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AI미래교육연구회(이하 연구회)가 현직 교사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와 미래형 교실 구축을 위한 동계 전문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연구회는 이건호 회장을 필두로 급변하는 인공지능 환경에 발맞춘 실전형 교육 커리큘럼을 제시하며 공교육 혁신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교사가 교실에서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에듀테크 도구 활용법과 인공지능(AI) 융합 지도안 작성에 초점을 맞췄다. 연수는 교사들의 전문 분야와 관심도에 따라 세 개의 분과로 나뉘어 밀도 있게 진행됐다. 1분과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교과별 맞춤형 교재 제작법이 전수됐으며, 2분과에서는 무선 코딩 블록과 로봇 센서를 결합한 융합 수업 모델이 도출됐다. 3분과에서는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대비한 통합 학습 관리 시스템 운영 전략을 공유했다. 이건호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기술은 도구일 뿐, 중요한 것은 이를 어떻게 교육적 가치로 녹여내느냐에 있다"라며 "교사가 먼저 기술을 두려워하지 않고 즐겁게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연구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연수에 참여한 A 교사는 "단순 강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설 명절을 앞둔 오늘(28일) 오후, 지역 경제의 최일선인 사상구 르네시떼를 방문해 민생 현장을 직접 챙겼다. 이번 방문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명절 물가 안정 대책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 시장은 상가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광폭 행보를 보였다. 박 시장은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하는 자리에서 제수용품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지역 화폐인 '동백전'을 활용해 직접 명절 물품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앞장섰다. 그는 "소상공인들이 겪는 경영난을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지역 상권이 다시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수렴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 자금 지원과 맞춤형 마케팅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명절 기간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가동해 불공정 거래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 시장은 앞으로도 민생 현장 소통을 강화해 '시민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가 대한민국 경제·산업 수도로의 도약을 위해 2028년 행정 통합을 목표로 한 공동 행보를 시작했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오늘(28일)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고,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고사 위기에 처한 지역을 살리기 위한 ‘완전한 지방정부’ 구축 로드맵을 공개했다. 양 시도지사는 정부가 최근 제안한 행정 통합 방식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지역 주민의 의사 결정권을 무시한 채 일방적인 시기를 정해놓고 밀어붙이는 것은 중앙집권적 발상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정부가 제시한 4년간 20조 원의 재정 지원에 대해 "불명확하고 불안정한 계획"이라며,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최소 6대 4로 개선해 매년 7조 7천억 원 이상의 재원을 항구적으로 확보하는 법률적 근거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합 추진 로드맵에 따르면, 양 시도는 올해 특별법안 마련과 공론화 과정을 거친 뒤 2026년 내에 주민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민투표에서 찬성 의견이 과반을 기록하면 즉시 국회와 협력해 특별법을 제정하고, 2028년 총선 시기에 맞춰 통합 자치단체장을 선출한다는 구상이다. 박 시장과 박 지사는 울산광역시의 통합 논의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광역시가 연말연시 ‘산타버스’를 운행하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한 버스 승무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격 표창을 수여했다. 시는 28일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산타버스 운행 승무원 표창 수여식’을 열고, 헌신적인 서비스로 시정 만족도를 높인 유공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 표창은 성탄절 기간 동안 산타 복장을 하고 차량 내부를 장식하는 등 자발적인 노력으로 대중교통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박 시장은 수여식에서 단순히 버스를 운전하는 것을 넘어 시민의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감동 행정의 표본을 보여줬다며 승무원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표창장을 전달하고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감동 서비스를 실천하는 현장 종사자들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수여식은 현장의 작은 정성이 모여 부산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는 점을 확인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표창을 받은 승무원들은 시민들의 환한 미소가 가장 큰 보람이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친절한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칼럼】오세훈 시장이 야심 차게 추진해 온 '신속통합기획'이 정부의 고강도 금융 규제라는 암초를 만났다. 28일 오 시장이 방문한 신정4구역은 인허가 속도는 냈지만, 정작 이주비 대출이 막혀 주민들이 오도 가도 못하는 처지에 놓였다. 오 시장의 비판대로, 새로운 땅을 찾는 것보다 이미 진행 중인 3만 가구의 물꼬를 터주는 것이 훨씬 현실적인 주택 안정 대책이다. 오는 6월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오 시장의 행보는 더욱 선명해지고 있다. "시장은 정치가 아니라 일하는 자리"라며 민생 현안(주택, 쓰레기 감량, 약자와의 동행)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특히 정부의 획일적인 대출 규제를 정면 비판하며 '서울시만의 행정력'을 강조하는 것은, 차기 대권 주자이자 시장으로서의 존재감을 동시에 각인시키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오 시장의 '현장 중심 행정'은 긍정적이나, 여전히 산적한 과제가 많다. 3월부터 본격화될 여론조사 비용 관련 재판 리스크는 그의 행보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또한, 정부와의 각을 세우는 것이 자칫 당정 갈등으로 비쳐 서울시 예산 확보에 차질을 빚지는 않을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공급은 속도전이다. 