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국가 중추 시설인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사장이 대통령실의 초법적인 인사 개입과 사퇴 압박을 공식적으로 폭로하고 나섰다. 공기업 사장이 현직 대통령실 실명을 거론하며 ‘불법 지시’를 주장하고 나섰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한 호소문을 통해 "대통령실의 불법적인 인사 개입이 도를 넘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폭로 내용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지난해 연말부터 국토교통부를 통해 올해 1월 1일 자 정기 인사를 중단하라는 압력을 지속적으로 행사해 왔다. 대통령실 측은 ‘신임 기관장 취임 이후’로 인사를 미루라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으며, 사측이 법과 원칙에 따른 인사를 강행하려 하자 '3급 이하만 시행', '인사 내용 사전 보고 및 승인' 등 초법적인 요구를 이어갔다는 주장이다. 인사 개입은 정기 인사뿐만 아니라 임원급 인사와 해외 사업 부문까지 번진 것으로 드러났다. 쿠웨이트 현지 법인장으로 부임할 예정이던 부사장의 퇴임이 막히면서 해외 사업 운영에 차질이 생겼고, 신임 상임이사 검증 절차 역시 고의로 지연되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사측은 대통령실이 주장하는 '차기 사장 취임 후 인사'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서부경찰서가 19일 오전,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한 신고와 대처로 인명 사고를 예방한 시민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감사장을 받은 시민 A씨는 최근 길거리에서 발생한 언쟁 중 한 당사자가 감정이 격해져 자해를 시도하는 긴박한 상황을 목격했다. A씨는 망설임 없이 즉시 112에 신고하는 한편, 경찰이 도착하기 전까지 현장을 제지하며 추가적인 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개입했다. 특히 A씨는 신고 과정에서 현장 위치와 상황을 침착하고 정확하게 설명해, 출동 중인 경찰관들이 상황을 사전에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결정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임걸 인천서부경찰서장은 “자칫 중대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급한 순간에 보여준 시민의 용기 있는 행동과 빠른 판단이 큰 역할을 했다”며 “주변의 위험을 외면하지 않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관심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서부경찰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일상 속 갈등이 예기치 못한 위험으로 번질 수 있음을 알리고, 시민과 경찰이 협력하는 ‘공동체 치안’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 남동구의회 이정순 의장이 지난 17일 경기도 양주시 금실 문화촌에서 열린 ‘대한민국 사회공헌상’ 시상식에서 의정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사회공헌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의정, 건설, 교육, 체육, 지역균형 발전 등 각 분야에서 사회 발전과 공익 증진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인물들을 엄격히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제9대 남동구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고 있는 이정순 의장은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통해 구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지역 내 산적한 현안 해결에 앞장서며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해 왔다. 이정순 의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인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보듬고, 구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장은 후반기 의장 취임 이후 ‘열린 의정’을 표방하며 구민과의 접점을 넓히는 등 남동구의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최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 송병억 사장의 ‘광역소각장 건립 검토’ 발언에 대해 강력한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 시의회는 이를 인천을 다시 쓰레기 처리장으로 고착시키려는 무책임한 행위로 규정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19일 김유곤 위원장은 송 사장이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업무보고 중 수도권매립지 3-2·4매립장 유휴부지에 서울·경기·인천 3개 시·도의 폐기물을 공동 처리하는 ‘광역소각장’ 건립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김 위원장은 “인천시민의 희생을 전제로 한 위험한 발상이자, 지자체 간의 합의인 수도권매립지 종료 원칙을 흔드는 부적절한 언행”이라며 “인천시와 어떠한 공식 협의도 없이 민감한 사안을 먼저 던진 것은 지역사회 갈등을 재점화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인천시 역시 입장문을 통해 “광역소각장 건립과 태양광 발전사업 등은 시의 방침과 전혀 무관하며 사전 협의된 바 없다”고 선을 그은 상태다. 김 위원장은 “수도권매립지 문제는 수십 년간 인천시민이 감내해 온 대표적인 환경 현안인데, SL공사 수장이 인천과 어떠한 공식 협의도 없이 광역소각장이라는 민감한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서부경찰서가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체감안전도 높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서부경찰서는 이임걸 서장이 직접 관내 치안 현장을 발로 뛰며 주민들을 만나는 「경찰서장과 치안현장을 걷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현장의 목소리를 치안 전략에 즉각 반영하여 ‘예방 중심의 맞춤형 치안’을 실현하겠다는 이 서장의 강한 의지가 담겼다. 이 서장은 취임 직후 지역 특성에 맞는 범죄 예방 활동을 강조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직접 도보 순찰에 나섰다. 지난주 진행된 순찰에서는 주민들의 이용이 빈번한 경인아라뱃길과 시천교 일대를 방문했다. 이 서장은 구청 및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업해 설치한 방범용 CCTV와 공중화장실 비상벨 등 범죄예방시설물의 작동 상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민생 치안의 사각지대를 살피기 위해 다음과 같은 행보를 이어갔다. 스토킹 피해를 입은 여성 1인 운영 업소를 직접 방문해 비상벨 등 보호 시스템을 점검하고 피해자를 격려했다.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심펜스 등 교통사고 예방 시설물을 확인했다. 인천서부경찰서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주택가 등 치안 취
