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서울=강수선 기자】코스피 지수가 마침내 5000선을 돌파했다.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일궈낸 성과는 분명 평가받아야 할 대목이다. 하지만 화려한 지수의 고공행진 뒤에 가려진 실물경제의 민낯을 들여다보면, 지금의 축배는 이르다 못해 ‘독배’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깊다. 시장의 환호와 달리 서민들의 삶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코스피는 뛰고 있지만 원화 가치는 달러당 1500원을 위협하며 하락 중이고, 장바구니 물가는 5%를 상회하며 치솟고 있다. 특히 지난 4분기 성장률은 -0.3%로 역성장하며 역대 6번째 부진을 기록했다. 1인당 GDP 역시 감소세다. 국민들에게 코스피 5000은 그저 ‘남의 나라 이야기’일 뿐이다. 지수가 오르는데 왜 국민의 통장 잔고는 비어가고, 내 집 마련의 꿈은 더 멀어지는가. 채용 시장은 얼어붙었고 실물경제는 고사 위기다. 정부가 빚을 내 확장재정을 반복하고, 각종 쿠폰과 현금 살포, 연기금과 세제 혜택을 총동원해 억지로 밀어 올린 ‘인위적 부양’의 결과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정부의 이중적인 태도다. 정부는 노란봉투법, 중대재해처벌법, 근로자추정법 등 기업의 팔다리를 묶는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 서구의회가 2일 제278회 임시회를 열어 2026년 새해 첫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개회사에서 송승환 의장은 “제3연륙교인 청라하늘대교의 개통과 명칭 확정은 서구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청라하늘대교가 새롭게 출범할 서해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은 서구가 서해구와 검단구로 분구되는 역사적인 전환점인 만큼, 행정체제 개편 과정에서 주민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고 두 지역이 차질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기는 서구청의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조례안 등 15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78회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등을 의결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송이 의원(더불어민주, 비례대표)은 분구와 주요 정책 추진 과정에서 재정 부담과 생활 여건에 대한 점검 필요성을 언급하며, “앞으로 복지·환경·교통·문화 등 생활 밀착 분야를 중심으로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우리일보 서울=강수선 기자】서울시는 밤부터 2월2일 새벽 사이 내린 눈으로 출근길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대중교통 출근 집중배차 시간대를 평소보다 30분 연장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지하철은 2호선, 5~8호선을 대상으로 9시 30분까지 출근 집중배차시간대를 유지하고 평소보다 20회 증회 운행한다. 시내버스도 9시 30분까지 최소 배차간격을 유지하여 운행할 계획이다. 출근 집중배차 시간 (평소) 07시~09시 → (30분 연장) 07시~09시 30분 또한 대중교통 이용시민들이 지하철 역사 출입구 및 버스정류장 등에서 미끄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조치하고, 버스는 운행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여 운행이 불가한 구간은 자치구와 신속한 제설에 나서는 등 유관기관과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시는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도로전광표지(VMS) 토피스 누리집(http://topis.seoul.go.kr/) 등에서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전달하고 있으며, 도로 통제 구간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하철 운행 상황은 서울교통공사 또타지하철 앱, 사회관계망(SNS) 등에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기상 및 도로 상황에 따라 경사지를 운행하는 일부
【우리일보 서울=강수선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이 대한민국 영화계의 상징적 공간인 ‘서울영화센터’를 찾아 영화인들과 소통하며 영화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오 시장은 지난 31일 오후 1시 20분, 서울 중구 마른내로에 위치한 서울영화센터를 방문해 시민 및 영화 관계자들과 함께 단편영화를 관람했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김성령, 윤찬, 정준호와 김성수, 양윤호, 이승재, 조정래 감독 등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센터 개관 이후 여러 번 방문했지만, 실제로 영화를 관람하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라 더욱 뜻깊다”며 “많은 시민이 이곳에서 영화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서울영화센터가 영화인들의 진정한 사랑방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오 시장은 양윤호 감독으로부터 독립영화의 감상 포인트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전진융 감독의 ‘국도 7호선’, 김소연 감독의 ‘로타리의 한철’, 김상윤 감독의 ‘비 오는 날 소리는 더 크게 들린다’ 등 세 편의 단편영화를 연달아 관람하며 독립 영화계의 현실과 예술성을 직접 확인했다. 영화 관람을 마친 오 시장은 센터 시설을 시찰한 후, 인근의 유서 깊은