서류상의 속도가 아니라, 시민이 이삿짐을 쌀 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라남도는 27일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동부권 지역인 여수시와 광양시에서 도민공청회를 열고 본격적인 소통에 나섰다. 공청회에선 여수·광양 지역 도민을 대상으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 배경과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산업·일자리·균형발전 등 동부권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광주특별시가 되면 동부권·서남권·광주권을 3핵 3축으로 가야 하며, 행정은 3핵, 경제는 3축을 중심으로 통합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수·광양은 석유화학국가산단과 광양제철소를 중심으로 전남 산업과 경제를 이끌어 온 핵심 지역이며, 여수세계섬박람회와 구봉산 관광단지 등 해양·레저·휴양 관광도시로서 위상도 확고하다”며 “행정통합을 통해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프로젝트 등 여수·광양의 핵심 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각 지역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합 논의 과정에서 동부권 도민의 현실적 요구와 현장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전남·광주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의회 이순덕 운영위원장이 지난 27일, 삼례읍 소재 한 식당에서 삼례읍 의용소방대(남대장 권영만, 여대장 임정아) 임원진 10여 명과 함께 지역 안전 현안 및 활동 여건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화재 예방과 재난 대응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의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자리에는 오상영 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도 함께해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현재 90여 명의 대원이 활동 중인 삼례읍 의용소방대는 전용 사무 공간 부재로 인해 정기 회의 진행, 방역·구호 장비 관리, 대원 간 소통 등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간담회에 참석한 권영만 남대장과 임정아 여대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신 이순덕 위원장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원 교육과 체계적인 장비 관리를 위한 사무 공간이 확보된다면 지역 안전 활동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이에 대해 이순덕 위원장은 “의용소방대는 재난 현장에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의용소방대 사무실 설치 등 현실적인 대안을 검토해 관계 부서와 적극적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보성군은 2026년을 해양수산 르네상스를 여는 해로 선언하며, ‘가고 싶고 살고 싶은 보성 바다’ 실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은 득량만권 해양레저 중심지 조성, 여자만권 국가 해양생태 거점화, 수산자원 회복, 어촌·섬 정주 여건 혁신 등 4대 핵심 미래 비전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득량만 율포항 일대는 국가어항 지정에 따라 총 717억 원 규모의 국책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보성군은 2026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방파제, 접안시설, 안전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남해안권 해양거점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율포해양복합센터(441억 원) 건립 사업은 현재 공정률 50%를 달성했으며, 국내 최고 수심의 다이빙 풀(41.5m)과 딥서핑 시설을 갖춘 복합 해양레저시설로 조성돼 전국 레저 마니아들의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촌신활력증진사업(256억 원), 율포 청년활력 온(ON) 플랫폼(105억 원) 등을 연계 추진해 청년 창업, 비치마켓 거리, 문화·체험 콘텐츠가 어우러진 사계절 해양레저 복합 지구를 완성하고자 한다. 최대 역점 사업인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남 함평군이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95.1%를 달성했다. 함평군은 28일 “이날 군청 소의회실에서 ‘함평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열고 민선 8기 공약사항에 대한 사실상 마무리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공약이행평가단 위원과 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난 3년 6개월 동안 추진해 온 59개 공약사업 전반에 대한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군은 회의에서 총괄 공약 이행률(전체 공약 평균 추진율) 95.1%, 공약 완료율 76.3% 달성을 보고하며 평가단으로부터 계획적이고 성실한 추진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행 완료한 주요 공약으로는 ▲고품질 완전배합발효사료(TMF) 생산시설 구축 ▲귀농·귀촌인 체류형 임대주택 제공 ▲외국인 노동자 숙소 권역별 설치 ▲함평만 해안도로 및 경관 조성 ▲함평읍 기각사거리 주변 침수 예방사업 ▲농공단지 내 기숙사·복합문화센터 건립 ▲어르신 노인성질환 의료비 지원 확대 ▲인재양성기금 장학금 확대 지원 ▲공무원 혁신역량 강화 등이 있다. 군은 아직 완료되지 않은 14개 사업에 대해서도 사업별 추진 현황을 상세히 보고하고, 남은 임기 내 차질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립생태원과 함께 토하(새뱅이)를 활용한 친환경 양식기술 특허 3건을 공동 출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새뱅이 먹이생물용 녹조류 증식 및 생산방법 ▲녹조류를 먹이생물로 활용한 새뱅이 양식방법 ▲새뱅이를 활용한 부영양화 수역의 수질 개선 및 수생식물 복원방법 등 3건이다. 이번 기술의 핵심은 무해 녹조류를 직접 배양해 토하 사료로 활용하는 양식기술이다. 시판 배합사료를 사용하지 않아 사료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토하가 녹조를 먹는 특성으로 인해 녹조 저감과 수질 개선 효과도 함께 나타나는 점에서 기존 양식기술과 차별화된다. 기존에 도가 보유한 새뱅이 관련 특허 4건은 특정 품종을 선별하고 시판 배합사료를 사용하면서도 양식장 물을 자주 갈지 않아도 되는 기술(무환수 양식)에 초점을 둔 것이었다. 반면 이번 기술은 사료 자체를 녹조로 대체했다는 점에서 한 단계 발전된 양식기술로 평가된다. 이번 공동 출원으로 전북자치도는 국립생태원과 함께 토하 관련 특허 등록 및 출원 총 7건을 확보하게 됐다. 전국 최초로 토하 양식기술을 확립한 데 이어, 기술 고도화를 통해 어업 현장 적용성을 더욱 높였다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