【우리일보 경제=이진희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하늘대교(제3연륙교)가 본공사 완공과 개통을 기점으로, 인천 지역 건설업체와의 긴밀한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술력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이앤씨와 한화 건설부문이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됐으며, 다수의 인천 지역 업체가 공동 참여해 실질적인 낙수 효과를 냈다. 청라 구간,지역 업체 8곳이 참여했다. 해안가의 염분을 견디는 고내구 방수 공법과 이물질 유입을 차단하는 특허 신축이음 장치 등 지역 기업의 독자적인 기술을 대거 채택해 교량의 내구성을 높였다. 영종 구간,교량 상판 및 강교 조립 등 핵심 공정에 지역 전문업체의 노하우를 녹여냈다. 특히 지역 업체가 보유한 특허 방음터널 기술을 설계에 반영해 소음 문제를 해결했다. 이러한 협력 덕분에 당초 예상보다 6개월 앞당겨진 48개월 만에 본공사를 마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난 1월 5일 정식 개통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청라하늘대교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업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강화해 인천 건설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교육청이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2025년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학교, 교사, 학생 전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학교폭력 없는 모두를 위한 교실’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학교문화 책임규약을 통한 공동체 문화 조성, 학생 언어문화 개선 등 학교폭력 예방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인천서화초등학교는 학교 부문에서 프로그램의 체계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대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시상식에서 학교폭력 예방 실천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이 밖에도 ▲인주중학교(학교 부문 최우수상, 시도교육감상) ▲도림고등학교(교사·학생 2개 부문 최우수상, 시도교육감상) ▲인천새말초등학교, 인천서화초등학교(교사 부문 우수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가 수상의 영예를 안아 학교폭력 예방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수상작은 향후 학교폭력예방교육지원센터 누리집,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종합서비스 도란도란, 교육부 유튜브 채널에 탑재되어 전국 학교 현장에 우수사례로 공유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형 행정체제 개편(2군·9구)을 약 160일 앞둔 가운데,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이 검단구와 분구되는 서구의 새 명칭인 ‘서해구’에 대해 재논의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강 청장은 15일 오전 ‘서해구 명칭 확정에 따른 입법 공청회 관련 기자 간담회’에서 “현 시점에서 서해구 명칭의 적절성을 다시 논할 시기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는 오는 19일 예정된 주민 공청회를 앞두고 지역 일각에서 제기되는 명칭 변경 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강 청장은 간담회 내내 명칭 결정 과정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서구는 명칭 변경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법적 하자 없이 충분히 이행해 왔다”며 “이번 공청회는 명칭을 다시 정하는 자리가 아니라, 서해구라는 명칭의 의미와 상징성을 되짚어보고 주민 동의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추가 여론조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사 요청이 있어 검토는 하고 있으나, ‘서해구로 갈 것인가’를 다시 묻는 식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사실상 명칭 확정을 기정사실화했다. 합법적인 절차를 거친 결론을 뒤집는 것은 행정 신뢰도를 저해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서구는 20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 서구 청라동과 중구 중산동을 잇는 제3연륙교의 공식 명칭이 '청라하늘대교’로 최종 확정됐다. 지자체 간 갈등으로 국가지명위원회까지 넘어갔던 명칭 논란이 일단락되면서, 제3연륙교는 이제 인천의 화합과 미래를 상징하는 교량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구는 지난 14일 개최된 2026년 제1차 국가지명위원회 심의 결과, 제3연륙교의 명칭이 ‘청라하늘대교’로 공식 의결됐다고 밝혔다. 당초 이 명칭은 지난해 두 차례의 인천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됐으나, 중구 측의 이의제기로 국가지명위원회까지 상정되는 진통을 겪었다. 서구는 심의 과정에서 국토지리정보원에 공식 의견서를 제출하며 기존 결정의 적법성을 강조했고, 중구의 신규 명칭 제안이 절차적 타당성이 부족함을 적극 피력했다. 국가지명위원회는 교량의 ▲지역성 ▲정체성 ▲상징성을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시민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청라하늘대교’가 두 지역의 특성을 가장 균형 있게 반영한 합당한 명칭이라고 최종 판단했다. 이번 확정 발표에 대해 강범석 서구청장은 “명칭 결정 과정이 국가지명위원회까지 이어진 점은 아쉽지만, 결과적으로 시민들의 뜻이 반영되어 다행”이라며 “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 서구가 관내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6년도 교육경비보조지원 사업’의 닻을 올렸다. 서구는 지난 14일,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육경비 담당 실무자 84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추진 방향과 세부 지원 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2026년도 교육경비보조금은 총 20억원 규모로 그중 16억원이 ▲학교 맞춤형 교육 ▲미래역량 강화 교육 ▲세계시민교육 ▲문화예술체험 교육 등을 포함한 ‘교육과정’ 분야와 ▲유휴교실을 활용한 공간혁신 ▲스마트 교육환경 개선 등을 중심으로 한 ‘환경개선’ 분야, 그리고 올해 새롭게 신설된 ▲‘노후 시설개선’ 분야에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노후 시설개선’ 사업은 학교 건물의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설명회 현장에서 실무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끌었다. 서구는 한정된 예산을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등급별 차등 지급 방식을 적용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학교별 사업 계획의 구체성과 시급성을 고려한 심사 기준과 사업 추진 시 유의 사항을 상세히 안내해 실무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서구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