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이용창 교육위원장은 최근 루원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내 커뮤니티 공간의 현황을 점검하며, 2년이 넘도록 방치된 채 안전 문제를 이유로 활용되지 않는 시설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 위원장은 “학교 커뮤니티 공간은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학교 공동체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자산”이라며, “효과적인 활용과 안전 관리를 통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에도 해당 공간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출입이 통제되고 뚜렷한 대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학교와 관련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대안을 마련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방문에는 인천시교육청 본청 교육시설과, 중등교육과, 서부교육지원청, 그리고 루원중학교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학생들의 작품 전시를 위한 갤러리 활용 방안 등 실질적인 대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위원장은 “학교 시설을 방치하는 것은 투자와 노력이 무색하게 되는 일이며, 활용되지 않는 공간은 학교 자원의 비효율적 운영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학교 구성원 간 원활한 소통과 능동적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대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가 지난 7월 9일, ‘2025 도시농업전문가과정’ 수료식을 제물포캠퍼스 성지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하며, 도시농업 분야의 새로운 인재를 배출했다. 이번 과정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도시농업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와의 교육 협력으로 시작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2025년부터 운영돼 왔으며, 수료생은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전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수료생들은 “처음에는 단순히 주말농장처럼 작물을 재배하는 활동이라 생각했지만, 교육을 통해 도시농업이 공동체 회복과 환경문제 해결에 중요한 실천임을 깨달았다”며, “이러한 활동이 더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수료생은 “100시간이 넘는 교육이었지만, 강의실로 향하는 길이 설렘의 연속이었으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분들과 씨앗을 심고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누면서, 도시농업이 곧 나와 내 이웃을 돌보는 일임을 알게 됐다”고 말하며, “이 교육이 삶의 전환점이 됐다”고 덧붙였다. nn인천대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 관계자는 “도시농업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환경, 자치, 공동체를 잇는 평생학습의 중요한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기기독교 지도자들과 성도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박옥수 목사의 저서 『성막』이 최근 한글판에 이어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판으로도 출간됐다. 이 책은 박옥수 목사가 오랜 기간 신앙 잡지에 기고한 성막에 관한 강해와 연구를 엮은 것으로, 성막 속에 담긴 신비로운 의미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깊이 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성막은 하나님이 이 땅에 세우신 거처로서, 그 안에 담긴 물건들 하나하나에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과 사역이 상징적으로 나타나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마음에 하나님이 거하실 수 있는 조건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갖추어진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의를 상징하는 하얀 세마포장, 심판을 의미하는 놋으로 만든 번제단과 물두멍, 금으로 덮인 성소와 지성소, 등대, 떡상, 향단, 속죄소 등 성막의 여러 기구와 구조물들을 상세히 설명하며, 이를 통해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이루신 구속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이 강해를 통해 누구든지 죄에서 벗어나 의롭게 되며, 정죄가 없는 밝은 세계에서 하늘의 영광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음을 전하는 이 책은, 마음이 어두운 사람은 빛을 만나 밝아지고, 이미 빛 가운데 있는 사람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순천시 각급 기관·단체 출입기자단이 10일 오전 11시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언론의 품격을 훼손한 사태에 대한 유감과 순천시의 조속한 조치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는 지난 1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장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한 강력한 유감과 함께, 관련 조치의 필요성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사건은 A 소속 기자가 질문 기회를 얻지 못한 상황에서 시장을 향해 욕설과 고성을 반복하며 공개적인 자리에서 언론의 품격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으로, 이 모습은 현장에 있던 80여 명의 출입기자와 2,300여 명의 공직자, 그리고 생중계로 시민들에게 그대로 전달됐다. 이로 인해 지역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순천 언론의 민낯”, “사이비 언론의 횡포”라는 비판이 제기됐으며, 묵묵히 역할을 수행하는 다수의 성실한 언론인들까지도 매도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는 언론인의 본분을 훼손하는 심각한 사안으로 판단돼, 출입기자단은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게 됐다. 이번 성명서에서는 “욕설과 폭언 등으로 정신적 고통을 겪은 순천시장 및 공직자, 그리고 동료기자들에게 공개적인 사과”를 요구했으며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KH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7월 8일, 화물복지재단과 함께 화물운전자의 건강 증진을 위한 예방접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건협 강위중 사무총장과 전략사업본부 정준원 본부장, 화물복지재단 박해규 사무처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정기 건강검진에 더해, 화물운전자의 감염병 예방과 면역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되었으며, 특히 장시간 운전과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건강 취약계층인 운전 종사자들이 예방접종을 통해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앞으로 건협은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독감(인플루엔자), 폐렴구균, 대상포진, 파상풍, A형간염, B형간염, 자궁경부암 등 총 7종의 예방접종을 화물운전자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건협은 재단과 협력하여 매년 약 1,500여 명의 화물운전자에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조기 