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라남도가 행정환경 변화와 정부 정책 기조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올해 신규 지방공무원 1천 822명을 선발키로 하고 ‘2026년도 지방공무원 신규 임용시험 계획’을 공고했다. 특히 정부의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제도 시행을 고려해 신규채용 인원은 지난해보다 310명 증가했다. 고령화에 따른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오는 3월 27일 본격 시행됨에 따라, 지역 중심 돌봄체계 구축을 전담할 간호직·보건직·사회복지직 공무원 약 314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의료·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해, 도민이 체감할 통합형 복지서비스 제공 기반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남도는 공정·투명·정확한 시험제도 운영 원칙을 유지하고,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해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전문인력을 수시로 확보해 조직의 적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시험정보 누리집을 전면 개편해 응시자 중심의 직관적 정보 제공과 응시율·합격선 등 채용 관련 정보를 적극 공개함으로써 수험생 알권리 보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6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연간 채용 계획에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세계 습지의 날’을 맞아 지난 2일 조천읍 선흘리 동백동산 일원에서 ‘습지와 전통지식: 문화유산의 기념’을 주제로 진행한 시민참여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시협약인증습지도시등지역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사)제주생태관광협회와 동백동산습지센터가 주관했으며, 람사르습지도시 인증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제주 전통 빗물관리 방식인 ‘촘항 만들기’ 체험, 습지 해설사와 함께하는 동백동산 습지탐방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습지의 가치와 기능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특히, ‘촘항 만들기’ 체험은 물이 귀했던 과거 제주에서 빗물을 모아 저장·활용하던 선조들의 전통 물관리 지혜를 직접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후변화와 물 위기 시대에 습지가 갖는 의미와 물의 소중함을 공감하는 계기가 됐으며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습지는 오랫동안 개발 대상이거나 방치된 공간으로 인식돼 왔으나 오늘날에는 기후변화 대응과 물 순환,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인류가 지켜야 할 핵심 자연자산으로 재평가되고 있다. ❍ 홍수 조절, 수질 정화,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는 3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주갑 의원이 대표발의한 「용인 삼성전자 반도체 클러스터의 새만금 이전 및 삼성의 대국민 약속 이행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주갑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삼성은 2016년 국정감사 당시 ‘신규 투자 시 새만금 우선 투자를 검토하겠다’는 공문을 국회에 제출하며 이를 명문화한 바 있다”며 “이제는 단순한 ‘검토’를 넘어 약속을 ‘이행’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수도권 일극 체제를 해소해 국가 균형발전을 이뤄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현재 삼성이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구조적 한계를 날카롭게 지적했다. 그는 “용인 부지는 험준한 산악 지형과 문화재 시굴 조사로 인해 공사 지연이 불가피하며, 특히 가동에 필요한 16GW의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송전탑 건설은 ‘제2의 밀양 사태’와 같은 극심한 사회적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며 사업 계획의 전면 수정을 촉구했다. 이어 이 의원은 새만금이 용인이 직면한 위기를 해결할 유일한 대안임을 역설했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염분 문제에 대해 “이미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글로벌 기업들이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영종도는 제3연륙교,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 주요 교통 인프라가 완성되며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인천 도심은 물론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한층 수월해졌고, 이에 따른 지역 발전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의 이면에는 주민들의 일상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하는 문제가 존재한다. 바로 영종도 내 유류비 문제다. 실제로 영종도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인천시 평균보다 현저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영상 취재와 보도에 따르면 정유 휘발유 가격이 인천 평균보다 리터당 100원 이상 비싼 사례가 확인됐고, 같은 영종도 내에서도 주유소 간 가격 차이가 최대 200원에 달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가격 격차를 단순히 국제 유가 변동이나 환율, 유류세 정책 탓으로만 돌리기에는 설명이 부족하다. 전국 평균 유가가 1,600~1,800원대를 오가는 상황에서도 영종도 주민들이 체감하는 부담은 도심 지역보다 훨씬 크다. 이는 지리적 특성과 시장 구조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봐야 한다. 문제는 이 높은 유류비 부담이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전가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영종도 주민들 사이에서는 섬 밖으로 나가 주유를 하는 사례가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행정통합을 추진 중인 전국 6개 광역지자체장들이 통합의 원칙과 기준을 담은 정부 차원의 '기본법' 마련을 촉구하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이들은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시도별로 제각각 추진되는 특별법이 지역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특히 박형준 시장은 중앙정부가 먼저 광역자치단체 기본법을 제정해 제도적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시도지사 간 긴급 간담회 개최를 공식 요청했다. 박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중앙정부가 명확한 기준을 정하지 않으면 행정통합이 자칫 정쟁의 도구로 변질될 수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부산시는 단순한 구역 통합이나 한시적인 재정 지원을 넘어, 연방제 수준의 자치입법권과 조직권, 그리고 실질적인 재정 분권이 제도적으로 보장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현재 8대 2 수준인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6대 4로 조정하는 등 근본적인 재정 구조 개편이 통합자치단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전제조건임을 분명히 했다. 