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연구원이 2025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민간투자사업 관리 강화를 위한 전문기관인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의 역할” 결과보고서를 발간했다. 최근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로 민간투자사업의 재정위험이 급증하고 있다. 이는 지자체의 우발부채 증가로 직결된다. 인천시는 개발사업이 많아 특히 지속적 사업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보고서는 「민간투자법」 외 개별법으로 추진되는 사업들이 좀 더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년 기획재정부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 역시, 기존의 ‘사전검토’위주 역할에서 사업의 운영·종료 단계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관리 영역으로 역할이 확장되어야 민간투자사업 이슈 대응이 원활해질 수 있다. 이에 연구는 관리 강화 방안으로 사업 전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PDCA형 종합적 민간투자사업 관리' 도입과 민간투자사업의 명확한 정의 확립을 제안했다. 또한,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가 전문기관으로 조속히 정착하기 위한 3단계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1단계(초기) 기초역량 확보(지침 고도화, 교육) △2단계(중기) 전문 매뉴얼 구축 및 수익 기반 마련 △3단계(장기) 독립적 전담팀 신설 및 전문기관 위상 정립 등이다. 인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박종효 남동구청장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 현장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비와 추위 속에서도 묵묵히 봉사에 임하던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저하시켰다는 지적이다. 논란은 지난 13일 오전 10시 남동구 논현1동 주차장에서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린 ‘물김치(동치미) 담그기 행사’ 현장에서 발생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 1365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70여 명과 센터 직원 등 총 80여 명이 참여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1700박스의 물김치를 준비하고 있었다. 당일 현장은 비가 많이 내리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우비를 입어도 옷이 젖을 정도로 궂은 날씨였다. 자원봉사자들은 좁은 공간에 설치된 텐트 아래에서 힘든 환경에도 불구하고 봉사 활동을 이어갔다. 문제는 박종효 구청장이 현장을 방문한 직후 불거졌다. 박 구청장은 봉사자들에게 인사를 건넨 뒤 잠시 양파를 써는 등 봉사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박 구청장이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신임 이사장을 향해 “이사장으로 어떻게 들어오게 된 거야”, “어떻게 저런 사람이 들어왔느냐”, “떡국 봉사나 하던 놈이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하고 있냐” 등의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증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연구원이 12월 11일 오후 2시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2025 인천 안전도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인천시의 재난안전 현안 진단 및 협력 방안 모색”을 주제로 펼쳐진 이 세미나는 해양재난, 범죄예방, 소방안전, 기후위기 등 4대 안전 분야에 관한 실무 경험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시 시민안전본부를 비롯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인천서부경찰서, 인천소방본부, 인하대 등 재난안전 분야 관계기관 전문가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조성윤 인천안전도시연구센터장의 “2025년 재난안전 이슈 및 센터 소개” 발표를 시작으로, 총 4개의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주요 발표 내용은 ▴해양재난 안전관리 체계의 이해(중부지방해양경찰청 구조안전과장 이상인 총경) ▴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를 활용한 안전도시 조성(인천서부경찰서 김소영 경위) ▴인천 소방 AI 활용 및 미래 비전(인천소방본부 강성훈 소방위) ▴기후위기시대: 재난 및 지속가능한 솔루션(인하대학교 김형수 교수) 등이다. 주제발표 후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재난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관 간 정보 공유체계 구축 ▴재난 유형별 협력 대응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이 11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경영포럼 2025년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애쓴 기업인과 회원사를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 경제·산업계가 이뤄낸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인의 노고에 감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인천경영포럼은 조찬 강연회,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인천 경제의 성장 기반을 넓혀 온 중추적 민간 네트워크다. 이날 정해권 의장은 인천 경제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장세를 유지해 온 것은 기업들의 헌신과 도전 덕분이라고 언급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도시, 경영하고 싶은 인천을 만드는 것이 의회의 책무”라며 “기업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예산 논의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천500여 회원사와 함께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는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새해에도 기업과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가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행사에서는 올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정 의장은 수상자 한 사람 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 서구 상생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김윤희 대표가 12월 10일 열린 『2025년 제10회 도시재생 한마당』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평가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해, 전국의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관리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마을조합을 선정해 시상했다.