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김용찬 기자】 경기시흥소방서가 15일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로지스코 시흥물류센터(쿠팡풀필먼트서비스 시흥물류센터)를 방문해 화재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안전지도는 최근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다수의 근무 인원이 상주하는 대형 물류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소방안전관리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지도로 진행했다. 로지스코 시흥물류센터는 1일 평균 수백~천명이 근무하는 대규모 물류시설로서, 화재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클 수 있어 평소 철저한 안전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이 요구되는 곳이다. 이날 안전지도에서는 ,최근 대형 화재 사례 공유 ,화재 취약장소에 대한 현장 점검 및 안전지도 ,소방시설과 피난·방화시설 안전관리 상태 확인 및 소방안전교육 지도 ,소방출동로 장애요인 제거 ,관계인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태연 시흥소방서장은 “대형 물류시설은 넓은 면적과 다수의 근무 인원이 상주하는 만큼,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피해 규모를 좌우한다”며 “관계자 중심의 대응체계 점검과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우리일보 인천=김용찬 기자】순천향대 부천병원이 14일 본관 1층 로비에서 ‘고잉 온 다이어리(Going-on Diary)’ 전시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본 전시는 14일부터 오는30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고잉 온 다이어리 캠페인’은 올림푸스한국이 2020년부터 전국 주요 병원과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암 발병 후에도 아름다운 삶은 지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암 경험자들의 투병과 회복 과정을 공유해 암 환자와 가족에게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여성암센터에서 유방암‧갑상선암‧부인암 등으로 치료받은 여성 암 환자 1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지난해 11월 3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행복 일기’, ‘약속 일기’, ‘감사 일기’, ‘칭찬 일기’ 등 다양한 주제에 맞춰 짧은 글과 사진을 기록했으며, 2회의 온‧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1부 ‘고잉 온 데이(Going-on Day)’와 2부 개회식으로 진행됐다. 1부 ‘고잉 온 데이’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사회사업팀과 올림푸스한국 임직원이 함께 마련한 사전 행사로, ‘네컷 사진 촬영’, ‘마음 단어 키링
폐고혈압(Pulmonary Hypertension, PH)은 심장에서 폐로 가는 혈관인 폐동맥의 압력이 상승하는 질환이며, 평균 폐동맥 압력이 20㎜Hg를 초과할 때로 정의한다. 전 세계 인구의 1%에서 다양한 원인으로 생기는 난치성 질환이며, 국내 환자는 50만명으로 추산된다. 폐고혈압은 환자의 기저질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호흡곤란, 만성피로, 부종, 어지러움, 가슴 답답함 등이다. 일부 환자들은 배가 빵빵하다거나 더부룩하다고 호소하기도 한다. 문제는 환자가 이 같은 증상을 스스로 오판한다는 것이다. 폐고혈압은 비교적 젊은 나이에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내가 무리를 해서 그렇다”, “운동을 안 해서 그렇다” 등 환자들이 질환을 의심하지 못하고 병원을 늦게 찾아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다. 증상 발현에서 진단까지 2.5~3년이 걸린다는 통계가 이를 대변한다. 폐고혈압은 그 원인에 따라 크게 5가지 군으로 분류된다. 이중 위험도가 높은 1군 폐동맥 고혈압(pulmonary artery hypertension, PAH)은 전체의 3%를 차지하고 있다. 이외 대부분 환자는 2군 좌측 심장으로 인한 폐고혈압이다. 전체의 65%를
【우리일보 인천=김용찬 기자】출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많은 산모들이 같은 고민 앞에 선다. “언제까지 모유를 먹이는 게 좋을까”, “계속 모유수유를 해도 괜찮을까”라는 질문이다. 육아와 일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모유수유는 선택의 문제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모유수유는 단순한 육아 방식이 아니라, 아기의 성장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과정이다. 실제로 모유는 출생 직후 아기에게 가장 이상적인 첫 음식으로 꼽히며, 영양 공급은 물론 면역 형성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모유는 아기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영양소와 면역 성분을 고루 함유하고 있다. 소화와 흡수가 잘될 뿐 아니라, 각종 감염으로부터 아기를 보호하는 항체가 포함돼 있다. 또 수유 과정에서 이뤄지는 엄마와 아기의 피부 접촉은 정서 안정과 사회성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최세경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모유는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영양 공급원”이라며 “아기와 엄마 모두가 건강하다면 모유수유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모유수유 기간에 대해 명확한 ‘정답’은 없다. 다만 대한모유수유의사회와 세계보건기구(WHO), 유니세프는 생후 24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라남도의회 순천 신대·선월지구 개발이익 환수 특별위원회(위원장 서동욱, 순천4)가 지난 1월 14일 전라남도 동부청사 이순신강당에서 시민,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대·선월지구 개발이익 환수방안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순천 신대·선월지구 개발사업 과정에서 제기된 개발이익 귀속 구조와 공공성 훼손 논란을 면밀히 살펴보고, 개발사업의 이익이 지역사회에 합리적으로 환수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민일기 본부장은 개발사업 추진상황 보고를 통해 “개발부담금과는 별도로 「경제자유구역법」에 따라 개발이익의 일부를 공공시설 등으로 사용토록 되어 있다”고 말하며, “개발이익의 재투자를 위해 사업시행자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필요시 강제 부과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신민호 의원(순천6)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에서는 이영란 순천시 의원, 김형석 범시민연대위원장, 홍성훈 전 신대지구발전위원회 위원장, 김석 순천YMCA 사무총장이 참여해 개발사업 과정에서 제기되어 온 특혜 의혹 등을 지적하고 효율적인 환수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신민호 의원은 “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 체감 경기를 회복하기 위해 올 한 해 총 153억 원을 투입하여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사회적경제기업 성장 지원을 지속 추진한다. 