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섬 마을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고 군민의 문화 복지를 책임지는 옹진문화원이 새로운 변화의 돛을 올렸다. 옹진문화원은 지난 24일 문화원 대회의실에서 제9차 정기총회를 열어 2026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하고, 제1·2대 태동철 원장 이임식 및 제3대 박용운 원장 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경복 옹진군수와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사회단체장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 행사로 가야금 앙상블 ‘그미’의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했으며, 임기를 마친 태동철 원장에게는 그간의 공로를 기리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임하는 태동철 원장은 “후발 주자로 시작했지만 회원들의 협조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뤘다”며 감회를 전했다. 이어 문화원기를 이양받은 박용운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옹진의 향토문화를 체계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겠다”며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소통하는 문화원의 거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임 원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임 원장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한편,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 남동구가 인천시 주관 ‘2025년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많은 상사업비와 포상금을 확보하며 인천 최고의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4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인천시가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주요 시책 및 위임사무 등 7개 분야 35개 일반시책에 대해 정량·정성평가를 실시한 결과다. 남동구는 총 7개 분야 중 환경․녹지와 경제 분야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전 분야에서 고른 성적을 거뒀다. 특히 ▲노인 사회활동 지원 ▲공원 조성 및 관리 ▲생활환경 업무 ▲교통안전 문화 정착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8개 세부 시책에서 1위를 휩쓸었다. 또한, 정성평가(우수·특수사례)에서도 환경·녹지, 균형발전, 교통 등 3개 분야에서 1위에 오르며 창의적이고 실무적인 행정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로 남동구는 분야별 상사업비 5억 7,562만 원과 포상금 3,778만 원 등 총 6억 1천여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인천시 10개 군·구 중 최대 규모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전 직원과 50만 구민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확보된 재원은 동 방문 현장에서
【사설】인천시가 그리는 2035년의 미래 지도에 '강화'만 공백으로 남겨진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다. 박용철 강화군수가 기자회견을 통해 제기한 '교통 형평성' 문제는 인천 시민으로서 누려야 할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이동권'에 대한 정당한 주장이다. 강화도는 그동안 수도권 정비계획법과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 이중·삼중의 규제를 견디며 국가 안보와 생태 보존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하지만 그 대가로 돌아온 것은 철도 하나 없는 고립된 교통 현실이었다. 인천시가 진정한 '글로벌 톱텐 시티'를 지향한다면, 도시 내부의 균형 발전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전철유치팀'까지 신설하며 총력전에 나선 강화군의 의지는 결코 가볍지 않다. 전철 연결은 단순히 상인들을 위한 길이 아니라,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접경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국가적 과제이기도 하다. 인천시와 중앙정부는 이번 강화를 향한 '철도 소외' 지적을 뼈아프게 받아들이고 수정 계획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우리일보 인천=이기수 기자】박용철 강화군수가 인천시와 중앙정부를 향해 강화 연결 전철 신설을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즉각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박 군수는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강화군은 수도권에 위치하면서도 철도 접근성이 전무한 유일한 지역”이라며 “인천 전역에 철도망을 구축하며 육지와 연결된 강화만 배제하는 것은 명백한 차별이자 형평성에 어긋나는 행정”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 군수는 현재 2035년을 목표로 수립 중인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서 강화 노선이 제외된 점을 지적하며, 계획의 전면 수정을 요구했다. 그는 강화군이 역사·문화·안보의 요충지임에도 불구하고 빈약한 교통 인프라가 지역 발전의 최대 걸림돌이 되어 왔음을 강조했다. 특히 연간 1,700만 명이 방문하는 수도권 대표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철도 부재로 인해 체류형 관광 전환에 한계를 겪고 있다는 점을 역설했다. 전철이 연결될 경우 관광객 접근성 개선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 청년 및 기업 유입 등 지역 경제 지형이 바뀔 것이라는 분석이다. 강화군은 이번 요구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 ‘전철유치팀’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 부서는