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이 10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해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및 자원봉사자들의 공헌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에는 이선옥 부의장, 임춘원 의회운영위원장, 유경희 문화복지위원장, 유승분·신동섭·신영희·박창호 의원 등도 함께 했다. 정해권 의장은 그동안 센터를 이끌어 온 이대형 전임 이사장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새롭게 취임한 이근명 신임 이사장에게는 지역사회 자원봉사 정책의 거점 기관으로서 시민과 현장을 잇는 역할을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정해권 의장은 “인천의 변화는 현장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는 시민들의 참여에서 비롯된다”며 “자원봉사 활동이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이 시민의 삶 속에 더 폭넓게 전달될 수 있도록 인천시의회가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원봉사센터가 지역 자원봉사 활동의 허브 기관인 만큼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이 제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시의회가 10일 의회 접견실에서 결핵 퇴치와 예방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결핵협회 인천시지부에 ‘크리스마스 씰’ 특별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정해권 의장, 이선옥 제1부의장, 임춘원 의회운영위원장, 박판순 의원, 대한결핵협회 인천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전달에 동참했다. 인천시의회는 매년 ‘크리스마스 씰’ 구매 캠페인에 참여해 지역사회 결핵예방 사업을 후원해 왔으며, 올해도 특별성금 전달로 결핵 퇴치와 예방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정해권 의장은 “결핵은 여전히 예방과 관심이 필요한 감염병으로, 결핵 퇴치와 예방을 위해 힘쓰는 대한결핵협회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작은 성금이지만 시민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인천시의회도 공공기관으로서 나눔과 보건 증진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결핵협회는 항 결핵운동을 상징하는 크리스마스 씰 모금을 통해 결핵 퇴치 사업을 위한 재원 마련과 함께 여전히 한 해 1천3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결핵의 위험성을 상기시키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대 산학협력단이 12월 9일 인천대 이노베이션센터 대회의실에서 (사)로봇융복합산업부품협의회와 로봇산업 기반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재학생재직자 교육과 전문 인력 양성’, ‘제조·로봇·AI·데이터 기반 기술·연구 협력’, ‘기업 지원·산학 네트워크 구축’, ‘연구장비·공정·데이터 공유’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I-RISE 사업을 연계한 로봇산업 규모 확대 및 혁신 성장 기업을 발굴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 및 인력양성 분야에서 인천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현장실습·인턴십·캡스톤디자인 운영, 기업 재직자 및 실무자 대상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현장 수요 기반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한다. 기술·연구협력 분야에서는 제조·로봇·AI·데이터 기반 연구개발, 공정 개선 및 실증 프로젝트, 정부·지자체 공모형 R&D 과제 공동 발굴·참여 등을 통해 남동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지역 기업의 공정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지원 및 산학 네트워크 분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이 지난 9일 고(故) 송신학 상사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수식은 6·25전쟁 당시 훈장을 받지 못한 수훈자의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수여하며 호국영웅의 공훈을 기리는 사업으로 이뤄졌다.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강범석 서구청장이 훈장을 고인의 자녀들에게 전수했다. 1927년 출생한 고인은 1949년 입대해 3사단 본부중대에서 복무했다. 1953년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전후 상황 속에 훈장을 받지 못했고 오늘에서야 훈장이 유가족에게 전해졌다. 훈장을 전해 받은 송원덕 씨는 “아버지께서 6·25전쟁에 참전하셨다는 사실만 알고 있었는데, 지금이라도 무공훈장을 받게 되어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라며 “아버지의 훈장을 찾아준 국방부와 정성을 다해 훈장을 전해준 서구청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유공자에게 직접 훈장이 전해졌으면 하는 아쉬움과 함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유가족에게 전한다”라면서 “서구 또한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보다 나은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구는 이날 전수식을 포함해 지난 2022년부터 호국영웅 16명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본지는 2025년 11월 10일 「인천 영종 솔리움센텀스카이, 불법 주차장 운영에...행정관청‧사법당국 ‘뒷짐’」 제하의 기사에서, 인천 영종 솔리움센텀스카이 주차관리팀장이 주차장 일부 구역을 외부 주차대행업체에 불법 임대해 금전적 이득을 챙기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주차관리팀장은 “주차장 일부 구역을 외부 주차대행업체에 불법 임대하거나 그로 인한 금전적 이득을 챙긴 적이 없다”며, “해당 보도는 제보자의 일방적 주장에 따른 것으로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으며, 본인과 오피스텔 관리단을 둘러싼 각종 음해 시도에 대해 현재 민·형사상 조치를 통해 그 진위를 적극적으로 다투고 있다”는 입장을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