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녹차수도 보성의 자존심, 보성차가 다시 세계를 향해 출발한다. 김철우 군수는 2025년을 차산업 제2 부흥기 원년으로 선포하고, 생산에서 유통, 체험과 수출까지 이어지는 전방위 차 산업 전략에 시동을 걸고 있다. △ 왜 지금, 다시 ‘보성차’인가 한때 전국에서 손꼽히는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던 보성차는 기후 변화와 소비 트렌드 변화, 경쟁 심화 속에서 정체기를 겪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블랙핑크 제니가 유튜브에서 언급했듯이 “커피보다 차”라는 세계적 열풍과 함께 친환경·기능성 식품의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며 보성차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에 보성군은 전통을 지키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산업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2025년 보성군의 차산업 예산은 80억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 유기농 인증 확대와 차(茶) 산업 고도화 2025년 보성군은 차 생산시설 자동화·현대화 사업에 약 5억 원을 투입해, 18농가의 재배시설을 첨단화하고, 동해 방지시설과 차광막 설치를 지원한다. 수출을 겨냥한 평지다원 조성의 중요성을 인지해, 차광막 자동 개폐 및 스마트 관수 등이 접목된 ‘스마트 차밭’ 구축을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영광군의회(의장 김강헌)는 7월 8일,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7월 22일까지 15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청취 및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안건들을 심사‧처리할 예정이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영광군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9건을 심사하며,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조일영 의원, 간사에 임영민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김강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원사업비와 관련한 언론보도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앞으로 영광군의회는 의원으로서 지켜야 할 자세를 가다듬고 이에 반하는 어떠한 사적 이익도 꾀하지 않겠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영광군의회가 다시 태어나는 각오로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임시회의 본회의 및 상임‧특별위원회 회의영상은 영광군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청장 배태미)은 8일 보훈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 응대 역량 제고와 소통 능력 강화를 위한 ‘친절․소통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친절은 나를 지키는 기술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민원 현장에서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민원 응대 직원의 감정 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스피치 전문가 문선희 강사가 진행한 교육은 ▲고객 특성 이해하기 ▲내 감정 내가 다스리는 법 ▲상황별 응대 훈련 ▲나의 감정 회복 루틴 등 총 4가지 핵심 주제로 구성돼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반복되는 민원 상황에서 직원들이 감정적 소진을 방지하면서도 보훈가족과 진정성 있게 소통할 수 있도록 실질적 방법론을 제시했다. 배태미 보훈청장은 “친절은 일방적인 서비스가 아니라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에 대한 존중과 진심 어린 소통의 실천”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감과 배려가 살아 있는 민원 응대 문화가 정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풍천장어생산자협회(대표 유삼경)가 뱀장어 자원회복을 위한 민물장어 방류를 실시했다. 풍천장어생산자협회는 지난 7일 오전 용선교(부안면 방향, 좌치나루터 맞은편) 일원에서 회원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뱀장어 치어 방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에는 전북특별자치도(전북도 기술연구소), 고창군 해양수산과, 고창수협을 비롯하여 고창군 어촌계협의회 등 수산단체들도 함께 참여했다. 양만어가들이 직접 사육하고 있는 어린 뱀장어 약 6만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뱀장어 자원보호의 시급성을 반영한 것으로, CITES(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 협약) 등재 저지를 위한 자발적 대응책으로 추진됐다. 뱀장어는 2014년 국제자연보존연맹(IUCN)의 '적색목록'에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었으며 올해 11월 CITES 부속서 등재가 재논의될 예정이다. 실제 등재가 이뤄지면 수급 불안정으로 뱀장어산업 존립 기반자체가 위협받게 된다. 현재 국내 뱀장어 양식업은 2024년 기준 약 5140억원의 소득을 창출하는 내수면 어업 전체 생산금액의 74%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비중이 매년 높아지고 있는 대표 내수면 업종이다. 이처럼 경제적 가치가 높은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도시 중장기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실행에 나선다. 시는 지난 7일 오후 4시,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정읍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계획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될 정읍형 스마트도시 전략과 실행계획을 담고 있다. 