의 자존과 명예를 지키는 공간이 돼야 함을 강조하며, "이러한 문제들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투명하고 책임 있는 지회를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사람으로서, 이제는 책임 있는 변화의 주체가 되어 봉사하겠다는 각오다. 김지호 후보가 만들고 싶은 '4대 지회상'김 후보는 인천남동구노인지회를 "어르신이 존중받고, 활력이 넘치며, 신
【우리일보 인천=김동하 기자】인천 중구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지난 12일 중구청을 방문해 기후 위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에너지 생활안전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어머니의 마음으로 아무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제23회 위러브유 사랑의 콘서트’를 통해 국내 기후 위기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진행됐다.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구 관내 저소득 기후 위기 취약계층 6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관계자는 “주변의 이웃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나기를 바란다.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온기가 전해지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을 꾸준히 살피겠다”라고 전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에 감사하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후원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에 큰 도움을 주셔서 지역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성금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인천=김은기 기자】인천 미추홀구가 공무원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과감하고 능동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적극 행정 면책 보호관 제도’를 도입·운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제도는 공무원이 감사나 상급 기관 심사로 인해 불이익 우려 없이 주민 민원 해결, 규제 개선, 제도 혁신 등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적 안전망이다. 면책 보호관은 공익을 위한 적극 행정 추진 과정에서 감사 부담을 느끼는 공무원을 위해 ▲면책 신청부터 심사 준비 과정 전반에 대한 상담 및 안내, ▲소명자료 검토 및 보완, ▲법률 정보 지원, ▲면책심사 시 공무원 대변·진술 지원 및 대응 조력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없는 적극 행정에 대해서는 감사 책임을 면제하거나 감경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최근 여러 지자체에서도 도입하고 있으며, 공무원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책임감 있는 행정을 장려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면책 보호관 운영뿐 아니라 적극 행정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본격 행정 집행 전 법률·절차 검토를 지원하는 ‘사전 컨설팅 제도’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 남동구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가 소래어촌계 부녀회가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직접 담근 김치 80상자(800kg)를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는 인천수협 소래공판장에서 소래어촌계 및 소래어촌계 부녀회원들이 소래천일염으로 절인 배추와 소래산 새우젓을 정성껏 버무렸다. 박봉애 회장은 “소래포구를 찾아주시는 주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널리 전파해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기탁된 김치는 남동구청에 50상자,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에 30상자가 전달되어 취약계층의 겨울 밥상에 올려질 예정이다.
【우리일보 인천=조정란 기자】인천적십자 당하동봉사회(회장 오소연)는 청라에 있는 서북봉사관에서「다문화친구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손만두 나눔행사」를 진행하였다고 알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다문화가정과 함께 직접 만두를 빚으며 따듯한 온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평소 다문화가정과 끈끈한 유대 및 봉사활동으로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내 정착을 지원해 온 당하동봉사회 봉사원들과 다문화가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대한적십자사 당하동봉사회 오영임 고문 및 임원들은 다문화 친구들에게 재료 손질부터 만두를 빚고 찌는 과정을 친정엄마처럼 세심히 알려주며 다문화가정의 구성원들이 한국문화에도 익숙해져 우리 사회 깊이 뿌리를 내리고 함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날 만든 따뜻한 손만두는 다문화가정 70여세대에 전달됐다. 당하동봉사회에는 다문화가족 봉사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여름 열무김치 나눔행사를 비롯한 전통문화체험 및 예절배우기 등 다년간 다문화가족과 함께한 활동들로 다문화가족과 봉사원들과의 유대를 돈독히 하고 지역사회 내 정착을 돕고 있다.
【우리일보 인천=이재준 기자】군집AI 무인기•로봇 플랫폼 기업 파블로항공은 지능형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클로봇과 드론과 로봇이 결합된 차세대 점검 플랫폼을 함께 구축해 나가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파블로항공은 지난 10일, 송도 본사에서 김영준 의장 및 창업자, 이원찬 GS(Global Solutions) 대표, 클로봇 김경필 대표, 박춘성 상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MOU 서명 행사에서 클로봇과 급증하는 산업계 드론 및 로봇 수요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하는데 합의했다. 이번 MOU는 파블로항공이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인 ‘군집AI’ 인스펙션(점검) 드론과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사족보행로봇 ‘스팟(Spot)’을 국내 파트너사 클로봇과 협력해 ‘하이브리드 인스펙션 플랫폼’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에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양사는 다양한 시설 환경부터 품질관리까지 산업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수요가 급증하는 인스펙션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산업 표준을 제시하고, 국내 전자 및 반도체 대기업을 비롯한 글로벌 수요처를 공략하기 위한 로드맵을 공동으로 구상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준 의장은 “이번 파트너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통합인증을 획득하며 윤리경영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코레일이 지난 12일 두 개 ISO 경영시스템에 대한 통합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은 기업이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고 내부통제 체계를 갖췄는지를 평가하는 제도이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은 조직 내 부패 예방을 위한 교육, 내부 감사, 제보 시스템 등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코레일은 임직원 대상 다양한 교육을 통한 청렴의식 내재화,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시스템 구축·운영, 내부 규정 정비와 이해충돌방지담당관 지정 등 이해충돌 방지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통합인증으로 코레일은 지난 7월 취득한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까지 포함해, SOC 공기업 최초로 청렴·윤리·인권 분야 국제인증 3종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권영주 코레일 인재경영본부장은 “세 가지 인증 획득은 임직원 모두가 윤리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실질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조직문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기후위기로 인한 가뭄 때문에 강 수위가 낮아져 배를 탈 수 없어 학교에 가지 못했어요.” 지난달 브라질에서 열린 제30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에서 의장단에 미래세대 의견을 전하고자 나선 아마존 원주민 어린이의 말이다. 현재 아마존은 지속적 가뭄으로 생활과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 식수원 오염과 고갈로 인해 생명까지 위협받고 있다.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가운데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11일(현지시각), 브라질 호라이마주 아마존 원주민마을에 물펌프 2대와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기증식을 열었다. 지난 5월, 산불로 수도 파이프가 손상돼 물부족을 겪던 제1소로카이마 마을에 물펌프 2대와 보건소 확장공사를 지원한 데 이은 두 번째 아마존 원주민 지원이다. 위러브유는 테수 파사리뉴 마을과 에브론 마을에 각각 물펌프를 설치하며 따뜻한 희망의 손길을 전했다. 지원이 이뤄진 두 마을은 총 400명가량이 거주하는 곳으로, 오랜 가뭄으로 강과 호수가 말라 주민들이 직접 임시 우물을 만들어 생활하고 있었다. 하지만 우물의 얕은 수심, 수질오염 등으로 안전한 수원의 기능을 상실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