디지털 마케팅 지원, 고용보험료 및 출산급여 지원, 소상공인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한다.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해서는 사회보험료 지원, 일자리 창출, 시설 기능 강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 여건을 조성하고 지역 내 고용 기반을 확충해 나간다. 아울러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를 확대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의 참여를 유도하고, 서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을 중심으로 착한가격업소 운영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산업단지의 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기반을 강화한다.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시설현대화, 노후 시설 개선, 주차환경 정비 등에 총 67억 원을 투입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시장경영지원 및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함덕4구골목형상점가가 제주에서 유일하게 문화관광형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새연교와 원도심, 읍 · 면 지역을 아우르는 야간관광 콘텐츠를 대폭 확대해, 서귀포시민의 차별화된 체류형 관광 브랜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금토금토 새연쇼〉와 〈하영올레 야간 걷기행사〉등 새로은 야간관광 콘텐츠를 신규 운영하고, 야간경관 조명을 읍 · 면 지역까지 확장해 '밤에도 빛나는 서귀포시'를 조성해 체류형 야간관광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2025년 7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 · 토요일 상설 운영으로 4만 2천여 명의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금토금토 새연쇼〉는, 올해 관광객 유입을 위해 개막 시기를 4월로 앞당기고, 총 40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불꽃쇼는 특별공연시 기존 2분에서 3분 내외로 시간을 확대하고 더욱 다양한 불꽃 연출을 시도할 예정이며, 서귀포 지역 출신이거나 거주하는 연예인(가수 등) 출연을 확대하여 문화공연의 질을 제고할 계획이다. 5월 가족의 달, 8월 광복절 및 여름 워터밤, 9월에는 추석 특집 등 계절 · 테마별 특화공연을 확대하여 서귀포시를 대표하는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15일 전북특별자치도청 브리핑룸에서 김관영 도지사가 완주·전주 통합, 반도체 확장, 군산조선소 재도약으로 “전북이 지방주도성장의 선두에 서겠다”며, 전북의 다음 100년을 여는 3대 핵심 전략으로 ▲완주·전주 통합 ▲재생에너지 기반 반도체 확장 거점 ▲군산조선소 완전 재가동을 공식 제시했다. 김 지사는 “국민주권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시대가 본격화됐다”며, “이제 전북이 어떤 속도로, 어디를 향해 나아갈지 분명한 선택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먼저,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해 “전북 생존의 분기점이며, 지금의 통합 논의는 과거와 전혀 다른 환경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완주군민께서 느끼셨을 고민과 걱정의 무게를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통합은 완주의 정체성을 지우는 선택이 아니라 완주의 가능성을 전북의 중심으로 끌어올리는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을 통한 피지컬AI 메가시티를 조성하여 미래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제 통합의 다음 단계는 완주군의회의 판단에 달려 있다”며 “완주의 미래를 위한 역사적 결단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 “전북은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시가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흘러나오는 ‘재외동포청 서울 이전 검토’ 발언에 대해 단호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인천시는 대한민국 이민사의 출발지라는 역사적 상징성과 그간 쌓아온 정책 성과를 앞세워 재외동포청의 인천 존치 당위성을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 시는 12일 입장문을 통해 “인천은 1902년 12월 22일 102명의 이민 선조들이 제물포항에서 하와이로 떠난 대한민국 최초 이민사의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러한 역사성을 기리기 위해 미국 호놀룰루, 멕시코 메리다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2008년 국내 최초로 ‘한국이민사박물관’을 건립하는 등 재외동포 사회와 끈끈한 유대감을 이어왔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과 100만 시민 서명운동이라는 결집된 의지가 있었기에 2023년 6월 재외동포청의 송도 개청이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시는 재외동포청 유치 이후 지난 2년여간 거둔 실질적인 성과도 제시했다. 지자체 최초로 ‘재외동포 지원협력 조례’를 제정했으며, 국제협력국 직원 100여 명이 재외동포청과 같은 건물에서 근무하며 밀착 협업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문을 연 ‘재외동포웰컴센터’는 1만 5천 명 이상의 동포가 이용하며 안착했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형 행정체제 개편(2군·9구)을 약 160일 앞둔 가운데,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이 검단구와 분구되는 서구의 새 명칭인 ‘서해구’에 대해 재논의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강 청장은 15일 오전 ‘서해구 명칭 확정에 따른 입법 공청회 관련 기자 간담회’에서 “현 시점에서 서해구 명칭의 적절성을 다시 논할 시기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는 오는 19일 예정된 주민 공청회를 앞두고 지역 일각에서 제기되는 명칭 변경 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강 청장은 간담회 내내 명칭 결정 과정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서구는 명칭 변경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법적 하자 없이 충분히 이행해 왔다”며 “이번 공청회는 명칭을 다시 정하는 자리가 아니라, 서해구라는 명칭의 의미와 상징성을 되짚어보고 주민 동의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추가 여론조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사 요청이 있어 검토는 하고 있으나, ‘서해구로 갈 것인가’를 다시 묻는 식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사실상 명칭 확정을 기정사실화했다. 합법적인 절차를 거친 결론을 뒤집는 것은 행정 신뢰도를 저해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서구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