앞으로 부산시는 경남도를 비롯해 행정통합을 추진 중인 다른 시도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김병기 전 인천광역시의원이 지난 2일 부평구청 브리핑룸에서 부평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병기 후보는 광주대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고급금융자과정을 수료한 재정·금융 전문가다. 국민은행에서 갈산지점장과 구월동 수석지점장을 역임하며 지역경제와 금융 현장을 두루 경험했다. 이후 지방의회에 진출해 제8대 인천광역시의원(2018~2022)으로 활동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민생 중심 의정활동에 힘써왔다. 또한 제21대 대통령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민생경제특보로 활동하며 경제·민생 정책 수립에 참여했다. 김 후보는 박선원 국회의원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병기 후보는 “그동안 금융과 재정, 의정활동을 통해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부평의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생활경제를 살리고,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부평구청장이 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재)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글로벌커리어센터 유종선 센터장은 지난 1일 청소년글로벌리더십프로그램 ‘YGLP Youth Global Leadership Program’ 13기 청소년 찬반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YGLP 13기 청소년들이 직접 선정한 ‘무지란 죄인가?’를 주제로 준비·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무지를 ‘아는 것이 없는 상태’, 죄를 ‘법률·윤리·종교적 규범에 어긋나는 행위’로 정의하고, 단순히 ‘몰랐다면 죄가 아닌가’라는 질문을 넘어 책임의 귀속 범위와 ‘알아야 할 의무’의 존재 여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유종선 센터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이 토론은 정답을 맞히는 시간이 아니라, 어떠한 문제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질문하며, 나아가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연습이다.”라고 전했다. 청중으로 토론회에 참여한 이환희 청소년은 “학교에서 이런 정식 토론회를 진행해 볼 기회가 없었는데, 양측이 잘 준비하고 정리된 주장을 펼칠 때, 청중인 나 역시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다. 토론을 통해 주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의견을 진지하게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일보 인천=김용찬 기자】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인천 및 경기 서부 의료기관 중 최초로 전립선암 표적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 ‘플루빅토(Pluvicto)’를 도입하고 치료를 시작했다.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는 암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특정 항원(예: PSMA, Prostate specific membrane antigen)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로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방사성 동위원소를 전달함으로써 종양을 효과적으로 파괴하는 정밀 의료 기술이다. 표적 세포 표면이나 종양의 미세 환경에서 발현되는 특정 마커를 사용하여 암을 직접 식별하고 치료할 수 있으며, 이는 암 치료에 대해 ‘보고 치료하는’ 접근 방식인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이다. 이 접근법을 통해 의료 전문가들이 표적 암세포를 시각화하고 방사성 리간드 치료에 적합한 환자들을 선별해 치료할 수 있다. 표적이 되는 암세포에 방사성 동위원소를 정확하게 전달하여 선택적으로 방사선을 직접 조사하는 것으로, 주변세포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치료는 플루빅토를 정맥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약 6주 간격으로 최대 6회 투여한다. 플루빅토의 치료 대상은 ‘PSMA PET 검사 결과 양성’ 및
설 연휴를 2주가량 앞둔 가운데, 겨울철 대표적인 식중독 원인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중독은 흔히 음식이 쉽게 상하는 여름철 질환으로 인식되지만, 노로바이러스는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겨울철 바이러스성 장관염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의 강추위에서도 생존할 수 있을 만큼 환경 저항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겨울철에도 감염 위험이 높다. 특히 설 명절처럼 가족·친지 간 접촉이 잦고 공동 식사가 늘어나는 시기에는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최재기 교수는 “노로바이러스는 아주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이 가능할 만큼 전염력이 강하다”며 “명절 기간에는 평소보다 예방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염자 접촉·오염된 환경 통해 쉽게 전파 오염된 음식이나 물 섭취, 감염자의 손이나 침, 구토물과의 접촉, 오염된 조리기구·식기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된다. 특히 조리 과정에서 충분히 가열되지 않은 음식이나, 손 위생이 지켜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음식 섭취가 주요 감염 원인으로 꼽힌다. 구토·설사 증상, 탈수 주의해야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구토, 설사, 복통,
【우리일보 인천=김용찬 기자】경기시흥소방서가 2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근속승진자 8명과 신규임용자 2명에 대한 임용 신고식을 실시했다. 이번 임용 신고식에는 오랜 기간 현장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해온 근속승진자 8명과 새롭게 소방 가족이 된 신규임용자 2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참석자들은 임용장을 수여받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라는 소방 본연의 사명을 되새기며, 앞으로 현장 최일선에서 책임감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태연 시흥소방서장은 “이번에 임용된 직원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사명감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시민이 신뢰하는 소방 조직을 만들어 가길 바라며,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조직문화 속에서 각자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