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남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무지의 지’ 남동구 독서문화진흥연구회가 5월2일 남동구의회 중회의실에서 출범식 및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은 박정하 대표의원, 오용환 남동구의장, 이유경, 육은아, 이연주 의원 등 연구회 참여의원을 비롯해 전문위원, 연구용역 책임자인 인하대학교 김은경 교수, 남동구청 평생교육과장, 평생교육팀장, 도서관운영팀장 등 총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연구단체 소개 및 출범 선포, 연구용역 착수 보고, 연구단체 향후 일정 안내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서 의원들은 남동구민의 독서역량에 제고와 독서문화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자연스런 토론을 이어갔다. ‘무지의 지’ 남동구 독서문화진흥연구회는 공감n정책참여연구소와 ‘남동구 독서문화환경 조성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며, 남동구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환경 구축 방안 모색과 독서 소외계층을 위한 독서복지 정책 등을 제안하고 남동구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도출해 나갈 것이다. 박정하 대표의원은 “독서를 통해 고차원적인 사유 능력을 키우고 사유의 힘으로 개인의 성장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인천지역 미세먼지 최대 오염 원인인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지난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취약 사업장 등에 대해 특별 단속했다고 밝혔다. 특사경이 비산먼지 주 배출의 원인인 대형 건설공사장과 먼지 발생 취약 사업장 37곳을 특정해 전면적으로 수사한 결과 ▲야적 물질 방진 덮개 미설치 ▲방진망 관리 미흡 ▲살수 시설 조치 부적정 등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 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12개소의 위반행위를 확인했다. A 업체는 현장에서 발생한 토사를 야적하면서 비산먼지 발생을 막는 방진 덮개를 설치하지 않았으며, B 업체는 토사를 싣는 과정에 물을 뿌리는 등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아 적발됐다. 인천시 특사경은 이들 사업장에 대해 고의성 여부 등을 철저히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조치이행명령 등의 행정처분도 병행할 예정이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르면 비산먼지발생 사업 신고를 하지 않거나 비산먼지 발생 억제를 위한 조치를 하지 않는 경우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선고할 수 있다. 전태진 특별사법경찰과장은 “국가 차원에서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사회재난으로 인식하고 있는 상황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경기도 고양시 남녀공학인 H 중학교에서 동년의 남학생으로부터 수년동안 성추행과 학폭에 시달려 왔지만 학교당국과 교육지원청은 학폭 사건을 학생의 인권과 증거 불충분으로 덮는 해프닝이 벌어져 피해 가족은 2차 가해에 울분을 토하고 있다. 1일 학폭 피해 가족과 공동취재를 종합하면 경기 고양시 H 중학교는 3년동안 학폭에 시달린 여중생에 대해 안타까워는 하지만 학폭대책심의위원회 등 학교 자체 조사를 메뉴얼에 맞게 조사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학교 관계자는 이같은 사실이 외부로 나가는 것을 음폐하고 차단하는가 하면 피해 학생의 조사 등을 펼쳤다고는 하는데, 그 조사의 진실에 대해서 피해자측은 ”너무 형식적인 조사로 일관 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이같은 내용을 학교 고위직 교사에 물었으나 ”학폭 메뉴엘에 따라 조치 했다“고만 밝혀, 조사에 대한 신빙성과 그 의도(?)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어 고양교육지원청 조치결정서에 따르면 소속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이하 학폭심의위원회)는 지난 4월 18일 위원회를 개최하고 피해 여학생의 진술을 토대로 조치한 사항을 살펴보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6조 제1항에 해당하는 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강범석 서구청장이 오는 4일 인천아시아드경기장 남측광장 일원에서 ‘제7회 아동이 주인공인 행복한 축제’를 개최한다. 1일 서구청에 따르면 이번 축제 현장 메인무대에선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식’과 ‘2024년 청소년 재능경연대회’가, 중앙광장에선 자유롭게 놀아요, 기구 타고 놀아요, 움직이며 놀아요, 각종 체험, 배우기 부스 등 50여개의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축제는 포토존(국제스케이트장 인천 유치 기원 등), 포토스팟, 쉼터, 먹거리존 등 모든 연령의 아동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준비되어 있다. 특히, 서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10대 기본원칙인 아동의 참여보장을 위해 11~18세 아동 50명 내외의 아동축제기획단(이하 ‘라온’)을 구성해 아동이 축제 기획·운영·평가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해 오고 있다. 이날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청소년 재능경연대회엔 20여개팀(밴드, 댄스, 가창)이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과 끼를 발산하며, 심사는 SMS문자투표 (60%)와 보컬, 댄스, 밴드분야 전문 심사위원(40%) 점수를 합산해 총 7팀을 시상(금·은·동, 인기상)한다. 축제장 서브 무대에선 오후 1시부터 5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서구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서명운동은 서구가 지난 2월 7일 대한체육회의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부지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한 데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서명운동은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서구민을 비롯한 서구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열망하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홈페이지의 QR코드를 스캔해 접속한 다음, 성명과 주소를 입력하고 서명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참여 기간은 5월 31일까지이며, 서명을 통해 모인 주민의 뜻은 대한체육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새로 건립될 국제스케이트장은 한국 빙상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국제 대회를 개최할 상징성을 가진다”라며 “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우리 서구민의 간절한 열망을 하나로 모아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 서구는 서구체육회를 주축으로 생활체육인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의지를 전하기 위한 릴레이 홍보를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 개최된 ‘인천시 군수·구청장 정책회의’에서는 인천광역시장과 2군 8구에 해당하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캐나다에서 진행 중인 교육 기관 방문을 통해 선진 교육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고, 특히 평생교육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11일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현재까지 캐나다 캘거리 공공도서관과 버나비 시청, 버나비 센트럴고등학교 등 주요 교육 기관을 방문해 각 기관의 교육관리시스템과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심층적으로 탐색했다. 