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의 대표 레포츠시설로 알려진 하동케이블카가 일출 명소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금오산 정상(해발 849m)까지 오르는 하동케이블카는 정상에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다도해가 360도 파노라마로 펼쳐져, 새해 해돋이를 담기 위한 방문객들에게 대표적인 전망 포인트로 꼽힌다. 지난 1일에도 하동케이블카가 위치한 금오산 정상은 병오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하동케이블카가 1월 매주 일요일에 조기 운영하는 '새해 일출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탑승객이 더욱 여유롭게 일출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6시 30분부터 매표 및 탑승 동선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대기 혼잡을 줄이기 위한 현장 안내 인력과 안전요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온이 낮은 새벽 시간대 방문객 편의를 위해 핫팩 제공 이벤트도 함께 마련한다. 하동케이블카 정현석 대표는 신년 인사를 통해 "새해 첫 일출은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한 해의 마음가짐을 세우는 순간이다. 하동케이블카가 그 순간을 가장 편안하고 감동적으로 만들어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정상 전망 구간에서는 남해 위로 올망졸망한 섬들이 이어지는 다도해 풍광이 장관을 이룬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수
거창군은 경로효친의 건전한 가족제도 정착과 효 문화 확산을 위해 효도수당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2026년 1월부터 본격 지급에 나선다. 이번 확대에 따라 효도수당은 관내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며 만 80세 이상 어르신을 포함한 3세대 이상 동거가구를 대상으로 지급된다. 3세대 이상 가구란 본인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속과 직계비속을 포함해 3세대 이상이 실제 거주하고 동일 주소지에 주민등록을 둔 가정을 말한다. 지원 요건을 충족한 가정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행복복지담당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달부터 요건이 유지되는 동안 매월 5만 원씩 연간 최대 60만 원의 효도수당을 받을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효도수당 지원이 경로효친의 가치 확산과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생활과 밀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그동안 4세대 이상 동거하는 가구에 대해 효도수당을 지원해 왔으나, 효 문화 확산과 가족 돌봄 기능 강화를 위해 지난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지원 대상을 3세대 동거가구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반송동 꽃다래공원 인근 반송배수지(반송동 250-2841)에 '반송파크골프장'을 준공해 6일 개방했다. 이번에 조성한 반송파크골프장은 2천 700㎡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했다. 파크골프장 6홀, 퍼팅 연습장 3곳, 타격연습장 3곳을 비롯해 흙 먼지 털이기 등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 반송1동 공영주차장이 있어 이용객의 접근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6일 열린 개장식에는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파크골프협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주민 건강·여가 공간 탄생을 축하했다. 구는 유휴부지를 활용한 생활체육시설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어르신과 지역주민에게 체력단련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로써 해운대구에는 수영강 파크골프장, 좌동파크골프장, 해운대수목원 파크골프장, 반송파크골프장 등 모두 4개의 파크골프장이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생활 가까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지난 8일, 개금다나아내과의원(원장 이현승)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병의원에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에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방문해 ▲방문진료 ▲간호서비스 ▲지역사회 돌봄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사업이다. 2026년 3월 시행하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앞서 지역사회 의료-요양 연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재택의료사업은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부산진구는 개금다나아내과의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재택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 의사·간호사의 방문 진료 및 처치를 제공하는 한편, 사회복지사를 연계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김영욱 구청장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이 집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와 돌봄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지역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2026년도부터 자율방범대 긴급출동 수당지원을 본격 추진하며, 자율방범대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출동 수당 지원은 지난해 부산 구·군 최초로 시행한 자율방범대원 단체보험 지원에 이은 후속 정책으로, 자율방범대원의 안전 확보와 활동 여건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북구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자율방범대는 지역 내 범죄 예방 순찰과 각종 긴급 상황 대응 등 주민 안전을 위한 현장 활동을 꾸준히 수행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헌신적인 활동에 비해 제도적 지원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던 만큼, 보다 안정적인 활동 여건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북구는 자율방범대원 단체보험 지원에 이어 긴급출동 수당 지원을 연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자율방범대의 안전과 노고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자율방범대는 지역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라며, "단체보험 지원에 이어 긴급출동 수당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대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안전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앞으로도 경찰서, 자율방범대, 지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지난 1월 8일(목) 다양한 힐링공간 제공으로 구민들의 건강증진·스트레스 해소·정신건강 개선을 위한 '복병산 건식황톳길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사는 기존 습식황톳길과 연결해 건식황톳길 코스를 추가로 설치하고 황토볼장을 설치해 황톳길을 찾은 구민들이 다양한 맨발체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인근 동광동·대청동 주민들이 참석해 사업 준공을 축하하고, 함께 맨발황톳길과 황토볼장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 황톳길이 남녀노소 누구나 찾는 건강한 쉼의 공간이자, 이웃과 소통하는 따뜻한 공간으로 오래도록 사랑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국제공항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50대 직원이 자원봉사자와 동료들의 신속한 구호 조치 덕분에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골든타임’을 사수한 이들의 헌신적인 초동대응이 차가운 공항 현장을 따스한 감동으로 물들였다. 쉼터에서 쓰러진 동료, 망설임 없는 구호 활동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6일 제1여객터미널 상주직원쉼터에서 50대 남성 직원 A씨가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졌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현장에 있던 오정환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상주직원들은 즉시 달려 나갔다. 이들은 공항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약 10분 동안 쉼 없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하는 등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이어갔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A씨는 현장에서 의식을 회복했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30년 의료 경력이 빛난 ‘베테랑 봉사자’ 이번 구조의 중심에는 2022년부터 활동 중인 오정환 자원봉사자가 있었다. 오 씨는 1985년부터 길병원 영상의학과에서 근무하고 가천대학교 교수직을 역임한 의료 전문가 출신이다.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공항 봉사로 채워가던 그의 전문 지식과 경험
【우리일보 인천=김동하 기자】오늘 새벽 3시 30분경, 인천 구도심의 상징인 애관극장 맞은편 노후 목조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진압됐으나, 노후 건축물에 대한 화재 안전망 부실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택배기사의 기지가 구한 새벽 최초 발견자는 업무 중이던 택배기사 A씨였다. 건물에서 피어오르는 연기를 목격한 A씨의 즉각적인 119 신고로 소방 인력이 급파됐다. 소방당국은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다행히 이른 시간이라 건물 내 잔류 인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보험 사각지대 놓인 노후 목조건물 피해 건물은 화재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법상 노후 목조건물은 화재 위험도가 높아 보험사들이 가입을 기피하거나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어 사실상 ‘보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특히 이번 화재로 삶의 터전을 위협받게 된 임차인들은 보상받을 길이 막막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구도심 안전 대책, 이제는 ‘실효성’ 따져야 인천 구도심에는 이번 사고 지역과 같은 노후 목조건물과 밀집 건축물이 상