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김은기 기자】인천 미추홀구가족센터가 24일 지역사회 기관인 카페오슬로, 은혜의교회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선물 나눔 행사 ‘온가족 산타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취약·위기 가족의 따뜻한 연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취약·위기 가족 35가정을 대상으로 고기, 생필품, 식품 꾸러미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사전 욕구 조사를 통해 각 가정에 실제로 필요한 물품을 중심으로 맞춤형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를 구성·지원함으로써, 연말연시에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카페오슬로와 은혜의교회는 평소에도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으며, 이번 크리스마스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다시 한번 실현했다. 카페오슬로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 이웃들이 작은 선물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느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은혜의교회 관계자 또한 “지역사회 이웃들과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우리일보 인천=구광회 기자】인천 연수구가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국제안전도시’ 반열에 올랐다. 구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의 최종 심사를 당당히 통과하며 안전 도시로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심사는 스웨덴의 레자 모하마드 ISCCC 의장을 비롯해 대만과 일본의 전문 평가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단은 ▲거버넌스 ▲손상감시 ▲포괄성 ▲취약집단 ▲평가 ▲네트워킹 등 6개 분야를 날카롭게 검증했다. 특히 평가위원들은 연수구의 선제적이고 혁신적인 안전 정책에 높은 점수를 줬다. ▲ 전기차 충전소 지상 이전 지원: 최근 사회적 문제인 전기차 화재 선제 대응,▲개인형 이동장치(PM) 강력 단속: 전국 최초 무단방치 PM 견인 및 단속 체계 구축,▲외국인 사회통합 정책: 지역 내 다양한 구성원을 아우르는 포용적 안전망을 들어 평가했다. 연수구의 이번 공인은 우연한 결과가 아니다. 2022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안전도시 실무위원회’ 구성, 관련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틀을 다져왔다. 이러한 노력은 객관적인 수치와 수상 실적으로도 증명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구청 1층 로비에서 중증장애인 생산품 및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한 물품 홍보·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4일 전했다. 전시회에는 남동구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한국장애인표준사업장연합회 인천지회에 등록된 장애인표준사업장 등 11개 업체의 생산품이 선보였다. 전시 품목은 ▲복사 용지·인쇄물·판촉물 ▲간판·현수막 ▲수저 세트 ▲화장지류 ▲보행 매트 ▲조미김 ▲마스크 ▲ 쌀 ▲ 제과제빵 등으로, 다양한 장애인생산품을 홍보했다. 또한, 기관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상담을 제공해 수요처 발굴을 도왔다. 김영훈 한국장애인표준사업장연합회 인천지회장은 “다양한 장애인생산품을 선보일 기회가 있어서 뜻깊고, 앞으로도 장애인생산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는 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마련했으며, 장애인생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판로 확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 옹진군 자월도가 밤하늘의 신비를 만끽할 수 있는 천문 관광의 메카로 거듭난다. 옹진군은 지난 23일, 자월도 현지에서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월달빛 천문과학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은 옹진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야심 차게 추진해 온 ‘자월 천문공원 조성사업’의 화룡점정이다. 자월 천문공원 조성사업은 기본계획 수립 이후 총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단계별로 체계적인 개발을 거쳐 마침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천문공원 조성사업은 기본계획을 수립 후 총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해 금년까지 추진된 사업으로 1단계 천문카페 건립에 25억원, 2단계 천문공원내 산책로 및 야영장 조성에 20억원이 투입되었으며, 3단계 마지막 자월달빛 천문과학관은 총사업비 55억의 재원으로 24년 8월 공사를 착공하고 금년도 23일 개관에 이르게 됐다. 자월 천문공원 내 핵심 시설인 **‘자월달빛 천문과학관’**은 최신 천체 관측 장비를 갖추고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쏟아지는 별을 관측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과학관
【우리일보 인천=김은기 기자】 ㈜창보종합건설이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지역 사회를 향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는 24일, ㈜창보종합건설이 관내 소외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 원을 학산나눔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건설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외면할 수 없다"는 기업의 의지가 반영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창보종합건설은 매년 꾸준히 지역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창보종합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이 지속되고 있지만, 우리 주변의 힘든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전했다. 기탁된 500만 원의 성금은 인천 미추홀구의 대표 복지 재단인 학산나눔재단을 통해 관리된다. 