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오는 2월 1일부터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운행을 시작, 섬과 산간벽지에 거주하는 보건·복지 취약 주민을 대상으로 보건복지의료 서비스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는 서비스 질을 높이고 한층 더 다양한 통합서비스를 담아 더 많은 마을을 방문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주민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보건·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새롭게 도입한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제공했던 보건 3, 복지 7, 의료 2, 상담 2 등 14종의 서비스에서 20종으로 확대해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한다. 새롭게 추가해 운영하는 보건·복지서비스는 ▲스트레스 검사 ▲머리 염색 ▲산소포화도 검사 ▲반려식물 키우기 체험활동 ▲작은 영화관 운영 ▲푸드트럭 운영 등이다. 또 도서 및 산간 벽지마을에 문화공연 관람 기회 제공을 위해 도립국악단, 전남문화재단, 시군 예술단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문화·공연 행사도 월 2회 정도 진행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의 운행 거리도 대폭 늘어난다. 주 3회 운행에서 주 4회로 확대해 총 210개 마을을 운행한다는 목표다. 지난해에는 124개 마을에서 운행했다. 또 7~8월 농번기에는 시군이나 읍면동별 마을 행사, 장날…
전라남도는 2022년 말 기준 전남 토지 면적이 1만 2천361㎢로, 전년보다 축구장의 224배에 달하는 1.6㎢가 늘었다고 밝혔다. 이를 평균 개별공시지가(1만 3천193원/㎡)로 환산하면 211억 원 규모다. 이처럼 토지 면적이 늘어난 것은 무안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택지개발사업지구 6-2단계 0.55㎢, 보성 무주부동산 0.49㎢, 여수 거문도항 정비 0.56㎢ 등이 신규 등록됐기 때문이다. 시군별 토지 면적은 해남이 1천44㎢로 가장 넓고, 다음으로 순천 911㎢, 고흥 807.4㎢, 화순 787㎢, 보성 664.6㎢ 순이다. 필지 수는 해남 44만 4천 필지, 고흥 40만 7천 필지, 나주 39만 2천 필지 순이다. 토지 이용 현황은 임야가 56.1%(6천93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농지는 25.7%(3천174㎢)로 나타났다. 이어 도로 3.7%(462㎢), 집을 지을 수 있는 토지인 대 2.5%(315㎢), 유지 등 기타가 12%(1천471㎢)를 차지했다. 농지와 임야가 각종 개발사업 추진으로 다른 용도로 전용됨에 따라 비중이 줄어든 반면 간척사업에 따른 공유수면 매립 등으로 도로, 대, 공장용지 등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전남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의회가 민생 안정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광주시는 강기정 시장, 정무창 시의회 의장과 각 상임위원장, 윤영덕 국회의원, 안도걸 시 재정경제자문역 등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오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2차 광주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예산 편성과 심의 과정에서 합리적인 기준과 원칙을 정하고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원활한 예산 편성·심의 위한 대원칙 마련, 2023년 제1회 추경 편성, 안정적이고 적극적인 채무관리,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확보 공동 노력 등 안건을 논의했다. 먼저 예산 편성·심의 단계에서 시와 시의회 간 협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또 민생안정과 경제위기 극복 등 긴급한 재정수요에 적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빠른 추경이 필요하다는데 참석자 모두가 공감했다. 시와 시의회는 3월 조기 추경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AI 집적단지 조성 2단계 사업’,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사업’ 등 국비 확보를 통해 기회도시 광주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는 지역 산업과 사회간접자본(SOC)뿐만 아니라 문화, 안전, 환경,
광주시와 국회, 정부가 광주군공항이전특별법 신속 처리에 힘을 모은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광주군공항이전특별법 관련 현안 간담회’에서 “광주시민의 오랜 염원인 만큼 이번에는 꼭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광주군공항이전을위한특별법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특별법을 각각 추진하되 빠른 시일 내 동시 통과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또 “광주시민은 매년 소음 등의 피해를 입고 있고 소음피해 보상액도 해가 거듭할수록 쌓이고 있다”며 “보상금으로 쓰일 예산을 군공항 이전에 사용한다면 시민 피해도 없애고 군공항 이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김상훈·강대식·임병헌 의원,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종섭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군공항 이전 사업 시 기부 대 양여 부족분에 대한 국가재정 지원 및 군공항 이전사업 관련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대해 뜻을 모았다.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환경분야 정도관리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수질·대기 등 8개 전 분야에서 ‘정도관리 검증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정도관리 평가는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실시하는 평가 제도로 숙련도 시험과 현장평가로 구분된다. 숙련도 시험은 8개 분야별 시료에 대한 시험검사 능력과 시료채취 등을 위한 장비운영 능력 등을 평가한다. 현장평가는 자격을 갖춘 평가위원이 3년마다 시험검사기관을 방문해 정도관리 시스템 운영실태 등 업무 전반에 대해 평가한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2월부터 10월까지 국립환경과학원이 대기, 수질, 먹는물, 폐기물, 토양, 악취, 실내공기질, 환경유해인자 등 8개 분야 86개 항목에 대해 실시한 숙련도 시험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해 3월2일부터 4일까지 9명의 평가위원으로부터 환경분야 시험실 전반에 대한 현장평가를 받았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22년에 실시한 숙련도 시험과 현장평가 결과를 토대로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해 환경 8개 분야 ‘정도관리 검증서’를 발급했다. 서광엽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 “이번 환경분야 정도관리 검증서 발급으로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실을 변화시키는 힘! 