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사장 오익환)은 22일 병원 내 자원봉사단 ‘아인맨’ 발대식을 가졌다.
병원 6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발대식에는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 오익환 이사장, 구자남 원장 등 병원 관계자와 인천주니어클럽 오승한 회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10월 초부터 운영되어온 자원봉사단 ‘아인맨’ 은 병원내 고객 동선 안내 등을 주로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100여 명의 봉사단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인병원 오익환 이사장은 축사에서 “아인맨의 활동을 보면서 우리 병원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봉사활동이 국가의 조직내에서 관리되고 있다는 것에 더욱 놀랐다”고 말했다.
또한, 아인병원 구자남 원장은 “아인맨은 우리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가장 먼저 만나는 우리의 얼굴이다”라면서 자원봉사자가 고객 접점에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동안 아인병원 자원봉사단 ‘아인맨’을 초기부터 조직하고 준비해 온 아인맨 1호 인천주니어클럽 오승한 회장은 “아인병원이 크게 성장하는데 우리 아인맨이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아인병원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인맨 대표로 위촉장을 받은 이종우 봉사단장과 고수정 조직위원장은 “우리는 자발적으로 참여해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자원봉사 활동에 임하겠습니다, 우리는 환자들을 제일 처음 맞이하는 아인병원의 얼굴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자원봉사활동에 임하겠습니다, 우리는 아인맨 단원으로써 긍지를 갖고 타의 모범을 보이며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습니다” 라는 선언문을 낭독하며 봉사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아인병원은 옛 서울여성병원의 새 이름으로서 지난 9월 비영리민간단체인 인천주니어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