재단은 이번 성금을 관내 저소득 가구와 공적 지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을 위한 긴급 생계비 및 복지 사업비로 투명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모두가 힘든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연말연시를 맞아 인천 지역 사회에 소외된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 서구노인복지관은 지난 24일, 법무법인 안다의 조용주 대표 변호사와 ㈜케이타운포유로부터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쌀’ 60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평소 지역 사회 공헌에 앞장서 온 조용주 변호사와 글로벌 K-컬처 플랫폼인 케이타운포유가 뜻을 모아 마련됐다. 기탁된 쌀 60포는 복지관을 통해 관내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및 홀몸 어르신 가정에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조용주 변호사는 전달식에서 “이번 후원이 어르신들의 고단한 일상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이웃과 함께하며 꾸준히 실천해야 할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단순한 물품 후원을 넘어, 양측은 각자의 전문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도 예고했다. ▲법무법인 안다: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법률 상담 등 실질적인 민생 지원 서비스 제공,▲㈜케이타운포유: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문화 콘텐츠 기획 및 지원 한다. 정서연 서구노인복지관장은 “매년 잊지 않고 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조용주 변호사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24일(수) 부산 남구 용당동에 위치한 새빛기독보육원(원장 박정규)에서 아이들에게 사랑과 따뜻함을 전달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아이들이 원하고, 생활환경, 교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행사 후원품(300만원 상당)들로 구성하여 전달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한층 더 했다. 또한, 보육원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 내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하여 아이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재)부산문화회관은 2017년 재단법인 출범 이후 문화소외계층 공연 관람 지원, 찾아가는 공연 운영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문화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이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23일,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해성보육원’을 찾아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성탄절의 기쁨을 선사했다. 이번 방문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된 지역 사회 공헌 활동으로,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아이들 개개인의 소망을 담은 ‘맞춤형 선물’을 준비해 그 의미를 더했다. 호텔 측은 이번 행사를 위해 사전에 65명 아이들의 ‘위시리스트’를 직접 취합했다. 아이들이 평소 갖고 싶어 했던 장난감부터 꼭 필요했던 학용품, 의류까지 각자의 바람을 세심하게 반영했다. 또한, 호텔의 베테랑 파티셰가 아이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쿠키도 함께 전달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고기범 총지배인을 비롯한 호텔 부서장들이 직접 보육원을 방문해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기부금 마련 방식은 호텔 고객들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호텔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메리어트 본보이’ 신규 가입 고객들에게 기부 카드를 제공했다. 고객이 카드에 이름을 적어 기부 고리에 걸면 호텔이 카드 1장당 1,000원씩 적립하는 방식을 택했다. 여기에 호텔 로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12월 23일 실국장, 담당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원칠 서귀포시 부시장 주재로 2026년 건설 관련 사업의 조기발주를 위한 건설경기 활성화 재정집행 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건설 관련 시설비, 민간자본사업보조, 공기관등에대한자본적위탁사업비 3,885억 원 중 5억 이상 대규모 사업에 대한 조기발주와 신속한 준공을 목표로 136개 사업·3,049억 원 규모의 사업 계획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졌다. 주요 사업으로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28개 노선, 280억원) ▲시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6개 노선, 46억원) ▲이중섭미술관 시설확충사업(157억원) ▲종합체육관 건립사업(195억원) ▲제주 동부 공설장례식장 확충 사업(38억원) ▲FTA기금 고품질 과수생산시설 현대화사업(340억원) 등이 포함되어 지역 주민숙원 해결과 건설경기 부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원칠 서귀포시 부시장은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방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며, “사업 발주계획을 조기에 수립하고 신속히 집행하여 민생 경제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지난 23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월례회에서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이 건의한 전북특별법 핵심 특례인 「농지법」과 「산지관리법」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권한 확대를 촉구하는 건의안이 채택됐다. 출범 1년을 맞은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지와 산지 분야의 핵심 특례가 중앙정부의 제한적 권한 이양에 머물러 실효성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농업진흥지역 해제 권한이 ‘농생명산업지구 내’로 한정돼 전북 전역의 균형발전을 가로막고 있으며, 산지관리법 특례 역시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에 막혀 사실상 활용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손 의장은 “특별자치도에 걸맞은 실질적 권한 이양 없이는 기업 유치와 정주 여건 개선, 지역 소멸 대응이 어렵다”며, 전북 전역을 대상으로 한 농지법 특례의 전면 확대와 백두대간 핵심구역 규제 완화를 정부에 강력히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