교사의 교육과정 전문성 & 학교의 교육과정 자율성’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월 27일 ~ 1월 31일 권역 별로 초등학교 교육과정 담당 교사 450명, 교육전문직원 22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찬회를 실시한다. 이번 연찬회는 27일 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에서 중부권역 152명을 대상으로 시작해, 30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동부권역 160명, 31일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서부권역 16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번 연창회에서는 2월 새학년 집중 준비기간을 앞두고 학교 현장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는 △ 교사 교육과정 △ 학교 자율시간 △ 새학년 집중 준비기간 △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 대비 등의 내용을 주제로 다룬다. 첫날 중부권역 연찬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큰 방향이 학교의 교육과정 자율성 강화라는 사실, 교사의 역량이 곧 아이들의 역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새학년 집중 준비기간 동안 동료 선생님들과 우리 학교만의 교육과정을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노명숙 유초등교육과장은 “대전환의 시대 교실을 변화시키는 힘은 교사의 전문성과, 학교교육과정의 자율성
전라남도교육청이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에 대비한 단위학교의 학점제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 2023년 고교학점제 현장지원단은 일반계 고교 교원 중 희망자 68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연말까지 △ 교육과정 지원팀 △ 진로학업설계 지원팀 △ 수업 및 평가 지원팀 △ 학교문화 조성 지원팀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지원단은 이 기간 학생, 학부모, 교원 대상 설명회, 워크숍, 연수, 컨설팅 등 각종 행사의 강사 및 컨설턴트로 활동한다. 또한,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 대비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및 학교 운영 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지원 자료 개발·보급 등을 통해 단위학교 고교학점제 운영 기반을 다지는 현장 중심 지원 활동을 펼친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1월 26일 ~ 27일 1박 2일 간 드몽드호텔(담양)에서 2023년 고교학점제 현장지원단 워크숍을 운영했다. 지원단은 이번 워크숍에서 학교 규정 및 체제 정비,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수강신청 프로그램 운영, 진로 및 학업 설계 지도, 수업 및 평가 내실화 등 단위학교 학점제 운영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현장지원단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연구 영역별 주제를 선정한 뒤 향
전라남도교육청이 2023학년도 유.초.특수학교(유·초)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를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유.초.특수학교(유·초) 교사 임용시험에는 총 1,072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216명이 선발됐다. 모집 분야별로는 유치원 55명, 초등학교 154명, 특수학교(유치원) 3명, 특수학교(초등) 4명이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최종합격 여부는 전라남도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응시자 본인이 확인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2023년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임용후보자 등록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갖춰 전라남도교육청에 우편으로 등록해야 하며, 신규 교사 임용후보자 연수에 참석해야 한다. 모집 분야별 임용후보자 등록에 관한 사항은 전라남도교육청 홈페이지(인사/채용/소식-공무원시험-유/초등교원)를 참고하면 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27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23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초)교사 신규임용시험 최종합격자 73명을 발표했다. 선발 분야별로 유치원 21명(일반 20명, 장애 1명), 초등 42명(일반 41명, 장애 1명), 특수유치원 1명, 특수초등 9명 등 총 73명이 최종 합격했다. 개인별 성적은 27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조회 가능하다. 제1차 시험은 교직논술과 교육과정을 실시했고, 제2차 시험은 교직적성 심층면접과 수업실연(초등은 영어수업실연과 영어면접 별도)으로 치러졌다. 배점은 제1차·제2차시험 각각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초등교사의 경우 제1차시험 합격자는 한국사능력 검정시험 인증서 3급 이상인 자 중에서 제1차시험 성적에 대학성적 반영점수, 지역가산점 및 취업지원(보호)대상자 가점을 합산한 총점이 높은 사람 순으로 모집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하고, 최종합격자는 제1차, 제2차시험 성적을 합산한 총점이 높은 사람 순으로 선발했다. 신규교사 임용예정자 직무연수는 집합연수로 진행되며, 분야별 연수기간 및 수강신청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
전라북도교육청이 직무 스트레스, 대인관계, 개인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공무원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2023. 지방공무원 상담 지원제도 운영 계획’을 마련, 안내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방공무원 상담 지원제도는 전문상담을 통해 지방공무원의 정신적 고충을 해소하고, 즐겁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상담내용은 과다한 업무수행 중 발생하는 직무 스트레스, 상사·후배 등 구성원 간의 조직 내 관계 갈등, 부부관계나 자녀 양육문제 등 가족문제, 대인관계·개인성격 및 정서문제 등 모든 분야에서 가능하다. 또 사전예방 차원으로의 상담 진행도 가능하다. 상담유형은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연중 상시 신청 가능하다. 개인상담의 경우 개인이 직접 상담 및 진료기관에 전화로 신청한 뒤 기관에 방문해 상담을 받으면 된다. 집단상담은 심리치료가 필요한 부서나 기관에서 도교육청 총무과로 신청하면, 담당자가 상담기관을 연계해준다. 상담지원 횟수는 개인상담은 1인당 연간 10회·집단상담은 연간 4회까지 지원한다. 상담기관은 전북상담학회 소속 기관 등 40개소, 진료기관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소속 등 33개소,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