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수도권 무인열차 운영기관 간 정보 공유와 안전관리 개선을 위해 발족한 공동협의체 기관장 회의를 21일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협의체는 무인열차를 운영하는 7개 기관이 모여 운영 효율성 제고와 안전 관리 강화를 목표로 2023년 6월에 발족했다. 기관들은 정례회의를 통해 운영 현안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 필요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도권 무인열차 운영의 안전과 직결되는 주요 안건들이 다뤄졌다. 주요 논의 내용은 ▲무인운영 관련 기술 동향 공유와 ▲법·제도 개선 과제 도출 등이다. 공사는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무인운영 관련 제도를 면밀히 검토하고,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체계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정규 사장은 “무인운영과 관련된 기술 발전과 제도 개선은 개별 기관의 노력뿐만 아니라 기관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공동협의체 논의가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역설했다. 인천교통공사를 포함한 수도권 무인열차 운영기관 공동협의체는 앞으로도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대 학산도서관이 주관한 「제10회 레세냐(Reseña), 최고의 서평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리고, 지난 20일 시상식을 개최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인천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인천 지역 거주자 또는 인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부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그 결과 총 50편의 서평이 접수되어 지난해(36편) 대비 39% 증가한 참여율을 보이며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대회의 영예로운 최우수상은 인천대 문헌정보학과에 재학 중인 송태은 학생이 차지했다. 송태은 학생은 필독서 「다문화주의 시민권」에 대한 서평 ‘권리로서의 다문화, 경험으로 읽는 시민권’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인천대 인문대학 소속 황승현 교수 외)은 해당 서평에 대해 “다문화 담론을 관용과 존중 같은 도덕적 미덕의 차원에서 제도와 권리의 차원으로 전환시키는 책의 핵심 명제를 잘 포착하고, 이를 시민권 재구성이라는 정치철학적 질문으로 끌어올린 점이 돋보인다”며, “문장 구성도 명료해 일반 독자에게 전달력이 뛰어나며, 최우수상에 걸맞은 완성도를 보여주었다”고 호평했다. 송태은 학생은 수상 소감을 통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기획행정위원장이 인천시가 추진 중인 제3연륙교(청라하늘대교) 관련 정책에 대해, “청라하늘대교 명칭을 둘러싼 갈등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경제자유구역(IFEZ) 특별회계를 민자사업자 손실보전에 사용하는 위법한 계획은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20일 열린 제277회 인천 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 청라하늘대교 명칭 확정을 위한 인천시장과 서구청장의 책임 있는 중재 및 적극 설득 ▲ IFEZ 특별회계의 민자사업자 손실보전금 전용 계획 철회 ▲ 청라 주민 보호를 위한 선제적 교통·재정 대책 선행 마련을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먼저 최근 확정된 ‘청라하늘대교’ 명칭과 관련해 “서구는 지역 발전을 위해 대승적으로 명칭을 수용했으나, 중구의 이의 제기로 자칫 개통을 코앞에 두고도‘무명대교’가 되는 사태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정복 인천시장과 강범석 서구청장은 책임 있는 중재자로 나서 현재의 명칭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인천시가 민자사업자 손실보전금을 ‘경제자유구역(IFEZ) 특별회계’에서 충당하려는 계획에 대해 “국토교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해병대 제2사단 포병여단이 동절기 혈액수급 안정화와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혈액원장으로부터 헌혈유공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감사패는 올해 헌혈 참여 실적이 우수한 단체에 전달되는 것으로, 포병여단은 2025년 765건, 2024년 592건이라는 높은 헌혈 실적을 기록하며 지역사회의 혈액 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10월에는 인천혈액원장이 해병2사단을 접견해 향후 혈액수급 안정화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으며, 이번 감사패 수여는 이러한 상호 협력 노력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 사례로 의미가 크다. 감사패는 신정길 포병여단장이 대표로 전달받았다. 신 여단장은 “혈액이 부족해지는 동절기에는 더욱 안정적인 공급이 필요합니다. 포병여단 장병들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마음으로 헌혈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인천혈액원장은 “포병여단 장병들의 꾸준한 참여와 헌신은 지역사회의 혈액 안정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군과 혈액원이 함께 협력하여 안정적인 혈액 공급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해병대 제2사단 포병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배준영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21일 인천종합어시장사업협동조합로부터 종합어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정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배 의원은 인천 중구 연안부두에 위치한 인천종합어시장 주차타워 건설사업을 위해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주차환경개선사업 선정(국비 157억 포함 총 262억 원) ▲2024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7억 원 등 예산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 인천종합어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도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157억 원(60%)·시비 52억 원(20%)·자부담 52억 원(20%) 등 총 262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이 예산은 1981년 시장 개설 이후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으로 지원받았던 국비 총액 41억 원의 약 3.84배로, 시장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재정 지원이다. 