특히 코퀴틀람 평생교육원 방문에서는 캐나다의 평생교육 혁신과 관련된 여러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이번 방문은 인천의 평생교육 정책 개발과 시행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로, ‘코퀴틀람 평생교육 시스템’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간담회를 통해 청취했다. ‘코퀴틀람 평생교육 시스템’은 ▶코퀴틀람 온라인 학습 ▶코퀴틀람 평생교육 ▶코퀴틀람 여름 학습 ▶인콰이어리 허브 중등학교 ▶성인 학습 센터 ▶맞춤형 학습센터 등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민수 의원은 “코퀴틀람 평생교육원서 이뤄지는 난민 학생 가족들에 대한 언어교육과 직업 적응 훈련 교육은 다수의 다문화 가정과 재외동포청이 있는 인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평생교육원의 노하우를 참고해 인천의 다문화 교육 발전과 재외동포 지원에 활용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옹진군이 5월 한 달간 개인지방소득세와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한꺼번에 처리 해주는 ‘원스톱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인천세무서와 협업해 군청 4층 재무과에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 통합신고창구’를 설치하고 납세자가 국세와 지방세를 한자리에서 신고 납부할 수 있는 납세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통합창구에서는 소규모 사업자, 분리과세 주택임대 소득자, 종교인 등 모두채움 안내문(신고서)을 받은 납세자에 한해 신고할 수 있으며, 그 외 납세자는 세무서에 신고하면 된다. 이번 종합소득세 모두채움 신고대상자에게는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의 과세표준, 세액 등이 기재된 안내문이 발송되며,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별도의 신고 없이 안내문에 기재된 금액을 납부하면 신고가 완료된다. 또한,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 또는 모바일 손택스를 통해 국세와 지방세를 한번에 전자신고할 수 있고 전국 자치단체 세무부서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국세 통합신고창구 운영을 적극 홍보하여 많은 납세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가산세가 부과되지 않도록 신고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옹진군의회가 제243회 임시회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종 조례안 및 공유재산승인안 등을 심의했으며,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및 2023년도 도서방문 건의사항 추진실적(서면) 등에 대해 보고받고, 자월면을 방문하여 주요 사업장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주민들과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뜻깊은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한 임시회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된 안건(조례안 16건, 공유재산안 5건, 보고 2건)들을 최종 의결하면서 9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의명 의장은 동료의원과 관계공무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있을 행정사무감사에도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 주시고,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주시기 바라며, 다가오는 5월 중 많은 행사들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옹진군민의 삶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한 달을 보냈으면 한다”라고 당부하며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 몽골 토브아이막 준모드시 대표단이 지난 30일 인천 미추홀구에 방문했다. 대표단은 촐론바트 사랑게렐을 단장을 비롯한 준모드시의회 의원과 공직자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제34회 구민의 날을 맞아 구의 초청으로 방문했다. 대표단은 구와 의회를 방문해 양 도시의 상호발전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고 인천도호부관아, 미추홀노인복지관,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를 방문해 복지, 자원순환 등의 정책을 벤치마킹했으며, 이어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인천의 발전된 모습을 견학했다. 한편, 미추홀구와 준모드시는 2005년부터 우호 교류 도시 협약을 맺은 후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청소년 유씨씨(UCC) 공모전 동시 개최, 장애아동 교육시설 정비 지원사업 등 현재까지 지속해서 상호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경기도 고양시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남학생이 같은 학교 다니는 한 여학생의 가슴을 만지거나 무릎으로 가슴을 폭행 하는 등 지난 3년동안 지속적인 성추행이 이뤄지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 H학교 해당 교사들은 이 남학생의 지속적인 성폭행 행위에 대해 피해 진술을 받아 놓고도 피해 여학생에 대한 보호 조치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30일 피해 여학생과 학부모에 따르면 경기도 소재 H중학교에 다니는 A 여학생이 같은반 B 남학생에게 지난 2022년 9월부터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A 여학생은 B 남학생으로부터 일주일에 3번 이상 복도나 교실에서 쉬는 시간에 가슴과 허리를 만지고 지나가는 성추행 행위가 일어났다고 했다. 또 그해 10월에는 A 여학생이 사물함을 만지고 있는 틈을 타서 무릎으로 여학생의 명치를 치고 도망갔으며, 이 남학생의 행동은 반복적으로 여학생의 몸을 만지고 도망가는 동선이 일치 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어 12월에는 한 대학 체험학습(뮤지컬 관람)날 옆자리에 앉은 남학생이 공연 시작과 함께 불이 꺼지자 여학생의 왼쪽 가슴을 만지고 있었으며, 그것도 모자라 여학생의 상의(라운드니트) 목 부분으로 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