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유엔 여성 지위위원회(Commission on the Status of Women, CSW)는 양성평등과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한 국제적 논의를 주도하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위원회로 매년 3월, 뉴욕 UN을 중심으로 주제별 포럼과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 3월 10일부터 2주간 열리는 CSW69는 1995년 제4차 세계여성회의에서 채택된 ‘베이징 선언 및 행동 강령’의 이행 평가를 중심으로, 양성평등 및 여성 권익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현재의 도전 과제와 2030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를 위한 기여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 세계평화여성연합(회장 최영선)은 CSW69 기간 중 3월 13일, 미국 뉴욕 유엔 처치센터에서 대만 여성연합과 공동으로 병행포럼을 개최했다. ‘기술을 통한 여성 역량 강화 및 양성평등(Empowering Women and Gender Equality through Technology)’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Lih-Rong Wang 교수(리롱 왕, 국립 타이완 대학교)의 사회로 여성교육과 역량 강화, 여성 건강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중심으로 한국과 대만에서의 실질적인 사례 연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사)인천신체장애인복지회 남동구지부가 12일 주안나누리병원 병동 입원환자를 위한 ‘이웃사랑 미용봉사’를 진행했다. 지역사회 이웃사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남동구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2명의 미용사가 지역사회를 위한 순수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12명의 입원 환자들이 참여해 대기하는 동안 담소를 나누며 두발 커트 및 샴푸 서비스를 받으며 즐거워했다. 병동에 입원 중인 환자들은 ‘우리를 위해 미용 봉사를 해주어 하루가 너무 기분 좋고 즐거웠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주안나누리병원 관계자는 “병원을 방문해 미용 봉사와 담소를 나누는 시간이 병동 입원 환우들에게 힐링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사)인천신체장애인복지회 남동구 김재국 지부장은 “앞으로 뜻있는 회원들과 요양원 및 도서 지역을 방문해 이웃사랑 미용 봉사 및 사랑 나눔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SK온이 다양한 배터리 제품을 가지고 있고 어떤 기술을 개발하는지 이번에 확실히 알 수 있었다” 프랑스에서 온 뱅상 펠레(Vincent Pele)씨는 지난 5일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 마련된 SK온 부스를 둘러본 후 이같이 말했다. 펠레씨를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온 관람객들은 SK온의 폭 넓은 배터리 폼팩터·케미스트리와 액침냉각·무선 BMS 등 배터리 안전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며 SK온 전시장은 행사 기간 내내 인파로 북적였다. SK온은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5’에 약 7만여 명으로 추산되는 관람객들이 자사 부스를 다녀가 성황리에 전시를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Dream Onward to the Future(미래를 향해 꿈을 펼치다)’를 테마로 꾸며진 SK온 전시 부스는 각 국 대사관, 업계 최고경영진 등 국내외 정∙재계 인사들뿐 아니라 대학생, 군인 등 다양한 관람객들이 방문하며 행사 기간 내내 활기가 넘쳐났다. 6일 SK온 전시 부스를 방문한 제프 노엘(Jeff Noel) 켄터키주 경제개발부 장관은 “상당히 인상적이고 혁신적이었다(Very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일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통일교)은 지난 3일 일본 최고재판소가 과태료 10만엔 납부 명령을 결정한 데 대해 “이번 판결은 일본의 국제적 신용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국제적인 비난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일본 가정연합은 “이번 판결은 종교단체의 해산 사유에 민법상 문제를 포함하지 않는다는 확립된 국제법에 정면으로 반한다”며 “종교법인에 대한 사형에 필적하는 행정처분인 해산의 사유로 민법상 불법 행위를 적용하는 것은 헌법 31조(죄형법정주의) 위반”이라고 밝혔다. 일본 가정연합은 “이에 대해 최고재판소가 ‘위헌이 아닌 단순한 법령 위반’이라며 판단하지 않았고, ‘이 사건에 적절하지 않다’며 위반한 법령이 무엇인지도 특정하지 않았다”며 “일본 법체계의 근간에 관한 중대한 법률적 논점임에도 불구하고 판단을 회피한 것은 헌법재판소의 책임을 포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본 가정연합은 “종교법인법상 해산 사유에 시한이 마련돼 있지 않다”며 “이번 판결로 정부는 언제든 ‘과거 문제’를 거론하며 종교단체를 자의적으로 해산할 수 있게 됐다”고도 밝혔다. 앞서, 일본 문부과학성은 2022년 11월부터 2023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한전산업개발(주)(이하 ‘한전산업’, 사장 함흥규)은 3월 7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위치한 밥퍼나눔운동본부(이하 ‘밥퍼’)를 찾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의 결식 문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전산업 신태환 경영지원본부장과 본사 사회공헌활동 서포터즈(사내 봉사단) ‘2050프렌즈’ 등 한전산업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로 나선 한전산업 임직원들은 밥퍼 측 직원들과 함께 5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하며 온정을 나눴으며, 배식 이후에는 직접 설거지와 뒷정리까지 도맡아 마무리했다. 또한 한전산업은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해 잡곡 200kg을 밥퍼에 기부했다. 이날 봉사에 참석한 신태환 한전산업 경영지원본부장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가치”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산업은 2017년을 시작으로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쌀을 기부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급식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앞으로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최종변론에서 자신이 직접 쓴 A4용지 77장에 달하는 최후진술서를 68분에 걸쳐 최종변론을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초두에 국민여러분께서 여전히 저를 믿어주시고 계신 모습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라고 말했다. 