또한 2024년에는 지방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확보해 지연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된 435면 규모의 대형 주차타워는 오랫동안 인천종합어시장의 숙원 과제였던 ▲만성적 주차난 ▲시설 노후 ▲낮은 접근성 등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미추홀구 숭의평화창작공간은 오는 24일부터 문화공간 아트애비뉴에서 입주작가 기획전시 ‘컨티뉴이티(CONTINUITY)’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12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숭의평화창작공간에 입주한 7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참여 작가는 강선기(서양화), 고정남(사진), 권동주(조각), 김준성(사진), 김지영(회화), 박준석(회화), 이호진(사진)으로, 각기 다른 장르의 작품을 선보여 지역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문화적 향유의 폭을 넓힐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예술 문화 발전을 위해 숭의평화창작공간 입주 작가들의 전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숭의평화창작공간은 미추홀구 숭의평화시장 내 조성된 창작 공간으로, 예술인의 창작 활동 지원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는 서양화, 사진, 조각, 회화 분야의 7명 작가가 입주해 창작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SRT 운영사인 에스알(SR)과 함께 20일 재한몽골학교 학생·교사를 초청해 ‘탄소중립 시범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어린이 환경교육도서의 다국어 번역본 출간과 연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몽골어 번역본 감수에 참여한 재한몽골학교 학생과 교사 41명이 참여했다. 재한몽골학교 학생들은 SRT 수서역을 방문해 철도 운영 시스템과 주요 시설을 견학한 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로 이동해 매립지와 온실을 둘러보며 친환경·자원순환 실천사례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투어를 통해 학생들은 철도가 갖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의 역할을 이해하고, 폐기물 매립지에서 발생한 메탄가스를 활용해 지구온난화 영향을 줄이는 과정 등을 직접 확인하며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체감했다. 한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021년부터 몽골 나랑진(Naranjin) 매립지에서 매립가스 처리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설계·시공·운영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고 있다. 내년 착공을 앞둔 이 사업은 향후 12년간 약 56만 7천 톤의 온실가스 감축이 예상된다. 송병억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탄소중립과 친환경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는 한정식 식당 ‘만정’(대표 김문호)에서 사할린 경로당 어르신 30여 명을 초청해 정성 가득한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식사는 겨울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마련되었으며, 보쌈과 고등어구이, 청국장, 다양한 나물 등 영양이 풍부한 한정식이 정갈하게 준비됐다. ‘만정’ 김문호 대표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해 드릴 수 있어 저희도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할 수 있는 나눔의 자리를 꾸준히 이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유금미 동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성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만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는 ‘만정’을 비롯해 지역 내 음식점들과 협력하여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19일 구청 대강당에서 통장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통장 활동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사전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개 동의 대표 통장이 직접 발표하며, 2025년 한 해 동안의 통장 활동 우수사례를 전 동이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사 결과, 아름다운 마을을 만드는 장수서창동 통장 활동 우수사례를 주제로 발표한 장수서창동이 가장 많은 호응을 얻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구월2동, 구월3동, 장려상은 구월4동, 간석1동, 논현1동, 노력상은 구월1동, 간석4동, 만수2동, 만수3동이 각각 수상했다. 권은주 통장연합회장은 “남동구 20개 동 통장님들 올 한 해도 모두 고생 많으셨고, 이번 우수사례 발표회를 통해 통장 화합의 계기가 마련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올 한 해에도 살기 좋은 남동구를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해주신 통장님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소개된 우수사례가 각 동에 공유되어 남동구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인천시 주민자치 한마음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체육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인천시 15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등 4,600여 명이 참여했다. 남동구 선수단은 애벌레 달리기, 지구를 굴려라 등 단체 협력 중심 종목에서 뛰어난 조직력과 성과를 보이며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모든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남동구 주민자치의 저력을 입증했다. 식전 공연에는 구월2동 ‘블랙로즈팀’이 무대에 올라 높은 완성도의 공연으로 관객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동아리 경연대회에서는 간석3동 ‘맘스타즈팀’이 열 번째 순서로 출전해 뛰어난 무대를 선보이며 남동구 동아리팀의 역량을 널리 알렸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주민자치 한마음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종합우승을 달성한 것은 각 동 주민자치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만든 성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남동구는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더 나은 자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임태헌 남동구 주민자치협의회장은 “남동구가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