보고회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과 용역 수행기관인 대영유비텍㈜, ㈜아이나래컴퍼니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과업 추진 경과와 최종 계획안 발표 이후에는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이번 스마트도시계획은 ▲도로·교통 ▲환경·안전 ▲문화·관광 ▲건강·복지 ▲행정·산업 등 5개 분야에서 총 22개 스마트 서비스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수요응답형 교통(DRT) ▲디지털트윈 기반 재난·재해 대비 시스템 ▲반려동물 놀이터에 ICT 기술 접목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 구축 등이 포함돼 시민 생활 편의를 높이고 도시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계획을 지난 6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았으며, 스마트도시법 제10조에 따라 공고도 완료했다. 향후에는 연차별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국비 공모사업과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8일, 서면 선평리 718번지 일원에서 ‘북부복지타운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 원로단체 및 시민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첫 삽을 함께 떴다. 북부복지타운은 어르신 여가와 건강관리, 치매요양까지 아우르는 복합복지시설로, 총공사비 214억 원을 투입해 공립노인쉼터(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3,348㎡)와 북부복지관(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565㎡)으로 조성된다.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립노인쉼터는 장기(92인)·단기(20인) 요양시설을 갖춰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의 핵심 거점으로 운영되며, 북부복지관은 동시 400명 수용 규모의 여가·복지 프로그램 공간으로, 고령화에 대응하는 지역 중심 복지시설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순천 북부권에 어르신 돌봄과 여가, 건강이 어우러진 복지 인프라가 마련돼 매우 뜻깊다”며,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시민 모두가 따뜻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여름철 폭염이 본격화됨에 따라 오는 7월 11일까지 관내 건축공사장 6곳*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선다. * 공동주택(4곳), 근린생활시설(2곳) 이번 점검은 제주시 건축안전관리팀장 외 2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현장을 직접 찾아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근로자 대상 온열질환 예방지침을 안내할 계획이다. * (물) 시원한 물 자주 마시기, (바람·그늘) 실내·옥외 작업장 온도 낮추기, (휴식) 주기적으로 쉬기, (보냉장구) 근로자 체온 낮추기, (응급조치) 119에 신고하기 주요 점검 내용은 ▲폭염 예방대책 수립 및 이행 여부,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폭염 대비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신속한 조치를 통해 안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이번 특별점검에 앞서 지난 1일 관내 건축공사장 36곳에 자율안전점검을 요청하고, 건축사협회·건설협회·전문건설협회·주택건설협회 등 관계기관에도 폭염 안전 수칙 이행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고숙 건축과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건설현장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8일 전북특별자치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피지컬AI 국가전략사업 예산 확보’ 기자회견에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를 비롯해 정동영 국회의원, 산업계, 학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이번 피지컬AI 추경예산 확보를 환영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은 지난 7월 7일 고흥군 두원면·남양면·점암면에서 열린 「지방도 위험구간 개선공사 실시설계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강조했다. 이번에 실시설계에 착수한 3개 노선은 ▲두원면 성두리 일원 지방도 851호선 ▲남양면 월정리 일원 지방도 843호선 ▲점암면 모룡리 일원 지방도 855호선이다. 이들 도로는 선형이 굴곡지고 시거불량 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아 지역 주민과 통행 차량의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온 구간이다. 특히 점암면 모룡리의 경우, 예각 3지 평면교차로로 인해 실제 교통사고가 발생한 바 있어, 이를 회전교차로로 전환해 감속 진입을 유도하고 사고 위험을 줄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남양면과 두원면 구간은 선형 개량과 폭원 확보를 통해 운전자 시야를 개선하고, 교통소통의 효율성과 지역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송형곤 의원은 “지역 주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생활도로가 곧 생명선이다”라며,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 취약 구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이 피지컬AI 산업의 실증 거점으로 본격 도약한다. 8일 전북특별자치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피지컬AI 국가전략사업 예산 확보’ 기자회견에 정동영 의원을 비롯해 국회와 산업계, 학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이번 피지컬AI 추경예산 확보를 환영하며 본격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당초 정부 추경안에 빠졌던 피지컬AI 실증 인프라 예산 229억원이 국회 과방위 예산소위 논의를 거쳐 증액 반영되면서 급물살을 탔다. 올해 예산 229억 원에는 민간 및 지방재정 153억 원이 매칭돼 총 382억 원 규모로 집행된다. 정동영 의원은 전체 사업을 향후 5년간 총 1조원 규모로 추진하며, 전북이 대한민국 최초의 피지컬AI 실증 거점으로 지정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된다. ■ ‘피지컬AI’예산, 총 사업비 197억 과기부 예결소위서 증액 관철→기재부 수용→본회의 통과 이번에 본회의를 통과한 ‘피지컬 AI 핵심기술 실증(PoC)사업’ 예산 229억 원 (총 투자규모 382억, 국비 229억(60%)+ 지방비‧민자 153억원(40%)은 전북지역에 피지컬AI 기반 핵심기술 실증 거점을 구축하기 위한 예산으로, 과기부의 ‘피지컬AI 핵심기술 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