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11월 11일 인천시청에서 2025년 인천광역시명장으로 선정된 미용 직종의 김선혜 명장에게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명장’은 숙련된 기술과 인품을 갖춘 지역 기술인을 발굴·예우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각 산업현장에서 활동 중인 우수 기술인을 선발해 지역 숙련기술인의 위상을 높이고 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명장의 영예는 25년간 미용업에 종사하며 전통과 현대 미용기술의 조화를 추구해 온 김선혜 명장에게 돌아갔다. 김선혜 명장은 업스타일, 고전머리, 헤어컬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을 쌓아왔으며, 인천광역시 기능경기대회 헤어디자인 직종 금상(1위)을 수상하고 미용장·이용장 기능장 등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했다. 또한 ‘고정형 봉잠’등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20건의 미용 매뉴얼을 개발해 현장 기술의 체계화에 기여했으며, 특강과 현장 교육을 통해 후진 양성에 힘쓰는 한편, 이·미용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사회 공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선혜 명장은 “미용은 제 삶의 중심이자 꿈입니다. 25년간 현장에서 기술을 갈고닦으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미용의 가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가 지난 7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7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25WALK서구의 날’ 행사가’ 행사가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 가능한 걷기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주요 인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서로green걷기사업 성과보고 ▲(1부) ‘제1회 서구걷기왕 선발전’ 시상식 ▲(2부) ‘맨발걷기의 모든 것’ 강연회로 진행되었으며, 약 250여 명의 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1부에서 진행된 ‘제1회 서구걷기왕 선발전’ 시상식에서는 184일간 진행된 걷기 챌린지에서 서구걷기왕 6인과 걷기우수자 30인을 선발하고, 그들의 꾸준한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상식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며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2부에서는 ‘맨발 걷기의 모든 것’ 강연회가 진행되었다. 올해로 2년 연속 개최된 강연회에는 맨발학교 교장 권택환 교수가 초청되어 구민들에게 맨발 걷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천 방법을 전달했다. 이번 강연은 구민들의 높은 교육 열망을 충족시키고, 더불어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허훈 의원이 제333회 정례회 디자인정책관·서울디자인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주관하는 민관협력 사업의 후원금 유치 및 집행 내역에 대한 투명성 확보가 전제돼야 함을 강력히 강조했다. 허 의원은 최근 진행된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의 '라이트런' 사업 업무협약서 변경 건을 예로 들며, "시비가 투입되지 않는 민간협력 사업이라도 시의 소중한 자원을 이용하는 명백한 서울시 행사이므로, 행사 관련 후원금 및 집행 내역은 투명하게 관리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시가 매년 10월 개최하는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라이트런'은 야간에 조명봉을 들고 한강변 5km를 달리는 사업으로, ㈜빅워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 후원 유치 및 실질 운영이 진행돼 왔다. 문제는 올해 협약서에 서울시가 ㈜빅워크의 후원금 및 집행 내역에 대한 일체의 권한을 행사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되었던 점이다. 허 의원은 지난 8월 임시회 업무보고에서 이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들께 더욱 질 높은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라도 민간이 유치한 후원금이 행사 목적에 맞게 잘 사용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익산시의회 공유재산 연구회가 오는 11일(화) 오전 익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5개월간 나라살림연구소가 추진한 공유재산 관리 및 활용에 대한 연구성과와 정책 제언이 발표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오임선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의원들과 익산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용역 수행기관인 나라살림연구소는 ▲공유재산 실태조사, ▲관리체계 분석, ▲미활용 재산의 효율적 활용 방안 등을 중심으로 연구결과를 보고했다. 특히 시민의 소중한 자산인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와 공공성 강화를 위해 ▲부서 간 협업체계 구축, ▲정보공개 확대, ▲행정절차 간소화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연구회를 이끈 오임선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익산시 공유재산의 현황을 면밀히 진단하고, 체계적이고 투명한 관리기반 마련 방향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공유재산이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공유재산의 투명한 관리체계 확립과 활용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제시됐다. 아울러 시민 참여 확대, 지역사회 환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가 10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서구지구협의회(회장 조진흠)가 개최한 ‘제2회 봉사자의 날 행사’에 참석해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한 해 동안 헌신적으로 활동한 적십자 봉사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봉사원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약 100여 명의 봉사원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우수 봉사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특별히 ‘적십자 1일 명예봉사관장’으로 위촉되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빵봉사 활동에 참여해 나눔을 실천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다양한 구호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 가는 적십자 봉사회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봉사자의 날 행사를 통해 봉사자분들이 더욱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15일(토)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중앙7길 일원에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화 테마 축제 ‘2025 순천 올랑가 부캐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각자의 ‘부캐릭터(副 character)’로 변신해 원도심 곳곳을 누비는 참여형 행사로, 도심 유입 인구 확대와 상권 활력 회복이 기대된다. 