【우리일보 인천=김은기 기자】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심으로 꼽히던 미추홀구가 노후한 이미지를 벗고 역동적인 변화의 중심에 섰다. 50년 넘은 낡은 청사를 허물고 혁신적인 복합 행정 타운을 세우는 것은 물론, 촘촘한 교통망 확충과 대규모 재개발을 통해 '살고 싶은 도시'로 재탄생하고 있다. 미추홀구의 변화는 행정의 심장부인 신청사 건립에서 시작된다. 1969년에 지어져 전국 최하위권의 노후도를 보이던 현 청사는 2026년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지자체 예산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간 자산관리회사(DCRE)와 협력하여 공공청사와 청년임대주택, 주민 커뮤니티 시설을 함께 짓는 '복합개발' 방식을 채택했다.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 주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휴식 공간으로 조성되어 원도심 활성화의 앵커 시설(Anchor Facility)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노후 주택이 밀집했던 미추홀구 전역이 거대한 신축 주거 단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제물포역 북측 도심복합사업: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 인근에 약 3,500세대의 대단지가 들어선다. 이는 공공 주도로 추진되어 원도심 개발의 모범 사례로 꼽히며, 역세권 고밀 개발을 통해 젊은 인구 유입을 유도한다. 주안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이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춘을 맞아 시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입춘, 행복을 쓰다’ 행사를 오늘(2일) 오전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라져가는 전통 세시 풍속을 체험하고 가족 간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서예가 한현숙 화백의 지도를 받으며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등 새해 소망과 덕담을 붓글씨로 직접 써보는 시간을 가졌다. 완성된 입춘방은 각 가정으로 가져가 대문이나 기둥에 붙이며 한 해의 복을 빌게 된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이연악 여성문화회관장은 입춘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소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광역시가 밸런타인데이와 설 명절이 있는 2월을 맞아 디자인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Design is LOVE(디자인은 사랑이다)’ 캠페인을 전개한다. 시는 디자인이 단순한 미적 요소가 아니라 가족과 이웃을 향한 배려와 사랑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캠페인은 관절염을 앓는 아내를 위해 만든 감자칼 등 사랑에서 출발한 혁신적인 디자인 사례를 소개하며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시민들은 오는 8일까지 시 공식 SNS를 통해 ‘내가 사랑하는 부산의 디자인 스팟’을 추천하는 등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초콜릿 기념품이 제공된다. 문정주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디자인은 누군가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출발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철학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인천=인은영 기자】인천시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 시는 오는 2월 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인천사랑상품권의 캐시백 요율을 기존보다 5%포인트(p) 상향하는 ‘복(福) 드림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이고,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근간인 민생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월 7일부터 2월 18일까지 12일간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인천사랑상품권의 캐시백 혜택이 기존보다 5% 상향되어, 연매출 30억 원 이하 일반 가맹점에서는 15%, 인구감소지역인 강화군·옹진군 가맹점에서는 20%의 캐시백이 각각 적용된다. 월 결제 한도는 기존과 동일한 30만 원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연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상품권 이용 시 최대 월 4만 5천 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강화군·옹진군 가맹점 이용 시에는 최대 6만 원까지 혜택을 누릴 수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광역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화장품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2026 설맞이 비(B)-뷰티 데이’를 오는 5일 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화장품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지역의 우수한 뷰티 제품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15개 지역 기업이 참여해 스킨케어, 메이크업, 디퓨저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벼룩시장 형태로 운영되며, 4만 원 이상 구매 시 상품권 증정, 7만 원 이상 구매 시 즉석복권 경품 등 풍성한 혜택도 준비됐다. 김동현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B-뷰티 데이가 기업에는 성장의 기회를, 시민에게는 알뜰 소비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의 장이라며 지역 화장품 산업 육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광역시가 송도 해변의 절경을 즐기며 일할 수 있는 ‘휴앤워크 서구 워케이션 센터’를 공식 위성센터로 지정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영도구 ‘물멍 라운지’에 이은 부산의 두 번째 공공형 워케이션 업무 공간이다. 센터는 탁 트인 바다 전망을 배경으로 1인 집중석, 회의실, 라운지 등 업무와 휴식이 공존하는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시는 인구 감소 지역인 서구의 관광·의료 자원을 연계해 체류형 생활 인구를 늘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개소를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숙박비 지원 신청 이벤트도 진행한다. 나윤빈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센터 운영이 부산형 워케이션의 선택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지역 자원과 연계해 도시 전반을 업무와 휴식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