질병 발견과 건강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장시간 운전과 불규칙한 생활로 건강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운전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이번 예방접종 사업이 중요한 역할을 할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 국가유산 정책연구회가 7월 11일 수도권매립지를 방문하여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유산으로서의 보존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연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수도권매립지가 단순 폐기물 처리시설을 넘어 자원순환, 환경교육, 도시재생 등 다차원적 공공가치를 지닌 공간임을 인식하고, 이를 환경 유산으로 보존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수도권 지역 폐기물 처리와 자원순환의 핵심 기반시설로, 최근 국제숙련도 평가 최고등급 인증과 ESG 경영 우수기관으로서 가족친화 정책,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등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연구회는 매립지 운영 현황과 미래 개발 방향을 청취하는 한편, 폐기물 에너지화, 녹지공간 조성,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 환경 유산으로 전환 가능한 요소들을 직접 점검하며, 수도권매립지가 기피시설을 넘어 국가적 자원관리 거점이자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심우창 대표의원은 “수도권매립지는 단순한 처리시설이 아닌, 서구의 환경정책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자원순환 모델을 제시하는 공간”이라며, “국가유산적 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미국 본토와의 화물운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환적 노선인 ‘알로하 익스프레스(Aloha Express)’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노선은 에어프레미아의 인천-호놀룰루 직항 여객 노선을 활용해, 호놀룰루까지 항공화물을 운송한 후 아마존 에어카고의 화물기를 통해 미국 내 45개 거점으로 원스톱 운송하는 방식이다. 지난 9일 인천공항에서 첫 화물운송이 시작됐으며, 이 노선은 미국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핵심 화물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놀룰루는 인천에서 8시간 만에 도달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미국 지역으로, 이번 신규 노선을 이용하면 목적지에 따라 총 소요시간과 비용이 최대 20% 이상 절감될 전망이다. 특히, 미국 내 화물기 보유량이 많은 아마존 에어카고의 화물기를 활용해, 인천-호놀룰루 구간의 수요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호놀룰루를 경유하는 새로운 화물운송 루트 개발로 인천공항의 미주-아시아 운송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도 차별화된 글로벌 물류 허브로서 인천공항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신규 노선은 미국 식품 및 문화 콘텐츠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이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짐에 따라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폭염 대응체계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7월 초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완주군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해 폭염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있으며, 무더위 쉼터 461개소를 전면 개방해 폭염 취약계층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그늘막 83개소를 운영해 보행자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혼자 사는 어르신, 거동불편자, 노약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노인돌보미, 생활지원사 등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해 안부전화, 방문 건강체크 등 건강관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폭염특보가 지속될 경우를 대비해 살수차 3대를 투입해 주요 도로 및 시가지에 물을 살포하고, 자율방재단을 활용해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무더위 시간대(12시~17시) 작업 자제 및 휴식 유도를 안내하고 있다. 완주군은 향후 기상 상황에 따라 폭염 위기경보가 ‘경계’ 또는 ‘심각’ 수준으로 격상될 경우, 폭염 상황관리반을 확대 운영하고 현장 중심의 신속 대응체계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폭염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행정의 모든 역량을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고창군 무장면에서 공음면을 오가는 지방도796호선 8.7㎞구간이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15호선으로 승격됐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의 일반국도, 국지도 승격·지정 고시에 ‘고창군 무장-공음간 지방도 796호선(8.7㎞)’이 전북에서 유일하게 포함됐다. 무장-공음간 지방도는 고창 서남부권을 연결하는 중심 도로망으로, 매년 봄 청보리밭 축제를 찾는 방문객과 트랙터·경운기 등 농기계로 혼잡을 빚어왔다. 특히 급경사와 S자 형태가 10여개소가 넘어 잦은 차로이탈과 차량간 충돌사고가 잇따라 개선 요구가 이어져 왔다. 이에 고창군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연구원등과 협력해 국지도 승격을 위한 건의활동을 해왔고, 윤준병 국회의원도 선거공약으로 선형개량을 약속하며 힘을 실어왔다. 승격되는 도로는 기존 고창군이 관리하던 지방도에서 국가관리로 전환되면서 시설 기준도 대폭 향상된다. 국가지원지방도는 설계비 100%, 공사비 70%를 국가에서 지원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선형개선과 4차선 확장 등 지역주민들의 숙원 해결을 위한 첫 단추가 끼워졌다”며 “교통편의 개선과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춘향장학재단은 7월 10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 미래인재 해외영어캠프 발대식 및 사전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7월 21일부터 8월 7일까지 17박 18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머레이스베이 인터미디엇 스쿨에서 진행될 영어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춘향장학재단 이사장(최경식)이 참석해 미래인재로서의 성장과 도전을 격려하며, 참가 학생들이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폭넓은 시야와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뒤이어 이어진 사전교육에서는 현지 연수 일정과 프로그램 소개, 생활 수칙, 홈스테이 예절, 준비물 안내 등 구체적인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안전수칙과 비상대응 체계에 대한 설명도 함께 들었다. 발대식 및 사전교육에 참여한 학부모 A씨는 “경제적 부담이 큰 해외 연수를 춘향장학재단의 좋은 사업을 통해 경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춘향장학재단 관계자는 “뉴질랜드 해외영어캠프는 학생들에게 언어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글로벌 감각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뜻깊은 연수가 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