비상계엄의 목적이 망국적 위기 상황을 알리기 위한 것"이었다,며 비상계엄은 범죄가 아니고 국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통령의 합법적 권한행사,"라고 말했다. ▣ 다음은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 최후 진술 전문이다. 존경하는 헌법재판관 여러분, 그리고 이 재판을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작년 12월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84일이 지났습니다. 제 삶에서 가장 힘든 날들이었지만, 감사와 성찰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저 자신을 다시 돌아보면서, 그동안 우리 국민들께 참 과분한 사랑을 받아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이 들면서도, 국민께서 일하라고 맡겨주신 시간에 제 일을 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송구스럽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한편으로, 많은 국민들께서 여전히 저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무인이동체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 김영준 대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DSK 2025’에 참가해 차세대 국방 드론 기술을 공개한다. 특히 군집드론 전투체계 및 이에 최적화된 첨단 드론 플랫폼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DSK 2025(구 드론쇼코리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 드론 전시회로, 올해는 15개국 290여 개사가 참여한다. DSK 2025에서 파블로항공은 미래 전장을 혁신할 ‘군사용 군집드론 전투체계’와 공격용 드론 ‘PabloM S10s’을 최초로 선보인다. 해당 체계는 감시·정찰 및 공격 임무를 수행하는 군집드론 편대로 구성된다. 특히 소형 소모성 공격드론 S10s로 구성된 다수의 군집드론에 경량 탄두(1kg급)를 분산 탑재해 여러 방향에서 표적을 동시에 타격하는 ‘Salvo Strike’ 방식을 적용해 기존 소형 드론의 낮은 탑재중량 한계를 극복했다. S10s는 파블로항공이 새롭게 선보이는 국방용 드론 라인업 ‘PabloM’의 첫 모델로, 메시통신 기반의 군집 직충돌 공격이 가능하다. 다양한 각도에서 동시 또는 시차를 둔 공격으로 목표물타격 능력을 극대화하는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강석호 총재가 2월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자유센터에서 강석호 총재를 비롯한 연맹 임직원 등 전국 대의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선 2024년 결산안,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 개정의 건, 제22대 총재 선임의 건 등 주요 안건을 상정하고 강석호 총재를 재선임 했다. 강석호 총재는 인사말에서 “지난 2년여 간 한국자유총연맹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조직 안정에 최선을 다해왔다”라며, “앞으로 MZ세대와 함께 자유와 안보 지킴이 활동에 더욱 정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한전산업개발(주)(이하 한전산업, 사장 함흥규)은 2월 7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안전문화 사회공헌 활동 업무협약식’에 참여해, 행정안전부 및 28개 기관과 함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 한전산업은 지난 2023년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에도 행정안전부와 협약을 맺으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산업은 행정안전부 및 협약기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안전수칙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하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함흥규 한전산업 사장은 “안전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며, “한전산업은 행정안전부와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안전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더욱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산업은 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생활안전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내 안전보건 전시회와 퀴즈대회를 개최하는 등 자율 예방 안전문화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2년 안전문화대상 국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이 국내 정치적 혼란과 헌정질서 붕괴, 국정운영 마비로 인해 안보 공백과 경제 위기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다. 20일 오후 2시, 서울 남산 자유센터 내 이승만 대통령 동상 앞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연맹 강석호 총재, 김성옥 수석부총재, 권순철 사무총장과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 김황식 이사장, 자유대한 국가원로회의 이석복 장군,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남광규 연구위원 등 내빈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메시지에서 한국자유총연맹은 자유의 가치를 단순한 정치적 대립이 아닌 헌정질서와 법치의 완전한 회복으로 연결 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삼권분립의 원칙이 흔들리고 법이 정치권력의 도구로 전락할 경우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점을경고하며 자유와 법치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강석호 총재는 "헌법과 법률은 자유의 가치를 수호하는 초석"이라며 "헌정질서와 법치의 회복을 위해 연맹은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여·야 정치권은 정쟁을 중단하고, 대외신인도 하락과 경제적 불안 등 국가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