행사장은 다양한 코스튬과 분장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지며, 인기 코스플레이어 팀이 참여하는 ‘부캐 플레이&부캐 런웨이’가 진행돼 중앙7길이 다채로운 캐릭터로 채워질 전망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콘텐츠도 풍성하다. ‘프린세스·프린스 다이어리’, 인기 캐릭터 포토존, 노래·댄스·성대모사 등 다양한 장르의 부캐 경연대회, 경품 추첨 등이 이어진다. 특히 지역 상인과 연계한 ‘올랑가 부캐 마켓’에서는 음식·굿즈·체험형 콘텐츠가 선보이며, 축제 방문객 증가로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마케팅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사전 모집을 통해 시민 평가단과 부캐 플레이 참가자를 받고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원도심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과 기념품을 제공해 시민 참여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이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높이 평가하며, 향후 축제의 발전 방향으로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관리 시스템 구축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10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을 상대로 "한강을 시민 여가공간으로 활용해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활성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거뒀다"고 축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이제는 단순 운영을 넘어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관리로 발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올해 제2회 축제에는 총 2만 2,600명이 직접 참가했으며, 체험·공연 등을 포함한 행사 전체 참여 인원은 63만 명을 넘어섰다. 김 의원은 이같이 높은 시민 호응을 바탕으로 축제의 질적 성장을 위해 참가자들의 연령, 지역, 완주 시간 등의 데이터를 단순 통계가 아닌 참여 패턴 분석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와 프로그램 개선에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구종원 국장은 "현재는 기본적인 연령별·참여자 리스트 수준의 데이터만 보유하고 있으며, 성향·선호도 분석과 프로그램 연계는 미흡하다"고 인정하며, "단순 수집이 아닌 활용 단계로 발전할 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 지정 추진에 본격 착수했다. 도는 11일 추진단 킥오프 회의를 열고 내년 5월 중소벤처기업부의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을 목표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일 중기부 공모에서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익산·정읍 일원)’가 후보특구로 선정된 이후 첫 공식 논의 자리다. 전북은 국내 최대 동물약품 생산 기반을 보유한 익산 동물의약품 클러스터와 정읍 독성평가 연구 역량을 연계해 국가 단위 동물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을 이끌 전략이다. 회의에는 전북도 동물방역과와 이차전지탄소산업과, 익산시·정읍시,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전북테크노파크 등 관계자 1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특구 지정 전략과 실증사업 구상을 공유하고 기관별 역할을 논의했다. 추진단은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 민선식과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장 김원일이 공동단장을 맡는다. 도 관계 부서와 두 시군, 연구기관, 전문가 등 18명이 참여해 규제특례 발굴, 실증 컨소시엄 구성, 사업계획서 작성 등 전 과정을 총괄한다. 특구 내 실증사업은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이 총괄 주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유을상)는 2025년 11월 11일, 베트남 하노이대학교 한국어학과를 방문하여 「2025 한–베 우호교류행사」의 일환으로 장학금 전달식 및 교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보훈부 관계자를 비롯해 상이군경회 대표단 30명, 하노이대학교 한국어학과 교수진과 재학생 등이 참석하여 한–베 양국 간의 진정한 우정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을상 회장은 인사말에서 “2010년 베트남 다낭시 탐단마을에 ‘한–베트남 평화의 마을’을 건립한 이래 현재까지 입주민과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 및 물품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단순한 교류를 넘어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하노이대학교 한국어학과 재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되었으며, 양 기관은 향후 국제교류협력사업 추진 시 자원봉사 연계와 실질적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다. 상이군경회는 앞으로도 한–베 양국 간 지속 가능한 평화와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한 모아타운 사업 4개 지역을 확정하고 총 5,483세대의 주택 공급에 나선다고 11월 10일 밝혔다. 이번 모아타운 확정으로 용도지역 상향, 도로 확폭, 생활 SOC 확충 등이 함께 이루어져 주민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같은 날 개최된 제16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중랑구 신내1동 493-13번지 일대 ▲중랑구 묵2동 243-7번지 일대 ▲광진구 자양2동 649번지 일대 ▲관악구 청룡동 1535번지 일대 등 4건을 통과시켰다. 이 4개 지역에서는 임대주택 1,405세대를 포함한 총 5,483세대의 모아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중랑구 신내1동 493-13번지 일대 (2개소, 878세대),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여 사업성을 높였다.망우로63길을 6m에서 11m로 확폭하여 진출입로 개선. 송림길(6m→10m)은 경의중앙선·경춘선 상부 공원화 사업과 연계해 보행친화가로로 조성된다. 망우로63길 공동이용시설, 용마산로변 연도형 가로활성화 시설 배치 한다. 중랑구 묵2동 243-7번지 일대 (4개소, 1,826세대),노후·불량 건축물 비율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