【우리일보 인천=장명진 기자】인천교통공사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의 성공적인 개통과 열차 안전운행 강화를 위해 최첨단 ‘기관사 직무교육용 모의운전연습기’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연습기는 실제 열차 운전실과 동일한 기기 구성 및 시각 환경을 구현한 고정밀 시뮬레이션 시스템이다. 특히 조만간 개통을 앞둔 검단연장선의 실제 운행 환경을 완벽히 반영하여 기관사들이 현장에 투입되기 전 충분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정상 운행뿐만 아니라 화재, 설비 고장, 악천후 등 발생 가능한 모든 비상상황과 이례상황을 시나리오별로 가상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기관사들은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숙련도를 갖추게 된다. 기존의 노후 장비를 최신 시스템으로 교체함에 따라 교육 콘텐츠의 해상도와 물리적 반응 속도가 개선되어 훈련의 질이 대폭 향상됐다. 공사는 신규 임용 기관사는 물론 재직 중인 기관사들의 정기 직무교육에도 이 장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최정규 사장은 “이번 신규 장비 도입으로 검단연장선을 포함한 전 구간에서 더욱 정교한 기관사 교육이 가능해졌다”
【우리 칼럼】교육은 교실 안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특히 ‘시민교육’은 우리가 발 딛고 선 지역의 역사와 우리가 연결된 세계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서 시작된다. 인천시교육청이 선보인 ‘2026 인천형 시민교육’은 바로 이 지점을 정확히 짚어내고 있다. 지붕 없는 박물관인 강화도에서 평화를 배우고, 송도의 국제기구와 글로벌 기업에서 세계시민의 소양을 익히는 것은 인천 학생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또한, ‘헌법교육 동행학교’를 통해 법치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내면화하는 시도는 성숙한 민주시민 양성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다. 1,000여 명의 교원이 모여 머리를 맞댄 이번 설명회는 인천 교육이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곳을 넘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시민을 길러내는 ‘가치 산실’로 거듭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지역의 자산이 아이들의 미래가 되는 인천형 교육 실험의 성공을 응원한다.
【우리일보 경기=김은기 기자】전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한민족 특유의 정체성과 영성을 세계적 가치로 승화시키기 위한 지성의 장이 열렸다. 한민족선민연구원이 지난 23일 가평군 설악면 천원궁 다목적홀에서 ‘한민족의 정체성과 문화’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의 석학들과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김민지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가 연구하는 ‘선민’은 배타적 우월주의가 아니라 고난의 역사 속에서 축적된 심정을 바탕으로 인류를 향한 책임을 다하려는 보편적 가치”라고 선언하며 대회의 포문을 열었다. 기조강연에 나선 이기식 대표는 한국 문화의 동력을 심정문화(情), 공동체성, 미래지향성으로 분석했다. 이 대표는 “이 시대의 선민은 혈통을 넘어 하늘부모님의 심정을 닮아 인류의 아픔을 품는 ‘심정적 선민’으로 확장되어야 한다”며 “더 많이 사랑하고 책임지는 것이 한민족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학술 세션에서는 양순석 교수(선문대), 노구치 가츠히코 교수(일본교리연구원), 문민영 교수(노스캐롤라이나대) 등이 발표자로 나서 역사신학 및 현대 문화적 관점에서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의회가 인천 체육의 미래를 설계할 ‘인천체육연구센터’를 정책 기초조사부터 현장 실행, 평가까지 아우르는 통합 컨트롤타워로 육성해야 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인천체육연구센터 설립 방안 연구회 박판순 대표의원은’ 24일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제2차 세미나를 열고 센터의 올바른 기능 수행과 중장기 로드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인천연구원 민경선 박사는 타 분야 센터 설립 사례를 언급하며 연구와 실행의 균형, 기존 조직과의 역할 조정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이어 참석자들은 초기에는 인천연구원 내 센터 형태로 출발하되, 향후 수익 사업까지 기능을 확장하는 혼합 모델이 현실적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박판순 의원은 “인천체육연구센터는 단순한 연구 기관에 머물러선 안 된다”며 “교육청, 체육회, 대학과 연계한 위탁연구를 통해 예산과 인력의 한계를 극복하고, 현장에서 즉각 작동하는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충식 의원 또한 “인천 체육 정책을 총괄할 사령탑 부재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인천시와 인천연구원의 적극적인 예산 반영과 실행 태도를 촉구했다. 시 관계자는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